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생활중 마음을 불편하게 하는것중 하나..

  • #409837
    미국생활 76.***.39.10 12526

    미국에서 살면서 마음을 불편하게 하는것중 하나는…

    젊은 얼굴로,  그런대로 얼굴 반반한 한국 여자가
    얼굴도 추하고 인상도 안좋고 몸매도 정말 안좋고 거기다 나이도 많은 할아버지 같은 남자랑
    사귀거나 결혼하는것을 볼 때입니다.  
    도대체 저 여자는 무슨 사정이 있어서….저 남자는 도대체 돈이 얼마나 많길래…
    내가 그사람들 사정을 알 도리가 없으니
    이런 생각 안할려고 해도,  아주 짧은 순간 내 머릿속에 별별 생각이 지나갑니다.
    그 사람들을 보아서 불쾌했다기 보다는 나중엔 이런생각을 하고 있는 나 때문에 또
    불쾌해집니다. 그 사람들이야 어떻게 살던 말던 나하고 상관없는데….

    나이차가 많아보여도 백인남자가  멋있어 보이고 그러면 거부감은 약간은
    줄어들긴 하는것 같긴 합니다.   여전히 마음속의 불편한  감정은 감출수 없습니다.
    물론 그 사람들의 사정을 잘 알정도로 친한 사이면 이 불편한 감정을 많이 사그러뜨릴수 있긴 합니다만…

    젊은 한국여자분들이 백인남자들이랑 사귀더라도 좀,
    멋있고 나이도 비슷한 남자들과 사귀면 좋겠습니다. 
    내가 남자라서 이런데 좀 민감한건지….여자분들은 이런거 아무렇지도 않으시겠지요?
    최근에 또 이런 불편한 맘이 있은적이 있어서 몇자 적어봅니다만,  남일에 별 참견 다 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 동감맨 98.***.204.217

      남이 어떻게 살든 말든 신경 끄자고 해도…솔직히 그런 경우는 신경 쓰이는 건 한국(남자) 사람의 본능인가 봅니다.

      ㅡㅡ;

      이제는 타인종하고 사귀는 여자분은 그냥 그러려니 하는데(100% 아무렇지도 않다면 그건 거짓말이겠고…) 타인종 중에 나이 많은 사람(예외없이 백인 중장년층이던데…)과 사귀는 한국 여자분 볼 때는 아무래도 별의 별 생각이 들더군요.

      남자 뿐 아니라 여자도 그런 경우 뒷담화 상당하더군요.

      시민권자에게 붙어먹었다는 둥, 백인이면 사죽을 못쓴다는 둥, 오히려 여자(아줌마) 뒷담화가 더 노골적이에요.

      ㅡㅡ;

      그런데 비단 백인 뿐 아니라 교포 사회에는 재력가 남자분들께서 공공연하게 어마어마한 나이차이의 배우자와 재혼(심지어 쎄컨드를 두기도 하는…덜덜덜)하는 경우가 심심찮게 있더군요.

      (물론 한국에도 돈많은 남자들은 그런 경우가 흔하게 있겠지요… 더불어 그런 케이스는 비단 한국인들 뿐 아니라 미국인들도 부자들은 흔하고…)

      속사정은 잘 모르겠습니다만…익명 게시판을 빌려 감정적인 댓글을 올려 봤습니다.

    • 내알을 놔둬 24.***.10.79

      남이 전봇대로 이를 쑤시는 것을 뭐라 하지 맙시다.

    • 오마이 24.***.147.135

      어디 사세요? 뉴욕에선 좀처럼 볼 수 없는 광경이군요.

    • phpsql 72.***.250.228

      의협심 이거나…

      오지랍 이거나…

      의협심 이시죠? 그럼 그냥 두세요. 그 여자들 나름 행복한 겁니다.

    • 중앙일보 68.***.52.90

      남자는 미국 백인이고 군인인데요

      작년 12월에 만나서 사기기 시작했는데요 . 남자네집 시골을 2주정도 여행을 하고 오니 임신이 되버렸더라고요.

