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농장을 운영하려고 하는 20대 청년입니다.

  • #3866814
    osbosb 58.***.191.182 2785

    안녕하세요, 저는 미국에서 농장을 차리고 운영하겠다는 목표를 가진 20대 후반 청년입니다.

    제 상황을 말씀드리자면,
    대학은 괜찮은 데 나왔고요, 전공은 화학, 생물학입니다.
    학부연구생, 고시공부, 학원강사, 공장 현장직 등 다양한 직업을 전전했고요,
    현재는 모 기업에서 산업기능요원으로 군 복무 중입니다. 오퍼레이터(기계조작, 업무보조 등)로 일하고 있고요.

    20대를 다사다난하고 힘들게 보냈습니다.
    경제적으로도 늘 쪼들렸고, 고시 공부 할 때는 독서실에서 총무로 일하며 생활비를 벌었습니다. 식비 아끼려고 컵라면 먹고, 폐기 얻어먹고 지냈고요.
    그 와중에 주변에는 제 신세를 망치거나 뜯어먹으려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사기꾼들, 제 인생 깎아내리는 사람들 하나하나 정리하고 나니까 주변에 사람이 없더라고요.

    신세 한탄하려고 적은 건 아닙니다. 외로움 안 타고, 남 눈치 별로 안 보고, 고생한다는 것에 대해 어느 정도 내성은 있다는 말씀입니다. 지금은 그저 목표를 이루고 성공하고 싶다는 생각뿐입니다.

    각설하고 제가 미국에서 농장을 운영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게 된 계기는 다음과 같습니다.
    농업 분야로 진출하겠다는 생각은 오래 전부터 있었습니다만, 원래는 국내에서 수직농장을 운영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우리나라에서 일정 규모 이상 기업 크기를 키우는 것은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던 중 미국에서 농장 경영을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 목표로 삼기에 이르렀습니다.

    귀농이라기보다는 농업기업을 설립하고 운영하겠다는 목적에 가깝습니다.
    따라서 농촌에서의 일상보다는 사업적인 측면에 관해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물론 결국에는 지역사회에 스며들어야 하기에, 미국 농촌 생활과 관련된 정보도 함께 알려주시면 더 좋고요.

    공장, 알바 등에서 몸 쓰는 일은 해 봤고 지금도 하고 있습니다.
    물론 농업에 종사한다는 게 비교도 안 될 정도로 힘들 거라는 건 어렴풋이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얼마나 힘든지 아냐’는 말씀보다는 구체적으로 어떤 고충이 있는지에 관해서도 함께 적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정리하자면, 제가 미국에서의 농장 운영을 목표로 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미국이 우리나라보다 농지가 훨씬 저렴해서(비용적 측면에서 진입장벽이 낮을 것 같아서)
    2. 기업농으로 농장을 성장시키기에는 미국이 우리나라에 비해 규제가 적고 상대적으로 자유로워서
    3. 기타 농업회사를 세우고 성장시키는 데에 있어 유리한 제도적 특성

    나머지 측면(인프라, 문화 등등)에서는 우리나라가 미국보다 당연히 살기 편할 것이라는 점 인지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현실적으로 목표를 이루기 어려워서 미국에서 도전해 봐야겠다고 생각했고요.

    제가 드리고 싶은 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질문 정리>
    1. 다소 외지에 위치해 있더라도 농지 가격이 저렴한 곳에 농장을 차리고 싶은데, 어느 주 어느 지역이 좋은지 추천 부탁드립니다.

    2. 4-5 에이커에서 농사를 짓는다고 했을 때 농지 가격을 포함해 어느 정도의 비용이 필요할까요?

    3. BFRDP, FSA 등 농업 지원과 관련된 제도가 있던데, 구체적으로 어떤 것들이 있는지, 이를 이용하기 위한 요건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4. E2 (상호주의에 따른 비자) 사업 비자를 통해 미국에 입국해 사업을 진행하는 데에 문제가 없을까요?

    5. 기타 팁, 조언 부탁드립니다.

    미국에서 농업에 종사해 보신 경험이 있으신 분, 혹은 비슷한 목표가 있으신 분들 답변 기다립니다.
    감사합니다.

    • 알바 172.***.213.136

      잘은 모르지만….
      한국이나 미국이나 자국 농업을 보호하려 하지, 농업 이민을 장려 하나?
      기냥, 노동력이 부족하니, 불체 히스패닉 등등을 쓰는 걸 눈감아 주는 정도겠지,,
      농업이민은 남미, 아르헨티나, 브라질, 칠레 등으로 가야하지 않겠나 ?

