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에서 급발진에 관한 리포트를 작성한다고 합니다. (독일에서 기술자가 방한, 몇건 조사후 돌아갔음) 사상 처음 급발진관련 보고서가 될것이라고 하네요. (물론 S600이 차체 결함이 있었다고 하더라도 그렇다 라고 발료할리는 만무하겠지만)
세계적으로 자동차 회사에서 급발진을 인정한 사례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대부분이 운전자의 조작미숙이라고 넘어가지요.
acceleration accident으로 서치해도 꽤 나옵니다. Prius도 이런 사례가 몇건 있었다고 하네요. 제 생각에는 이런 사고는 어디에나 있는 게 아닌가 합니다. 다만 이 사고가 신문에 오르내리는 그 빈도수가 미국에 비해서 한국이 월등히 높지요. 특히 한국에서는 비싼차나 외제차에 그런 사례가 많다고 신문에서 떠드는 경향이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일단 급발진사고라고 “의혹”만 제기하면 사람들의 관심을 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정부에서나 자동차회사에서 미적지근하게 나오면, 다 싸잡아서 “분통”을 터뜨리고).
미국에서도 그런 사례는 발생하나, 한국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극소수인것 같습니다. 자동차수는 한국보다 몇백배나 많은텐데요. 그게 이유가 뭣이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