      전 신분도 불법체류한지 1년이 넘었고 돈도없어서 아이를 키울 능력도 안되어서

      임신초기때 병원을 가려고 했는데 남자가 안된다고 말리더라고요

      요번 5월초에 혼인신고도 하고 나랑 아기를 책임지겠다고 각서 까지 쓰고 싸인까지 하고 해서 믿음이 갔어요

      그리고 남자네 집에서 지내기로 하고 남자사는 샌디에고로가서 지냈는데

      총두달 가까 지냈었는데 자꾸 애기가 자기 애기가 아닌것 같다면서

      여러번 저를 실망시키고 화나게 만들게 하더라고요.

      결국은 DNA 를 하자면서 저를 코리아타운으로 대려다 줬어요.

      항상 거짓말을 많이 임신초기때 그사람 말을 안믿을려고 했지만 아기 문제가 간단한 문제가 아니라서 다시 믿어주기 시작했는데 그게 지금 이렇게 힘든결과가
      생길줄이야..

      이제는 DNA 는 아기 낳고 하자고 하네요.
      그리고 나서
      만약에 자기아기가 맞으면 법적으로 정해진 양육비를 지원하겠다고 하네요

      전 지금 임신6개월이 다되어가는데 간신히 친구 도움으로 렌트비해결하고

      유지를 하고 있어요 정말 매일매일 울면서 속이 상해서 어떻게 일을 해결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아이를 낳고나면 제가 신분이 없어서 그사람이 아이를 대려가겠다고 할까봐서

      겁이나고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해요

      돈이라도 있음 변호사 사무실 가서 상담이라도 하겠지만 지금 당장 먹고 살돈
      도 없는데 어떻게 해애할지 속이상해요.
      혼인빙자로 소송도 하고싶고 ,정말 어떻게해야할지 자세히좀 가르쳐주세요.

      중앙일보 카피

      • 이거쓴분 67.***.237.94

        원글님 의견 이해하고 오버하시는거 아닌거 같지만.. 그걸 확대 해석해서 중앙일보 카피하신 윗분은 참 찌질하신듯.. 미국와서 미국신문은 안읽고 이런거나 머리속에 넣는.. 40은 거의 다 되어가는 노총각아닌가? 영어는 못하고..

    • kk 131.***.62.16

      참 이상하시네요..제가 본 couple들은 한국인이든 아니든 나이든 동양여자와 한 10살 이상씩 차이날것 같은 젊은 백인남자 뿐이던데…그래도 애기하나,둘씩 있고 잘만 살드만요..

      • z 99.***.115.130

        원글을 잘 읽어보면, 10살정도의 나이차를 말하는게 아닙니다. (10살정도의 나이차면 아주 퍼펙트한 궁합이죠 ^^.) 할아버지같은 백인 남자와 젊은 여자….적어도 20살차이 이상을 말하는거 아닙니까. 그런데 사실 나이차는 그냥 일면일뿐이고 그 만남의 숨은 배경이 문제죠. 필요할때 이용하고 필요없을때 내치는 그런 관계로 보이는게 (그런데 사실 그런경우가 많아서) 보는 사람들 맘을 불편하게 만드는 거죠…그런데 보는 사람이야 잠시 잠깐 지나가는 생각이지만, 그렇게 사는 사람들 중에서는 끊임없이 남의 눈을 의식하는 여자들도 있겠네요. 그래서 최근에 영국의 어떤 논문에 의하면, 나이차가 아주 많은 남자와 사는 여자는 수명이 단축된다는 연구가 있었는데, 그 해석이 참 재밌습니다. 남들 시선땜에 스트레스로 여자의 수명이 단축될거라는 해석이었거든요. 그런거보면 이런것이 한국사람들만의 시선만은 아닌것 같습니다. 그런데 나이든 남자의 수명은 오히려 약간 늘어났답니다. 그런데 또 한가지 재밌는것은, 나이차많은 어린 남자랑 사는 나이많은 여자도 수명이 오히려 줄어들었다나요. 역시 여자는 남의 눈을 의식하는 경향이 강해서일까요.

    • 한국 65.***.88.92

      한국에서 영어선생하는 백인 남자들이 얼마나 한국여자 농락하는지 기가 찰 정돕니다.
      얼마나 한국여자 꼬시기 쉬운지 경험 공유하는 웹사이트도 있지요. 그 사이트 보면 정말 분노가 느껴질 정돕니다.

