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결혼을 못한 노총각들을 보다보면 몇가지 공통점 들이 보인다.

  • #2469807
    ㄱㄷㄷ 172.***.161.117 14249

    미국에서 결혼을 못한 노총각들을 보다보면 몇가지 공통점 들이 보인다.

    1. 여자에 대해 너무 모른다. (하지만 자신은 잘안다고 착각하고있다)

    2. 용기가 없다 (여자가 왜 나같이 좋은 사람을 몰라주냐고 한탄한다.)

    3. 너무 잰다 (여자도 당신을 잰다, 그래서 당신을 선택하지 않는것이다)

    나이 40이 넘은 노총각들이여, 본인 스스로가 변해야 합니다. 본인이 스스로를 판단하지마시고. 남에게 물어보시길. 이중 자기가 얼마나 해당되는것 처럼 보이는지. 그리고 본인 스스로를 환골탈태해서 바꾸지 않는 이상 쓸쓸한 50을 곧 맞이할것이오.

    • bk 198.***.193.154

      미국에서 노처녀 공통점

      1. 지가 아직 젊은줄 안다

    • 달라스 12.***.167.218

      눈이 높은것도 있고 비슷한 의미로 자기가 얼마나 낮은줄 모르는 탓도 있습니다. 제가 봤을때 솔직히 본인이 지금 어떤상황인지 알고 저런 소리하나 싶은 남여분들 종종 봅니다. 별다른 매력도 보이지 않는데 직장이 있다하여 자기는 그래도 굉장히 괜찮은 사람이라는듯이 안이하는걸봐도 마찬가집니다. 동안소리 자주듣는다고 아직 위기감 없으신분들도 역시 있구요. 물론 성숙하신분들도 많지만 이런분들도 있다는…속으론 본인들도 다 알겠죠? 암튼, 저도 주제넘는 불만은 하지 않으려 합니다.

    • 지나가다 69.***.19.35

      눈높이 부분도 있지만, 오히려 스스로에 대해 너무 생각이 많아서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아직 나는 준비가 안된거 같다. 최소한 이거 이거 이거는 갖추어야 결혼을 할 준비가

      되는거 같은데, 이게 될때까지 내가 결혼할 자격이 있을까?..

      이런 생각 말이죠.. 오히려 서로 어릴때는 그런 생각이 없었는데,

      나이가 들수록 이런 생각이 많이 들게 됩니다..

      주변 사람들은 결혼하고나서 갖춰가는거라고들 하는데,

      저는 나이가 있어서인지 오히려 더 갖추어진 상태에서 결혼을 할 자격이 생기는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이런 생각이 결혼을 점점 늦추게 되는 원인중에 하나가 아닌가도 생각합니다..

    • 거기 108.***.133.181

      전 20대 후반 남자 이지만 결혼 뭐 꼭 해야하는가 의문도 듭니다. 결혼 안하면 돈도 엄청 잘 모여서 재산 증식에도 좋고 갖고 싶은거 사는거나 가고 싶은데 가려하면 돈 여유가 있죠. 또 자기만의 시간을 더 갖을수 있으니 자신에 대한 투자나 미래에 대한 계획과 실행하기도 용이하구 간섭하는 사람 없으니 취미생활도 하기 쉬워요.
      그전 여친들 중에 참 편한 관계도 있었던 반면 굉장히 정신적으로 스트레스 받게 하는 여친도 있어서요 함부로 아무 여자 하고 만나기도 싫구요. 그리고 이제는 용기내서 다가가고 하는것도 좀 지겹고 귀찮네요. ㅎ.ㅎ

      • 달라스 12.***.167.218

        공감. 그래도 가족이 있어야 노후년에 행복하지 않을까요? 죽을때 옆에서 손잡아줄사람 한명정도는 있어야죠. 그런거 보는거지 뭐 결혼이 엄청나게 멋지고 좋은거라서 하고 싶은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하긴…서로의 장점을 살려줄수 있는 배우자를 만나는건 인생역전도 바라볼수도 있는거니까 그런건 결혼해야하는 좋은 이유라고 볼만하네요. 암튼 골치 아픕니다. ㅠㅠ

      • Erica 108.***.148.209

        맞아요. 저도 여자의 입장에서 결혼안하면 내돈 내가 모으고, 갖고 싶은것 하고 싶은것 다 하고 살며
        특히 한국이 아닌 타지에 나와있으니 남의 눈의식 안하게 되고
        일년에 한두번 멀리 놀러가기도 하고
        그러다가 누군가를 만나고 싶으면 전화해서 같이 밥먹을 정도인 사이인
        이성 한두명정도 있다면
        그것이야말로 진정 즐기는 인생 아닌가 싶습니다.

        길게 보다가 알고 지내다가 정말 인생의 동반자가 되겠구나 싶으면
        서로 약속이란 것을 하겠지요.