    • osbosb 58.***.191.182

      우선 답변 감사드립니다.
      사실 경제적인 요소 다음으로 걱정되는 부분이 제도적인 문제입니다. 특히 농업은 산업 중에서도 유독 제도의 영향을 크게 받는 산업이니…
      다만 조사해 보니 남미보다는 여러가지 이유로 미국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선배님들 조언 참고해서 신중하게 준비하겠습니다.

    • 887 172.***.209.106

      E2비자는 스폰이 잇어야 되는건데 일반 이민자에게 주는게 아님.
      일단 신분이 해결되어야 할거고 모아둔 돈이 없어 보이는데 외국인 신분으로 대출도 힘들꺼고 어떻게 시작 하실려고요?
      계획이 너무 뜬구름 잡는거 같은데요

      • 지나가다 98.***.18.250

        E2가 비이민비자는 맞고 E2사업비자, 종업원 비자 두가지 있습니다. 1-2억 정도 투자해서 소규모사업 진행할 수 있습니다.
        원글님이 말씀하신 것도 가능한지는 모르겠네요

    • PenPen 152.***.8.130

      정말 모르는 사람으로써 말씀드리는데, 다음과 같은 것도 고려하셔야 할것 같습니다.

      막대한 물량으로 전세계로 농업관련 상품을 수출해서 다른 나라의 농부들을 파업시키는 미국의 농부들은
      • 땅이 워낙 넓기 때문에 탱크보다더 더 큰 농기계로 농사를 짓는데, 이런 기계들이 백만불.
      • 효율을 위해서, 아예 더 큰 규모로 하려고들 하는 것 같습니다. 농기계의 GPS+로봇화 (더비싸진다는..)
      • 손이 많이 가는 농사는 남미 불법노동자들을 쓸수밖에 없고; 이것은 항상 이민국 / 국회등과 줄다리기 하는 주제입니다. (합법적인 일군은 수지가 안맞게 비쌈)
      • 넘의 나라 농민들 다 죽이는 미국 농민들은 다 부자로 잘살아야 할것 같은데, 파산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물부족; 몬산토 같은 곳에서 소송; 농산물이 제값을 못받음; 농기계가 너무 비쌈; 기타등등)
      • 매해 미국 연방정부에서 제값 못받은 농산물 가격을 때문에 농민들에게 subsidies (보조금)을 지급합니다.
      • 미국에서 자살율 1위 직업입니다.
      농사를 짓는 producer와 소비자 중간에 유통회사든 뭐든 많이 해먹는 넘들이 많다고 생각되어, 결국 고생해서 남 배부르게 해주는 것일수 있습니다.

      차라리 꼭 하겠다고 하면, 휴대폰도 터질까 말까 하는 진짜 시골에 가서 농사를 짓기보다는
      인구가 꽤 있는 – 그리고 발전을 하는 중소도시에서 – 농사 짓는다고 하면서 재산새를 적게 내고 10~20년 존버하고 앉아있다가, 땅값이 오르고 – zone이 집이나 상업용도로 변경되면 그때 팔아서 이익보는 것이 현실적으로 할만한것 같고;
      또 다른 한가지는; 역시 정말 농사보다는
      농사 체험하는 곳을 만들어서 – 초등생들 학교 견학도 시켜주고; 가을에는 호박으로 할로윈 뭐 만드는 파티; 콘필드 미로; 염소등 쓰다듬는 작은 동물농장 (먹이를 팔아 이익을 남김)등을 하는 것이 할만할것 같습니다.

      여기는 컴싸,회계,의료 계통 또는 미군/연방 공무원 등 몇가지 직업 외에는 좋은 조언받기 힘듭니다. 차라리 농업관련 다큐멘타리를 몇편 보는거 추천합니다. (방금 말한 직군들이 상대적으로 살아남은 이민자들이 많다는 것이고; 이민 가능성이 높은 직업입니다.)

    • ㅇㅇ 172.***.83.248

      영화 미나리 봤나?

    • ㄴㄴ 140.***.198.159

      4-5 acre는 텃밭 수준이군요. 농지로 그렇게 작은 땅을 구입하기 힘들겁니다. 훨씬 더 큰 규모로 거래되니까요. 인터넷에 찾아보면 경매로 나오는 농지들이 보일겁니다. 그런걸 보면 대충 감이 오겠죠.