      미국 살다 보니깐 얼마나 서양문화에 대해 한국사람이 잘못된 시각을 가지고 있는지 정말 많이 느낍니다. 어릴때본 할리웃 영화때문일까요…

    • 뉴욕녀 65.***.244.3

      원글 니가 오늘 나랑 내 남편을 봤나보구나.

    • 이히 198.***.147.71

      교통사고로 차를 잃었을 때, 마침 한부서의 아저씨가 옆집에 살고 해서 한동안 쇼핑도 도와주고 카풀을 해줬습니다. 담배를 피니 기름값삼아 담배 좀 사주고요. 저뿐만 아니라 항상 남일을 솔선수범 돕는 사람인데, 나이는50대 중반이고 보기엔 좀 워킹클래스 같은 분위기이긴 합니다.

      한번은 한국슈퍼에 라이드를 해주고 자기도 구경한다고 따라왔는데, 거기서 사람들 시선이 정말 장난이 아니더군요. 일일이 다 설명하고 다닐 수도 없고 죄진것도 아닌데 말이죠. 나랑 상관없는 사람 관심 좀 제발 끄고 살았으면 좋겠어요…

    • 아아.. 173.***.140.50

      그런 미국 할아버지 어디있나요?
      어디 참하고 돈많은 할아버지 있으면 나도 좀 데려가라 하게요.

      안그래도 살기 고된데 이런글 참 답답합니다.

      원글님. 이런 글은 혼자 생각하는 겁니다. 이 철딱서니 없는 분아~
      정 답답하면 엄마한테 물어보세요.
      살면서 다른 사람들고 모양 좀 다른 부분 없는 사람 있습니까?
      님/가족/집안엔 이런 저런 사연 한 두개쯤 없으십니까?
      그걸 본 주위에서 “오모~ 저집은… 쑥떡 쑥떡…이러쿵 저러쿵…” 이런다면?
      말씀하신대로 사연도 모르잖습니까?
      윗분 말씀대로 그냥 라이드를 받은 경우일 수도 있구요.

      그런 광경이 왜 그렇게 님을 불편하게 하는지 마음속을 한번 들여다 보시는건 어떻세요?
      마음속에 아무렇게나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온갖 선입견과 필요없는 고정관념들을 덜어내고 나시면 좀 나아지시지 않을까 합니다.

      • z 99.***.115.130

        >> 정 답답하면 엄마한테 물어보세요.

        우리 엄마왈: “썩을 X들!”
        우리 엄마가 TV로 이런저런걸 많이 보시고 젊은세대들의 많은걸 들으셨지만, 아직 변화(?)된 세상을 다 못받아들이시거든요.

        근데 저희 어머니와는 다르게, 특히나 요즘 젊은 여자분들은 미국에 오면, 적응도 잘하고 사고도 대범해지고 도덕적으로도 통크게 변하시는 분들이 많다는걸 느낍니다.

        • 그러세요 173.***.140.50

          끝까지 잘 했다시면… 그럼 그냥 그렇게 사셔야지요. 뭐.

          ‘그런 얘기는 속으로 하는거다’ 라는 말에
          “울 엄마가 재랑 놀지 말랬떠요~” 하고 대답하시니
          참…… 유구무언입니다.

          제가 님 엄마도 아닌데 다 자란 사람을 (20세 이상이란 가정하에)
          이래라 저래라 해야할것도 없고요. 허허…

    • 지나가다 134.***.1.26

      왜 미국생활에서 Minority들이 더욱 인종차별, 흑백논리에 젖어서 산다고들 하는지, 원글님의 글을 보니 확연해 지네요. 자신이 쓴 글 한번 읽어보고 마음이 바뀌면 자진 삭제하시죠? 이런 글은 삭제해도 누가 뭐라하지 않을듯 한데요… 원글님 글이 정말 미국 생활하면서 마음을 불편하게 하는것 중 하나네요…

    • 비자 192.***.221.169

      그시간에 자기 마음을 한번 보십시오..온갖 편견과 선입견으로 쌓인 그 생각부터 고쳐야 합니다. 님은 다른사람이 어떻게 볼지 한번 생각해 보셨나요?

    • 납자루 209.***.240.193

      그들도 마음이 편치 않을 겁니다.
      늙은 남편이 빨리 죽어서 유산을 상속 받기를 기다리겠죠..
      그리고 그 돈과 시민권으로 젊은 한국 남자 불러와 결혼하고..
      외화 획득에 기여하는 애국자 들입니다.
      효율로 따지면, 세탁소나 스시집 전전하는 남정네들보다 훨씬 많은 돈을 쉽게 버는거니..

