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기공하는 분한테 들었습니다.
한국사람들이 어떤 일에 붐이 일기 시작하면 서로 물고 늘어지고 제살 깍아 먹는다고 합니다. 심하게 말해서 가발 가게가 잘 되면 바로 앞집에 똑같은 가발 가게 연답니다. 이민 처음와서 그럴 리가 그랬는데 이제는 조금 이해가 갑니다.
치기공사도 마찬가지고 경쟁이 심하답니다. 그래서 여간 열심히 하지 않으면 도태됩니다. 하지만 탑 클라스에 들면 어떤 직업도 좋지 않을 수 없지요. 제가 아는 분은 미대 나와서 치기공사하시는데 프리랜서입니다. 하루에 얼마 일하지 않는데 돈 많이 법니다.
선택은 님께 달렸습니다. 치기공사, 회계사 등등의 직업은 처음 출발할때 너무 힘듭니다. 하지만 3년차 시절만 넘으면 형편이 핍니다.
예전에 한국인의 손재주로 치기공계로 가시는 분 많이 계셨는데 지금은…
그리고 영어 열심히 하세요. 이말이 뭔말인지는 나중에 알게 되실 겁니다.
그럼 정보 많이 구하시고 좋은 결정 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