      미국 농업은 나름의 인프라와 경작 방식이 있고 유통 방식이 있습니다. 다른걸 시도하는건 좋지만, 그런걸 모르고 시작할 수는 없지요. 내것을 시작하기 전에 배우고 경험할게 많은데, 외국인으로서 진입하기 힘듭니다. 비자/신분 문제 때문이죠. 이건 뜻과 계획이 있다고 되는게 아니고 노력의 양으로 개선되지도 않습니다. Ag Tech관련 공부히여도 외국인 스폰서할 회사가 있을지 모르겠네요. 회사들은 많아요.

      취업/체류 신분 문제가 없다면 어떻게든 부딛치며 경험 쌓고 일하여 준비한 후 농장 운영의 꿈을 퍌치는 시나리오를 상상해보겠는데, 이 부분이 분야를 막론하고 이민/취업을 원하는 사람들의 제도적 걸림돌입니다. 개인의 노력으로 좌우되지 않는 부분이 대부분인 것이라 더욱 힘든 부분입니다.

    • osbosb 58.***.191.182

      조언들 잘 읽어봤습니다.
      모두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역시 쉬운 계획은 아니었군요.
      잘 몰라서 안이했던 부분도 있는 것 같고요.
      좀 더 재고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모두들 하시는 일 잘 되시길 바랍니다.

    • 1 12.***.77.162

      동남아가시는걸 추천할게요

    • Aaa 47.***.234.227

      미국 농업 첨단 기술 있다면 그런 것 배우고 한국에 접목하는 게 더 낫져. 미국에서 뭘 허든 영어 능통한 사람 아니라면 비추.

    • Asdf 223.***.165.140

      똥남아 쭝국 추천
      땅 살 돈은 있어요?

    • 인생선배 96.***.44.56

      중남캘리포니아 쪽에 농장 과수원 운영하는 한국분들 꽤 있습니다. 마켓에 납품도 하고.. 마켓통해 그런 분들 찾아 직접 농장서 보고 일해보면서 배우는 방법이 가장 현실적으로 보입니다. 농업이민은 미국보단 캐나다가 더 관대하다는 점도 알고 계세요. 물론 환경은 더 험악하지만요.

    • dma 129.***.2.193

      켈리포니아, 텍사스 등지에 작은 (5 에이커-10에이커) 와이너리가 매매에 나옵니다. 레스토랑을 끼고 있기도 하고, 양조장을 가지고 있는 포도 농장이요. 그게 1-3M 정도 합니다.

    • ㅇㅇ 137.***.208.152

      현지에 와서 농장에서 일을 해보면서 배우는 게 최고예요 워킹 홀리데이 비자가 허용되는 나라 (캐나다, 호주)로 가셔서 농장일을 열심히 해 보시고 현지에서 정착하기거나 미국에 오는 방법을 찾아보세요.

    • 지나가다 24.***.149.96

      조건이 된다는 가정하에… 와서 일을 배운후 운영하는걸 추천합니다. 캘리경우는 땅이 비옥해 뭐든지 잘자라지만 물 문제로 우물을 팔수 있는 물줄기를 잘찾는것이 관건입니다. 주로 외곽에서 농사를 짓고 불체자 노동자들을씁니다. 그리하여 땅값은 저렴합니다. 오렌지를 예로 들면 오렌지 나무하나에서 오너에게 이거저것 따떼면 $1떨어진디고합니다. 차를 타고 가다보면 끝도 없는 오렌지 나무들이 보일겁니다. 미국시장상대로 할려면 이것도 기업화되야하며 한인마트들 상대로 납품하는것도 남들보다 싸게 줘야 가져가져갈겁니다. 한인들중에 시골에 조그만 땅사서 매실나무 같은거 심고 한인들 상대로 조금 팔면서 입에 풀칠하는정도가 다반사입니다. 정년 앞뒤로 둔 중장년층이죠.

    • 개미 129.***.64.61

      농업워커비자 따로 있음 주로 남미 사람들이 함
      땅이 진짜 비싸니
      특용작물로 승부해야 할 텐데
      쉽지 않음

    • 76.***.204.204

      간헐적으로 여기저기 농사짓는 한인들 이야기는 인터넷이나 삼자통해 들었는데…
      가장 많은게 캘리인듯하고..전두환도 포도농장 있다든가 어쨌다든가…텍사스 소방목장, 플로리다 배추농장, … 하와이 빅아이랜드 커피농장이나 예전엔 생강 농장?