    • 첫번째이유는 216.***.71.163

      신분 해결을 위한 처절한 선택입니다.

      따뜻한 마음으로 이해해 주세요.

    • 니나 잘하세요 65.***.110.16

      괜한 자격 지심에…신경끄시고 본인 일이나 잘 하세요. 선입견이든 이해를 하든 십원땡전 한푼 보태줄거 아니면 본인 일에나 충실하셔요. 아니면 이꼴저꼴 다 보기싫으면 걍 한국으로 가던가. 사는 사람들은 아무렇지도 않은데 괜히 아무 상관없는 사람들이 배놔라 감놔라..신경끄시고 각자들 앞가림이나 잘 하셔요.

    • 그러면 99.***.67.10

      원글님,

      젊은 얼굴로, 그런대로 얼굴 반반한 “백인 여자”가
      얼굴도 추하고 인상도 안좋고 몸매도 정말 안좋고 거기다 나이도 많은 할아버지 같은 “백인 남자”랑 사귀거나 결혼하는 거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세요?

      또,
      젊은 얼굴로, 그런대로 얼굴 반반한 “한국 여자”가
      얼굴도 추하고 인상도 안좋고 몸매도 정말 안좋고 거기다 나이도 많은 할아버지 같은 “한국 남자”랑 사귀거나 결혼하는 거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세요?

      정말 중요한 질문입니다.

      상대가 백인이라서 불편한건지 아님 한국여자가 백인을 만나서 불편한건지 아님 할아버지라서 불편한건지 얼굴이 추한 사람이라서 불편한건지 몸매가 안 좋아서 불편한건지 인상이 안 좋아서 불편한건지 돈이 많아서 불편한건지 도통 감이 안 잡히네요.

    • 남이사 68.***.244.116

      왜이렇게 남의 인생에 대해서 말이 많은건지… 남이사 흑인을 사귀건 히스패닉을 사귀건 30살 많은 할아버지를 사귀건 10살 어린 꽃띠 남동생을 사귀건, 대체 그게 본인 인생들과 무슨 상관이라고. 한국에서 바로 온 남자를 좋아하는 여자도 있고, 미국에서 20년 이상 산 교포를 좋아하는 여자도 있는거고, 백인을 좋아하는 여자도 있고… 뭐 그리 남의 시시콜콜한 연애사에 관심들이 많을까? 본인들은 정작 이런저런 이유들로 연애도 못하면서…

      • phpsql 72.***.250.228

        꽃띠 남동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이중적 198.***.147.71

      얼마전에 남자들은 여자의 외모를 중요시 하고 “젊은” 여자를 찾는게 본능이다 라는 취지의 댓글들을 무수히 봤습니다. 생물학적으로 그래서 어쩔수 없네 어쩌네 하면서.. 그 남자분들 주장에 의하면 참 바람직하고 자연스런 현상아닙니까? 요샌 수준 낮은 한국포탈에서도 비방관련 글이 올라오면, 양쪽 이야기를 들어봐야 안다는 댓글들이 달리던데, 사정도 전혀 모르면서 남 까는거 정말 시간잘가고 재밌으시죠들? 또 비자란에 가보세요. 한국인들 중에 노예계약 맺고 미국병에 걸려서 미쳐있네 어쩌네 하면서 또 남 인생 재단질 들어가고요. 그러다가 이제는 또 흔해빠진 레파토리, “여자들이” 미국와서 개방적이 되네 모랄해저드네 나옵니다. 지겹지도 않으세요? 굉장한 사명감을 가지고 이런 악녀들을 계몽하려는 분들.. 얼마나 모범적인 삶을 사시는지, 부디 다른 모든이에게서 사랑받고 손가락질 받지 않는 인생 살고 계시기 바랍니다.

