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국내 대기업 S전자에서 근무하고 있는 엔지니어 입니다. 현재 4년차고 전자, cad 로 석사를 졸업하고 산학으로 현 회사에 취직했습니다. 2년전에 결혼도 하고. 아이도 하나 있습니다.
문제는 남편이 결혼전부터 유학을 고려하고 있었는데…원래 계획은 회사의 학술 연수로 가려고 했는데…운이 닿지 않아서 회사를 그만두고 자비로 유학을 가야할 것 같습니다.
내년 가을 학기를 목표로 준비중인데…
현재는 MIT 쪽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생활비입니다. 예상 5년을 하고 나가기 때문에 저도 회사를 그만두고 가야 할 것 같은데…
장학금으로 받는 생활비로는 생활이 어렵다고 들었습니다.
듣기로 유학생 와이프로 나가면 취업이 안된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취업비자를 얻어서 나가고 싶은데…
한 1년 정도 남았거든요..준비할 시간이…
제 현 이력으로 미국에서 취업할 수 있을까요?

지금 하고 있는 일은 IT 쪽 일을 하고 있으며, SOC 분야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우선 영어회화를 중심으로 다시 준비하고 있는데….
취업을 할 수 있을까요? 하려면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요?
도움 부탁 드립니다.

제 생각에 가장 큰 어려움은 남편분의 학교와 글쓰신 분의 직장이 비슷한 곳에 잡히는 것입니다. 지역 생각 안해도 한국에서 미국으로 바로 취업하기가 힘들텐데.. 교집합으로 남편의 학교가 겹쳐야 하니 고생스러우시겠습니다. 도움은 안되었지만..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자신의 분야를 영어로 인터뷰할수 있도록 준비하세요.이력서도 영문으로 잘 준비하세요.문제는 H1비자를 받아 취업하는 타이밍이 잘 맞아야하는데 그게 가장 큰 첼린지가 될것 같습니다.우선 인터뷰에서 좋은 인상을 주도록 노력하세요.

일단 서부보다 동부가 경기가 안좋아 잡시장이 좋지를 않습니다. 위분들 말씀대로 준비를 잘해도 운이 닿지를 않는다면 쉽지않을겁니다. 일단 몇년 사시면서 인맥을 만들어서 기회를 만드세요.

이것도 하나의 방법인데요…다시 석사를 같이 들어가세요 들어가셔서 빠른 시간안에 졸업을 하시면 오피티를 받고 직장을 알아보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전에 석사를 다니셨기때문에 과목 트랜스퍼를 하시면 코스웍으로 논문 쓰지않고 빨리 졸업하실수 있을겁니다. 그럼 졸업전엔 씨피티, 졸업후에 오피티를 받아서 캠퍼스 밖에서 합법적으로 일할 수 있을겁니다. 물론 중간에도 잡을 찾을수 있지만 그건 미국 워킹비자 접수 시기와 비자 갯수를 신경써야 하므로 미국가셔서 준비하시면 될것 같네요. 이런쪽은 한두문장으로 다 설명하긴 힘들네요…제가 아시는분은 석사를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다시 석사를 하는데 1년만에 끝내구 직장 잡구 그러더군요…그럼 행운을 빕니다.

석사 다시 하는 것 강추!

만약 석사를 다시 하신다면 같은 전공으로 하는건 낭비입니다. 제가 아는 사람은 CS석사를 하고 유학나와서 경제학 석사를 했는데(남편따라 나왔다가 놀기 싫다면서) 뜻하지 않게 은행에 재무관련 프로그래머로 취직 되어서 남편이 박사받고 받을 연봉보다 더 많이 버시는 분 봤습니다. 님의 전공이 프로그래밍쪽이 아니라 직접 해당되는 이야기는 아니겠지만 시너지 효과를 낼수있는 다른전공으로 석사하는것도 괜챦아 보이는데요.

여러분들은 따뜻한 답변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여건만 된다면 저도 다른 석사 과정을 밟아보고 싶지만.. 다시 학업을 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같은 분야로 미국에서 취업을 하고 싶습니다. 또한 궁금한 것이 인터뷰를 본다고 했는데. 저처럼 국내에 있는 경우에는 전화로 인터뷰를 보는 것인가요? 에구..정말 해외 취업에 관해서 아는 것이 없네요…
아시는 분들 다시한 번 답글 부탁 드려요….정말 지푸라기라고 잡고 싶은 심정입니다. 도와 주세요…=.=;

두분다 박사과정하세요.
엠아이티 근처에 하버드도 있고 보스톤 유니버시티도 있습니다.
두분이서 박사과정하시면서 생활보조 받으시면,
일년에 약 오만불정도 되지 않을까 합니다.
아껴쓰시면, 세식구 생활 가능할거에요.

전화 인터뷰는 한국에 있건 미국에 있건 상관없이 스크린 차원에서 합니다. 비교적 간단한 기술적인 문제와 백그라운드에 대해서 물어보고 아울러 영어 실력도 테스트가 되겠지요. 위에서 답변다신 분들께서 말씀하신것처럼 미국에서 석사를 염두에 두라고 하시는 건, 아무래도 미국 내에 거주하는 편이 직장을 잡기가 좀 더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회사 입장에서 보면 같은 실력이라면 아무래도 미국 거주자에게 기회를 주는게 더 쉽지 않겠습니까? 단, 님께서 특정한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을 가지고 있으면 다르겠지요.

미국에서 학위 없으면 미국에서 취직하기 힘들어요 불가능 한건 아닌데 그냥 석사 학위나 박사 학위 있고 미국에 취직하는거랑 없이 한국학위로 취직하는건 차이가 납니다 실력차이가 없어도 계속 미국학위가 없으면 자신의 능력을 demonstrate해야 합니다 무슨 이유때문에 공부하기 힘들다고 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볼떄 공부 하고 취직하는게 그냥 한국 경력 가지고 취직해서 살아가는것 보다 훨씬 쉽습니다 한국에 장학금도 많아서 장학 재단 같은것도 있던데 그런데서 펀드 받으면 생활비도 해결되고 그렇습니다 유학을 같이 오는게 젤 좋은 옵션 처럼 보입니다.

제가 이렇게 강력하게 말씀드린것은 한국 학위 만으로 미국에 오신 엄청나게 똑똑한 분이 크게 성공했음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한국 학위만 있다는것 때문에 커리어 development에 장애를 느끼는걸 직접 목격했기 때문입니다. 제가 맨날 말합니다 한국에서 삼성에서 사람을 뽑는데 베트남 최고 대학을 나온사람을 선호하냐 아니면 우리나라 지방 국립대나온 사람을 선호하냐. 미국도 마찬가집니다 일류대 엠아튀가 아니더라도 미국에서 학위를 한 사람을 선호합니다 기회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게 되지요. 그냥 남편이 공부할때 돈벌이를 위해 일시적으로 하는 캐쉬잡이 꿈인게 아니시다면 공부를 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미국학위 다시 받는것 역시 강추입니다. 5년 프로젝션이면 2년 안에 석사 다시 받고 취직하시는게 연봉 총 합이 높아질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남편분이 5년만에 학위 받고 바로 귀국 안 하실 경우는 더 말할 나위 없고요. 한국에서 학위만으로 미국에서 좋은 직장에 취직하는거 무척 힘듭니다. 윗분 말씀대로 공부하시고 취직하시는게 그냥 한국 학위로 취직하는거보다 훨씬, 훨씬 더 쉬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