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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저쪽 영주권 신청중이라 영주권 게시판에서 계속 놀았는데 우연히 이쪽와서 글을 보니까 공감가는 것도 많고 해서 글을 남깁니다.
한국에서도 보통 적정 나이가 지나면 사람만날자리도 없고 만나기도
힘들다던데 … 그러고 보니 미국은 더 힘든 것 같아요. 물론 사람도 없고
미국까지 올 정도면 자기의 꿈을다 가지고 온 사람들인데 꿈을 이룰때까지 배우자를 만나기는 힘들자나요. 옆에 사람들보면 한국가서 한번 보고 한번에 결혼해서 미국에 다시 들어오던데. 정말 대단한것 같으면서도 좀 위험한것 같아요. 열길 물속은 알아도 사람속은 모른다던데. 저도 미국에 와서 너무 정신 없이 살다보니 20대에 와서 유학연수하고 석사하고 지금 회사다니다 보니 이제 30대 초반이네요. 교회를 다니는데 교회에 2-3살짜리 애들이 한 30명은 있는거 같아요. 볼때마다 “미국오기 전에 결혼을 했었어야 했어.” 그럼 인생이 완전히 바꼈겠죠.밑에 글들을 쭉보다 보니. 미국에서 여자만나기도 쉽지는 않은것 같아요.
듀요같은 것도 생각해보니까 사람들 도시락싸들고 말린다고 하는데.
그렇다고 교회분들이 결혼보내기 추진위원회까지 만들었는데~ 별 소식은 없네요 어째든 할로윈이고 귀여운 아이들이 복장입고 treat trick하는거 보면서 아내&애들 없는게 마음이 아프네요~어째든 지금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싱글 모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