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아이 키우는 것(양육)이 더 힘든지…..?

  • #99161
    고민 221.***.27.75 2398

    아이를 낳고 키우기가 미국이 더 힘든가요?

    영주권이 없는 상태에서 보험도 없으면 아이 낳는데 병원비가 많이 들 것 같고 아이가 자라면서 13세까지는 반드시 누군가 같이 있어야 하며 안 그러면 신고한다고 하더군요 한국에서는 초등학교 아이라도 혼자서 잘 다니잖아요
    ……. 무엇보다 20세 전의 성인이 되기전의 학교에 다닐 동안은 부모 중 한 쪽이 아이를 차에 태워서 학교에 오고 가고 과외 활동할 때에도 자동차로 왔다갔다 하는 rider(운전수)의 역할이 정말 만만치않아 힘들기까지 하다는 말을 봤습니다. 아이가 초등학교 끝날때까지는 부모 어느 한 쪽이 집에 붙어 있어야 하는 것 같습니다. 한국같으면 아이가 4-5살 정도면 되도 시댁이나 친정 부모에게 맡기고 맞벌이를 할 수 있지 않습니까? 아마 미국도 대부분의 서민 중산층은 맞벌이를 해야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아이 키우는 것에 대한 많은 조언을 바랍니다

    • 피터판 12.***.236.18

      라이드같은 물리적 금전적으로 힘든건 둘째예요…

      애들이 영어와 인종때문에 겪는 정신적 스트레스가 더 큰 문제지요…

    • 음@ 216.***.104.21

      다들 종교이야기때문에 바쁘시니까, 고민님의 고민에 답변에 저조하네요. 그리고 답변하기엔 쉽지 않기도 한질문인데요.
      님이 걱정하는 많은 것들도 사실이긴한데, “아이를 낳고 키우기가 미국이 더 힘든가요?” 에대해선 여러가지 힘든것도있을테지만, 아이키우기에 한국이 더 좋다고 말하는 아줌마는 아직은 주변에서 못봤습니다. 와이프는 가끔 아이봐줄 시어머니나 친정어머니가 없어서 힘들다는 말은 합니다. 그래도 한국에서 아이키우는것보단 좋다고 말하네요.

    • 마음먹기나름 67.***.118.126

      무엇이건 마음먹기나름인 것 같습니다. 장단점이 있다는 말이지요..저도 사내아이만 둘이지만..미국에 친인척 연고가 많지 않고 가족만 와있는 경우나 기러기하는 분들 보면 정신적으로 많이 힘든 것 같습니다.원글님 말데로 하나부터 열까지 전부 부모손이 가야지요.학교 등하교, 학원, 과와활동 등..
      말씀하신데로 미국에서 체류신분 확실치 않고 의료보험없으면 애들데리고 고생합니다. 의료보험이 없는 경우 열나서 응급실이라도 한번 가려면 몇천불은 깨지니까..
      요.. 하지만 그래도 미국이라는 큰 나라에서 자식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겠다고 생각하시면 감수하고 오는 거지요..님의 선택입니다. 전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