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치폴레직업

  • #3902248
    우미 50.***.48.133 1481

    미국이란곳에 이민자로 와서 치폴레에 들어가서
    매니저까지 다는것이 괜찮은걸까요?
    학생들이 파트타임으로 일많이하던데
    늦은나이에 치폴레들어가서 일시작하고
    매니저까지하는것이 자괴감들거나
    결혼에 불이익가진 않겠죠?
    또 주방일 무경험자가
    일이 힘들어서 못할정도의 일도 아니겠죠?

    • 프랜 219.***.217.177

      프랜차이즈 식당 점장이 쉬운 직업 아님….그 많은 파트타이머 관리, 식자재 부자재 관리 , 위생관리 등등

      판다 익스프레스 점장중에 10만불 넘는 연봉 받는 사람 봤는데 세상 설렁설렁 사는 사람 아님…빡세게 일함

    • 경력 172.***.166.241

      한국에서 하던것 미국 와서 계속 하는게 바람직 하겠다.

      한국서 짜장면 배달 – 미국서 피자 배달
      한국서 백반집 – 미국 군 부대 근처 한식집
      한국서 뭐 – 미국서 뭐

      전공을 바꾼다는게
      1. 말처럼 쉽지 않고
      2. 이미 해온 경력을 다 포기하는게 엄청 손해고
      3. 아무리 사소해 보여도, 미국서 그 노동과 서비스에 대한 합당한 대가가 주어지고
      4. 미국인, 히스패닉, 이민자들 다, 한가지 일 만 하면서, 잘 먹고 잘 산다.
      5. 미국에는 직업의 귀천, 그런 개념이 거의 없다고 보면 되고, 최소한 한국같이 심하지 않다.. 또, 한국같은 회사 직급이 사회신분과 일치하는, 그런거 없다

    • 167.***.186.238

      딱 김밥천국 지배인 입니다.

    • 111 174.***.119.238

      열심히 일하고 캐쉬어, 델리 파트 양쪽다 꿰차고 영어 늘리면 매니져 시켜줌 열심히 해서 일을 빨리 꿰뚫어야함. 근데 돈은 생각보다 많이 안줍니다. 돈 벌려면 학력이 좋아서 전문성이 있어야합니다 다아는 얘기지만.

    • 1111 50.***.194.182

      자괴감 장난 아닐겁니다 밤낮 주말 휴일 없이 일해야 되고 남들 쉴때 일해야 되고 힘들어요
      Hospitality 쪽 관심과 애정이 그쪽으로 평생 커리어 쌓으려는거 아니면 쉽게 못 버티실 겁니다
      그리고 윗댓글에 미국에 직업의 귀천이 없다는데 블루칼라 화이트칼라 단어가 있는것만 봐도 없다고는 못하죠

    • 경력 172.***.167.173

      한국서 부터 쭉.. 계속 해 왔으면 뭐가 되도 됩니다.
      자꾸 이리저리 바꾸니까 문제지…
      실력있는 사람은, 주머니 속의 송곳 처럼 튀어 나오지 않을 수 없습니다.
      휴일 에 나가, 설렁설렁 일 하는 것들 지켜보고 하루에 거의 천불씩 페이가 느는데 (물론 전문직, 컴싸, 아이티, 월가 계신 분들하고는 비교가 않되겠지만 ) 불루, 화이트 가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개처럼 벌어, 정승같이 쓰라는 말이야 말로, 미국 이민에 적용 됩니다.

    • wl 98.***.65.134

      레스토랑 비즈니스에 관심이 있는 경우에는 경험차 잠깐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절대 좋은 직업이 아닙니다. 자신의 건강을 갈아넣는 직업이에요.

    • 글쎄 75.***.105.84

      미국에서 직업의 귀천은 없다고 봅니다. 할만한 일인가에 개인적 판단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개인마다 느끼는 정도도 다 달라서 남들이 좋다는 일도 싫을 수 있고 남들이 힘들다는 일도 좋을 수 있는 거죠.
      저는 중간 크기 정도 도시에 살고 있는데 요즘 식당들 인력 구하기 많이 힘든지 시간당 최소 18불 중반 이상으로 사람구하는 광고를 붙혀놓은 곳 많이 보이네요.
      판다 익스프레스의 경우 정확한 기억은 없는데 일반 서버가 19-20불대 수준이고 점장이 한12만불 수준으로 입구에 붙혀놓은 것 봤습니다. 제가 이렇게 많나 하고 놀랐었습니다.
      트럼프 불체자들 모두 추방한다면 2천만명이 넘는 인원이라고 하던데 아마도 요식업쪽 인력부족 현상은 더 심화되고 임금도 더 올라가지 않을 까 싶어요. 요식업쪽 대표들의 우려하는 내용의 기사도 보이더라구요.

    • 인생선배 96.***.44.56

      자괴감? 이미지? 단순 주방일? 대형 프랜차이즈 점장일을 너무 과소평가하는건지..본인을 과대평가 하는건지.. 영어도 제대로 안되는 동양인 이민자가 단순 스텝서 치폴레 정도 점장까지 그 생애에 올라갈수나 있는지 모르지만 저런 생각 자체가 이미 이 일자리 대한 뜬구름 잡는 느낌. 차라리 코스트코 카트 정리하고 화장실 청소 시작해서 계산대 계산원 되는 계획이 더 현실적으로 보입니다.

    • 이민 172.***.162.92

      시간이 많이 걸리지, 불가능하지는 않을겁니다. 공부 좀 하고, 트레이닝 충분히 받고 하면..
      할수 있다 라고 생각하면 확률이 얼마라도 되겠는데, 못 한다고 포기 하면 확률은 당연히, 0.000% 이겠죠, 시도조차 않하니까
      헌데, 다른 전문직 으론 오신 분들은 2~30 만불찍고 있는데, 10만불에 묵여 수십년 가야하고, 미국 학부모 커뮤니티는 그다지 상관 없겠으나, 한인 교회, 친목단체, 동문회, 향우회 등등에서 는 괴리감이 있겠죠.

      베트남, 태국, 필리핀에서 한국 와서, 엔지니어로 삼성, 엘지, 현대, 리서처로 일류대,러펌 등등에서 일하고 있는데, 월남국수집 사장도 아니고, 전주비빔밥 전문점 종업원 으로 부터 시작 하는 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