      하와이같은덴 크레이그리스트보면 일손 구하는 사람 구하는 광고도 가끔 본듯. 주인은 본토가서 살고 농장만 사가지고 있는 케이스들 많다고 들은거 같기도하고..땅들이 농사보다는 투자목적 같기도 하고..
      빅아일랜드 코나에 한국사람 커피농장도 하나있는듯…이 사람들은 보통 다른걸로(부동산쪽이나 사업) 돈벌어 나중에 농장사는 사람들이 많은듯

      물론 직접 노동일 하며 경험 쌓는거 좋은데 남의 나라에서 영어도 안되는데 정보력에서부터 많이 힘들듯.

      • 삼사라 184.***.15.4

        이런 것들은 미국에서 취업/체류 가능한 신분이 이미 있을 때는 생각해볼 수 있는 것들임. 일단 거기서 막히기 때문에, 이런 가능성들은 원글에게 아무런 의미 없음. 신분만 해결된다면야 젊고 패기만 있다면 해볼 수 있는건 많지.

        위에 어딘가 나온 농장 허드렛일 비자라는 것은 H-2A Temporary Agricultural Workers를 말하는 걸텐데, 멕시칸들이 트럭으로 와서 열악한 환경에서 먹고 자고 싸면서 일하고 돌아가는 것임. 이것도 대부분 멕시코에서 브로커를 통해 얻고 들어옴. 농장이 직접 고용하는게 아니라 인력 회사들을 통하고. 배울만한 일을 하는 것도 아니고, 한국 사람이 이런 비자를 얻는 것은 어차피 불가능.

        농업이라는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신분 확보의 어려움이 문제.

    • 76.***.204.204

      아무래도 인생선배 댓글처럼 한인농장 컨택해서 물어봐야 뭔가 실마리를 얻을듯.

      여기보면 무작정 한인 욕하는 사람들 있지만 영어못하믄 비빌대는 일단 한인들.

    • 76.***.204.204

      베트남가서 농사짓는 사람도 있나보던데?

      베트남도 커피 농장이 유명하다는 소리 들은거 같기도 하고…

    • 초보 71.***.213.100

      뭔가 구구절절 써놨는데 신분 없으면 초장부터 나가리임. 신분 해결하고 다시 물어보세요

    • 172.***.198.62

      일단 신분이 문제고 농업부문에서 그거 해결하긴 쉽지 않아 보이는데, 신분이 해결 된다고 해도 미국에서 농장주인은 일단 대단한 부자들입니다. 원글은 한국에 귀농청년 이런거 생각하시나 본데, 미국농장은 그냥 기업수준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전혀 현실에 맞지도 않는 목표임. 예전에는 남미에 주로 한국인들이 농사를 지으러 많이 갔었는데, 아르헨티나 같은곳에, 지금은 글쎄요 그것도 아닌것 같네요.

    • 172.***.198.62

      그리고 미국생활을 잘 모르시는것 같은데, 미국은 워낙땅이커서 농장같은데 가면 고속도로 한참 달려야 집한채씩 보입니다. 그런데서 보통 백인가족들이 개기르고 총 한자루씩 옆에 끼고 삽니다. 그런데서 한국인이 어떻게 삽니까? 미국 농촌은 거의 100프로 백인사회인데 말도 안통하고 차별도 엄청날듯. 원글 그런데서 막상 한달도 못버틸듯

    • wge 76.***.204.204

      제가 보기에 미국서 농사짓기보다 아래것이 훨씬 가능한 목표입니다. 영자가 시기심이 드는지 삭제를 해버렸네요

      30대에 한국 대통령 되는법. 아래 20대 청년 포함

    • 홍 어? 아? 으? 172.***.208.143

      젊은이 여기가 농장이여
      이사이트가 홍 어 농장이여 ㅎㅎㅎ

    • 갑부 167.***.178.69

      젊은이가 아주 기특하구려.
      E-2 보다는 안정적인 EB-5로 하시구랴.

    • 1234 221.***.197.2

      smart farm 도 추천을 하겠는데.. 국비지원으로 스마트 팜 교육 받아보시고, 경험, 경력 쌓고 자금이랑 위에 준비필요한거 보시고 하는것도 방법이겠죠..

