미국에서 2007년식 2.7 리터 5인승 (한국산 미국수출용) 산타페를 구입하였습니다. 당시 산타페 7인승은 모두 미국에서 만들어지고 5인승만 한국에서 만들어졌기 때문에 귀국시에 세금문제없이 가져가려고 5인승 GLS모델을 샀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아내가 세째를 임신해서 갑자기 7인승 자동차가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귀국시 장모님을 모시고 살 예정이므로 좌석이 모자라게 됨.) 지금 상황으로는

1. 차를 미국에서 팔아 약간의 환율이득을 본 후에 이돈으로 귀국해서 국내용 7인승 산타페나 미니밴을 구입한다.

2. 차를 한국에 가져간 후 7인승으로 개조해서 탄다.

현재까지는 솔직히 2번을 더 선호하고 있습니다만, 7인승 개조가 법적으로 현실적으로 문제가 없을지 고민입니다. 여러분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여기서 팔면, 얼마나 받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일단 여기서 팔 수 있는 가격을 알아 보신 후, 가격이 좋으면, 차라리 여기서 팔고 한국에서 새로 사는게 여로모로 편할 것 같은데요.
하지만, 현대차라서 중고차값을 얼마나 잘 받을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일단 kbb에서 가격보시고, 카맥스도 한번 가보시고 해서 받을 수 있는 가격을 보고 난뒤, 한국에서 새로 사는 가격을 비교해 보시죠. 얼마전에 아시는 분이 아제라를 가지고 가셨는데, 운송비는 2,200불 정도였고, 한국에서 낸 세금(관세제외), 등록비등해서 한 90만원 정도 들었다고 들었습니다.

만약 가지고 가신다고 하시면, 한국에서 합법적으로 7인승으로 개조 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귀찮고 비용도 제법 들어서, 다들 불법으로 개조 해서 타고 다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7인승으로 개조하는 비용도 제접 들 것 같습니다.

참 답이 없네요. 저도 사실 산타페 정도면 가져가서 개조해서 타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운송비랑 한국에서의 개조비용및 유류비가 조금 걸리네요. 그래도 차만 좋으면, 가져가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여기서 얼마나 좋은 가격에 팔 수 있냐가 Key네요. 여기서 좋은 가격에만 팔 수 있다면, 요즘 환율엔 차라리 한국에서 새로 사는게 낫죠…다른 분들의 조언도 들어 보시고, 좋은 판단 하시기 바랍니다.

7인승 산타페 좁습니다. 한국게스비가 요즘 1450원~1700원 사이이며 계속 상승 중입니다. 위에 주재원님 계산으로 봐도 운송해서 등록하는데 400만원도 넘네요.

식구수를 봐도 한국에서 미니밴 사는게 답입니다.

미국수출용으로 만든 산타페를 한국에서 몰면 연료비 꽤 들어갈것 같은데요….
내수용은 디젤로 나오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