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사는 싱글

  • #3096519
    Mono 172.***.172.140 4279

    미국서 한인 싱글이 자연스럽게 만날 수는 없나봅니다.
    기독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교회갔었죠…또래 싱글을 만날까해서
    근데 미혼도 애인과 같이 다니고 어떤곳은 아애 미혼은 애들과 같이 놀라고 하데요… ㅠㅠ
    결정적으로 기독교가 아니어서 오래 견디지 못하고 몇달 후면 그만 다녔답니다.
    직장도 지속적으로 미국회사다보니 한인 싱글과 만날 기회는 없었고
    그렇게 시간은 가네요.
    그렇다고 아무나 엮이기에는 아시겠지만 나쁜놈도 있으니…
    아마도 저같은 분들이 꽤많을 것 같아요.
    한국서 살았으면….결혼해서 애낳고 평범한 삶을 살았겠죠.
    시민권자 전문직에 외모 멀쩡하고 재산 축적해도 혼자…
    그래도 힘내세요.
    저는 거의 포기하고 혼자살아갑니다.

    • 저도 24.***.66.214

      그래도 시민권자에 전문직에 외모도 멀쩡하고 재산도 축적하셨네요…
      전 아직도 워킹비자에 전공과 거리가 있는 잡에 외모도 내세울 것 없고 재산은 더 비루한데..
      그래도 외롭지만 재미나게 살고 있어요..
      누가보면 뭐가 재밌는지 잘 모를 삶이지만도요..

      다만 먹는게 재미중 하나로 자리잡아가는 것이 몹시 두렵군요! ㅋ

    • 어느 주에 사세요? 117.***.2.135

      어느주에 사시는지? 저랑 만나봐요..

    • 저랑 비슷하네요 73.***.132.64

      저는 DC에 거주하는데
      학교졸업하구 적당히 한인인구 어느정도 있는곳에 가면 친구들이 자연스레 생길거라 생각했는데 쉽지 않아요,,
      교회도 2달정도 꾹참고 다녀봤지만,,, 뭔가 영 맞지 않아서 얼마전에는 그만뒀어요… 소개팅 어플도 맞는 사람 찾기도 쉽지 않네요.
      영주권 있고,, 직장도 별 무리없이 다니고 있지만,, 요즘 뭔가 삶의 의미를 잊어버린거 같아요..

    • J.J 108.***.81.172

      미국 한인이 결혼하려면 교회성당 결혼전문업체밖에 답이 없는것 같아요. 저도 종교활동을 하지 않아서 많이 공감하는 편인데 저 윗 분은 성별도 모르는 사람한테 만나보자고 하시는건……

    • Mono 172.***.172.215

      우리 모두 힘냅시다.
      주변 직장동료는 만날거야하지만…ㅠㅠ
      글구 전 긴생머리에요… ^^

    • ping 100.***.55.145

      아니 이렇게 신분있고 직장, 사업 잘 하고 인물 멀쩡하고 나름 노력들도 하는데…
      왜??? 서로 못만나는걸까요? 미국이 넓어서? 사람이 마땅찮아서?
      비슷한 상황의 저도 가끔은 이해가 안가요~~

    • Mono 172.***.172.124

      미국이 넓어서 스치는 인연을 딱 좋은 시기에 만나기 힘든거죠…. 제생각이에요..
      남자분들은 모르겠네요

    • xianyu718 47.***.17.79

      나이는 어떻게 되시죠

    • Mono 172.***.171.224

      나이는 왜요?

    • 다니엘0911 223.***.61.144

      미국에 사는 분들

      모두들 많이 외로워하시네요.

      저는 한국에서 살지만 가끔 외롭게 살아도 너무 행복하고 감사하기도 합니다.

      미국에서 일할 생각을 하는데 저도 많이 외로움을 탈 것
      같아요.

      윗글들 읽어보면 미국이 워낙 넓어 외로움도 더 큰 것처럼 느껴지네요.

      각자 자신에게 합당한 행복거리, 유익한 거리를 찾기를 바랍니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