    • 12345 76.***.178.128

      관련 전공으로 애들 가르치면서 미국에 먹고 살고 있습니다.
      기술이니 노력이니.. 뭐니 하는 것은 둘째 문제이고…
      1. 영주권 보다 시민권 >> 무슨 투자니 취업비자니 하는 것으로 시작하려는 것은 꿈 깨세요.. 제도적으로 농업관련 지원 혹은 기타 서비스 등과 더불어 대출 받는 것 불가능에 가깝습니다.(누구 아래에서 한국으로 말하면 소작농하는 것은 뭐라도 문제 없습니다. 하지만 당신은 일꾼일 뿐입니다)
      2. 기본 자금이 반드시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살려는 땅 가격의 3배수 정도… 처음에 땅사기도 어려울 뿐만 아니라 대출도 기타 기반 자금 충당 힘듭니다.
      3. 농장운영을 하려면 현지인 만큼 영어 능숙해야 합니다. 농산물 길러서 비료 주실 것 아니고 유통업체에 넘겨야 하지 않겠습니까.. 누굴 고용하던지 의사 소통 되어야 하고.. 특히 기본적으로 스페인어 정도는 기본 적인 의사는 되는 것이 좋습니다.
      4. 미국 농사짓는 땅은 거의 비슷한 조건이고.. 무엇을 재배할 것인지에 따라 거의 지역을 선정합니다. 한국처럼 다양하게 텃밭처럼 기르지 않습니다. 그러기에 재배와 생산 보다 유통망을 뚫는 것이 더 급선무이고 각 지역별로 농산물 협회라는 것이 있습니다.
      5. 열정이나 포부는 접어 두십시오.. 미국 농사는 열정이나 포부로 짓지 않습니다. 철저히 들어 가는 돈 대비 남길 수 있는 돈의 대비로 짓습니다.

    • 총각김치 101.***.149.226

      정신차리고 9급공무원준비나 혀라

    • 한국에서나 잘 해보지 172.***.45.75

      말 통하고 신분제약없는 한국에서 농업잘 해서 돈버는 사람들 있으니 한국에서나 잘해보는게 나을듯.
      농업은 첨엔 대출로 농사지어서 작물 팔아서 남기는건데 이걸 잘하기 힘든 업종임. 대부분 손해임. 그렇게 돈 잘벌면 농사짓는 사람이 늘어나지 점점 줄어드는 이유가 있음. 암튼 외국인은 농사지을 대출을 못받으니 시작도 못함. 돈빌려주면 도망갈 수 있는 데 누가 대출을 해줄지 생각해보면 알수 있음

    • Hannover street 172.***.209.187

      미국 농과 대학부터 시작하셨으면 좋겠네요.

    • ABC 192.***.190.22

      어쩌라구??????
      돈 달라는 거임??????

    • 에효 157.***.250.98

      나이지리아에서 흙 파먹던 애가 서울에 와서 청담동에 백화점 차리고 싶다는 격이네.

    • 104.***.77.172

    • William 73.***.130.127

      저는 북가주 에서 농장을 운영 하고 있습니다.
      실리콘밸리 중심으로 부터 약 30분 남쪽 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7에이커를 운영 합니다.
      1년 임대료는 $5,000 정도 이구요.(생각보다 저렴)
      생산품은 마켙에 납품 합니다.

      주변에 젊은분이 운영하는 5에이커
      포도밭도 있구요..

      문제는 인력구하기가 어렵고..
      인건비 빼고나면 큰돈은 못 법니다.

      건승 하세요

      • Peter 67.***.2.192

        미국에서 농사짔는걸 찾아보다가 여기에 들리게됬네요.
        윌리암 선생님, 혹시 연락이 가능할 까요???

    • KIM 187.***.214.52

      안녕하세요.
      윌리엄님.. 제 아들과 며느리가 미국에서 농장일을 배워서 차후에 땅을 구매해서 살고자 합니다. 지금 현재는 멕시코에 있는데… 미국에서 포도농장을 하는 것이 꿈인 아이들입니다. 한국남자아이와 며느리가 멕시칸입니다. 도움을 좀 받고자 합니다. 이메일로 연락을 좀 주시면 안될까요?? 미국에서 농장을 해보고 싶다고 해서… 멕시코에서도 여러곳을 돌면서 농장일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욕심이 많은 것인지 모르겠지만 이제는 미국에 있는 미국농장상황을 보면서 배워보고 싶다고 해서요.. 꼭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