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한국국적ㅇ로 미국에서 MBA를 하고 지금 EAD card받고 내년 7월까지 OPT로 미국에서 근무중이고요. 시민권자인 여자친구와 내년중에 결혼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가 결혼하고 나서 무난히 영주권 더 나아가 나중에 시민권을 획득하려면 언제까지 결혼을 하고 언제까지 비자 프로세스를 어떻게 처리해야 되는지, 꼭 알아야 될 건 없는지 여쭙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민와서 현재 미국 시민권자로서 한국 국적을 상실한 여자친구가 저와 결혼할 경우 그녀는 한국 국적을 회복할 수 있는건지 여전히 한국주민번호 없는 외국인으로 남는건지 알고 싶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가능하면 빨리 결혼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최소한 OPT 끝나지 전에 결혼하고 비자신청이 들어가야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한국국적을 상실한 사람이 한국국적 회복은 아주 쉽습니다. 다만 미국국적을 포기해야 합니다.

질문을 이상하게 하셨습니다. 결혼해서 한국에서 한국국적으로 살고 싶으면 여자가 현재 한국국적인 남자나라(한국)를 따르면 되고요 그게 아니고 결혼해서 미국에서 미국국적으로 살고 싶으면 남자가 현재 미국국적인 여자나라(미국)를 따르면 됩니다. 처음에는 후자를 선택해서 질문하신 것으로 판단했는데 갑자기 나중 질문에 전자의 경우를 묻네요. 양다리는 안되고 한가지만 할 수 있습니다.

답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저희는 결혼해서 일단은 미국에 있지만 또 여기저기 (한국 포함) 돌아다니며 살 가능성이 꽤 높습니다. 일단은 와이프따라 제가 영주권 신청을 하고 나중에 시민권자가 되든지 하는 상황 같네요. 감사합니다.

질문이 하나 더 있습니다. 혹시 결혼할때나 영주권 신청할 당시, 그리고 영주권이 나올때까지 제가 꼭 미국에 있어야 하는지 아시나요? 통상적 기간은 얼마나 걸리는지도요? 제가 어쩌면 내년에 미국이 아닌 유럽, 남미 이런데서 근무할 수도 있어서요 그게 궁금하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아내될 사람은 미국에 있고 남편될 사람은 유럽, 남미에 있는데 결혼이 가능하겠습니까? 이런 상황에서 결혼을 통한 영주권도 인정이 안될 것 같습니다. 결혼해서 영주권을 신청하는 이유는 미국에 사는 배우자와 같이 살기 위해서 미국체류 허락을 신청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미국에 거주하지 않으면 결혼을 통한 영주권 신청의 기본취지에서 벗어나겠지요.

정말 사랑하는 사이라면 빨리 결혼을 서두르셔서 접수신청을 오피티가 끝나기전에 하시는게 좋겠죠. 그래야 변경된 신분으로 잡을 잡는데도 유리하니까요. 와이프 이중국적이 되는지 안되는지 나중문제고 일단 본인 신분문제부터 해결하셔야지요. 신분변경에 가장 유리하고 빠른 케이스가 시민권자와의 결혼인지라 저는 변호사 없이 와이프랑 같이 다 했는데요, 알게모르게 준비해야할 서류가 이것저것 많습니다. 와이프의 경제적 능력도 고려해야 하고 안되면 스폰서를 친척중에 구해야하구 그러하니…서두르시용… 혼자하는 방법은 결혼하면 가르쳐 드리죠. 사실 구글검색하면 다 나와 있어요. 중요한 요구서류중의 하나가 결혼 증명서라….결혼하기 전까지는 정보수집만 열심히 하고…. 시민권자인 여자친구가 있다는 사실만으로 뿌듯하시겠지만 영주권 나올때까지는 어찌될지 모른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달리세요. 이민국 미국애들이 일하는것이 너무 느긋하고 느려터졌다는 사실도 고려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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