        스무살 중반정도 지났을때 한두명씩 결혼하는 모습을 보면서
        아 큰일이나 나만 늦는건 아닌가 싶다가도
        이제 그 고비를 넘기니 더 여유로와 지는군요

      • la 128.***.250.120

        >결혼 안하면 돈도 엄청 잘 모여서
        1.엘에이 같은경우 맞벌이 안하면 집 못사는 경우 많아요. 쓸만한 동네 쓸만한 집은 싱글홈 50만은 하는데, 맞벌이면 쉽게 집사는데 싱글이면 힘듦.
        2.남자 50 60넘어서 아프면 누가 챙겨주나요?
        3. 40넘어가면 같이 놀 친구도 줄고
        4. 애들 키우는 즐거움
        5 세상 뜰때 허무함..
        1-5모두 엄청난 반론이 가능하지만, 결혼 잘했을 경우 애들이 문제없이 잘 클경우 핑크빛 상황들이겠지요

        • youknow 122.***.136.65

          1.엘에이 같은경우 맞벌이 안하면 집 못사는 경우 많아요. 쓸만한 동네 쓸만한 집은 싱글홈 50만은 하는데, 맞벌이면 쉽게 집사는데 싱글이면 힘듦.
          ==> 혼자사는데 집은 왜 사야하는데요? 재테크 수단이라면 몰라도.
          2.남자 50 60넘어서 아프면 누가 챙겨주나요?
          ==> 병수발할 사람 구하려 결혼하나요? 병수발은 간병인 얼마든지 고용하면됩니다. 반대로 병수발해야할 사람이 생길수있단건 생각안해봤는지?
          3. 40넘어가면 같이 놀 친구도 줄고
          ==> 얼마든지 어울릴수있는 다양한 커뮤니티 많습니다. 밤새 술먹고 어울리는것만 노는걸로 생각하는건 아닌지?
          4. 애들 키우는 즐거움
          ==> 애들 키우는 즐거움은 누구에게나 똑같지 않습니다. 인생의 걸림돌이 될수도 있는 동전의 양면이지요.
          5 세상 뜰때 허무함..
          ==> 종교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죽으면 끝인데 혼자죽나 옆에서 죽는거 지켜보는 사람이 있나 뭔 차이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1-5모두 엄청난 반론이 가능하지만, 결혼 잘했을 경우 애들이 문제없이 잘 클경우 핑크빛 상황들이겠지요
          ==> 인생이 뭐든지 핑크빛 계획대로만 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 환희 96.***.4.180

      저한테 직접 말씀하시는거 같아 움찔했네요. ^^ 전문직이라 한국 사람들 만날 기회 없고
      이젠 나이가 있어서 교회 청년부도 못가고 ㅜㅜ
      저는 뉴욕에 거주하는데 혹시 주위에 좋은 여자분 있으면 소개해 주세요. 제가 거하게
      한 번 쏘겠습니다. lol

    • Ss 66.***.112.53

      미국에서 노처녀들의 공통점.
      이십대에 교회만 열심히 다니다 다가오는 남자들 이리저리 재다가
      서른 넘어 데이팅 사이트 기웃거리다
      결국 교회친목모임에 안주하게됨.
      당신들이 결혼 못하는건 당신들 신의 의도가 아니라
      당신안의 망상이 빚어낸 결과임

    • youknow 122.***.136.65

      ‘결혼을 못했다’ 라는 표현은 결혼이라는 의무를 이행하지 못했거나 하고 싶은데 못했다는 의미를 내포하는데
      40넘어 미혼인 사람을 왜 뭉뚱그려 결혼을 못했다는 편협한 시각으로 바라보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3. 너무잰다 ==> 맘에 드는 사람하고 같이 못사느니 혼자사는게 나으니깐 재는겁니다.
      미국에서 살면서 우물안개구리식 한국식 마인드로 살면 본인이 피곤해질겁니다.

    • 일베충 70.***.61.165

      한국년들 시집 못가는 이유가,

      영화처럼 백마 타보는게 소원인데… 교포2세년들도 심하지.
      실제로, 고교중퇴 흰둥이 만나서, 기둥서방으로 잘 모시며 주위에 자랑질하다가, 몇년후에 기둥서방이 흰둥이년 만나서 버림받음. 주위에서 흰둥이 기둥서방 있던 더러운년을 다 아는데, 누가 결혼 하려고 하겠냐? ㅋㅋㅋ 그러다 결혼 못하고 썩는거지..

      백마를 타려면, 주위 한국사람 모르게 놀아라.. 그래야 시집이라도 갈 수 있지.. ㅋㅋㅋ

      • 글쎄요 76.***.35.166

        베충아. 분탕질은 일베에서만.
        타사이트에서까지하면 좀 거시기하당께.

    • 하하 50.***.104.157

      +외모 관리 안 하는 경우가 부지기수.
      여자를 만나고 싶으면 외모 좀 가꾸라고 아무리 말해도 못 알아듣더군요.
      공부는 노력하면 되는데 외모는 노력해도 안된다나 뭐라나..^^ 최소한 운동이라도 좀 하길..
      가장 기본적이고 일차적인 외적인 부분에서 여성이 매력을 못 느끼는데 결혼은 커녕 연애도 못하는게 당연.
      물론 내면도 중요하지만 내면은 본선이요, 외면은 예선이외다. 예선 통과를 못하면 본선은 꿈도 못 꾸는게 당연하지 않습니까?
      하하 노총각들이여 이제라도 늦지않았으니 외면을 가꾸소서.

    • 베이뉴비 73.***.250.27

      제목보고 내게 대체 무슨 문제가 있나 들어왔는데 ㅋㅋㅋㅋ 40대말씀이셨군요. 휴우우ㅜ우우우우우우.. 아직 30대 초중반이라 전 괜찮은거죠? ㅠ

    • PacificNW 75.***.23.142

      내면은 본선이고 외면은 예선이라.. 기가 막히게 옳은 말씀! 머리속이 시원해지는 느낌입니다. ^^

    • 지나가다 99.***.135.18

      어디 사셔요?

    • 달라스 12.***.167.218

      또래 만나기가 쉽지 않다 하셨는데 실례지만 어느 나이대죠? ^^

    • 지나가다 99.***.135.18

      안녕> 한번 만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