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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온지 4년째인데..
취업비자를 통해서 온게 아니라..
그냥 흔히 돈벌로 오신분들처럼 학생이나 관광비자로
와서 몇번 비자 갱신하거나 e-2비자하거나해서 불법체류자
된 사람입니다.. 저와 같은사람 많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사는게 답답하네요 군대와 감옥처럼 가고싶은곳을 못가네요..
요즘 경기도 안좋고 세탁소나 네일가계에서 일하시는분들 중에
결혼하시는 분들 가계차리고해서 돈많이 버신분들도 계시지만
애낳고 보면 차사고 건강보험 등등 들어가는게 늘어나면서
그냥그냥 살아가시는분들 보면 네일이나 세탁소는 가계차리지않는이상
돈 모으기 힘들다 한국에 잇을때는 왜 이걸 몰랐을까.
가계차리신분들 보면 사람구하기 힘들어서 애먹고 애들 말않듣고
관리하기힘들고 요즘은 장사가 안되서 애먹고 그냥 공부해서
조그만한회사나 공무원이나 할걸 ..
한국 가고싶은데. 대학다니던중에 와서 마땅히 취업할때도
없고.. 한국에서는 미국에서 2500~3000불 이상 버는게 커보였는데
그냥 한국에서 대학나와서 월급 150~200정도 받는게 더 나은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처음에 친척을 통해서 왔는데
친척집에서 남들하고 똑같은 방값($500)내가면서 욕은 욕되로
처먹고. 눈치 봐가면서.살다가 결국 박차고 나왔네요..
비행기타고 14시간정도면 가는곳을 못가고 있으니 답답하네요
5년동안 죽어라 돈모아서 갈려고 하는데. 5년이면 지금까지왔던
시간보다 더 긴시간인데.. ..
결혼할 여자친구가 있어서 더 답답하네요 맨날 가는곳은 쇼핑몰이 전부고
여행도 다니고 싶긴한데 지금 이렇게 놀러다니고 하면
5년생각했던게 6~7녀 늘어갈것같아서. 우선 돈을 모아야지 하는 생각밖에
안들고 답답하네요..여자친구한테 미안하기도하고 내 자신이 답답하기도 하고
타임머신 타고 5년후로 가고싶네요.. 아니면 5년전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