    • 아무도 80.***.247.150

      우리나라도 이런 얘기가 이슈가 될 시대는 이제 지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 동감 24.***.179.16

      저는 여자이지만 정말 동감합니다.원글님이 어떤 마음으로 이 글 쓰셨는지 정말 잘 알고요. 저도 주위에 그런 여자분들(그냥 한국여자가 아니라 참한 동양여자가 말도 안되는 중늙은이랑 결혼한 걸 볼 때) 보면 안타깝습니다. 근데 미국에서 오래 살다 보니까 왜 그런 일이 일어나는지 나름대로 알거 같아요. 첫째로 비슷한 젊은 나이의 남자들이 자리를 잡고 결혼상대를 찾는 경우는 참 드문 거 같아요. 좋은 대학을 나와도 직장을 찾아서 이 주 저주로 돌아다니느라 스스로도 좋은 배우자감을 찾는 것 엄두를 못 내더라구요. 이제 한곳에서 정착해야지 하고자리 잡은 좋은 직장의 젊은 남자들은 이제’즐겨보자’이지 이제’결혼하자’가 없더군요. 대부분 남자들이 일단 40가까이는 되야 결혼생각을 하는듯… 그러다 보니 상대적으로 보수적인 가정에서 자란 동양여자들은 자기에게 진지한 태도로 접근하는 남자를 만날 기회자체가 참 드물어요. 여자들은 남자들처럼 졸업해서 이주 저주로 돌아다니기보다는 졸업한 주에서 주로 정착하는 경향이구요. 그러다보니 여자는 준비가 되어 있는데 준비가 됬다고 접근해오는 남자를 사귀고결혼하게 되지요. 이런 남자들은 대부분 50줄이 넘기 쉽구요. 미국여자애들 중에서도 대도시에서는 재혼남과 초혼여가 결혼하는 경우가 많답니다.

    • 흠흠 66.***.232.245

      댓글을 보니 주로 여성분들이 원글님과 같은 생각을 하나 보네요.

      저는 남자인데 좀 다름니다.

      젊은 동양여자, 늙은 백인 남자.. 서로 하나씩 접고 행복하면 그만 입니다.

      젊은 동양여자, 젊은 백인 남자.. 솔직히 ‘오래 갈라나?’ 하고 생각이 듭니다. 서로 so~cool 하게 즐기고 끝내기엔 여자가 손해본다고 생각이 듭니다.

      무엇보다도 본인의 행복이 중요하고 절실한데…

      타 문화권의 사람과 사는것 자체가 참 쉽지 않은 일이겠지요…

      좀 성숙한 사람이라면 괜찮겠지만요.

    • 으이구 71.***.60.43

      대부분 동양적으로 못생긴 여자들이 백인 남자들 사귑띠다.
      저는 예전에 백인 여자들이 흑인 남자들 사귀는거 않좋게봤는데
      그때는 제가 백인 여자들을 좋아할 떄였죠.
      원글은 상당히 외로운 남자 같네요. 잘 견뎌 내세요
      연애하거나 결혼 생활 하고 그러면 다른 한국여자가 누굴 새귀던 신경 안쓰게 되지..

    • 75.***.93.206

      “연애하거나 결혼 생활 하고 그러면 다른 한국여자가 누굴 새귀던 신경 안쓰게 되지..”

      날카로운 안목이십니다 ^^
      얼마전에 젊은 백인남자와 젊은 흑인여자랑 공항에서 애데리고 밥먹는걸 봤는데, 아주 신선했습니다. 세상어려움없이 잘 살아야할텐데 하고 그 사람들 위해 기도하는 마음까지 생기더군요. 미국서 10년 넘게 살지만, 이런풍경 본적이 별로 없거든요.

      그래도 역시 나이먹은 할아버지랑 젊은여자랑 사귀는거 역시 신경쓰여요. 모건 프리먼 그 사람, 좋아했는데, 이젠 그 사람 노망한 노인네로만 보입디다.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요…좀 너무해보여…이게 두사람이 어울리지 않는다라는 생각때문이 아니라, 자꾸 더러운 물질주의 세상이 보여서 안좋아 보이는 겁니다…물론 굶어죽지 않으려 매춘하는 경우를 나무랠수는 없지만, 매춘을 즐기고 그게 죄인지도 모르는 경우와는 다르지요.

      포르노 배우하는 딸을 그 딸의 라이프스타일이라고 재단하지 말라는 엄마도 미국에는 있지요잉? 정말 이상한 세상이 되었어요.

      내가 처음 미국와서 우연히 본 야동(자랑은 아니지만 그때는 그런걸 봤어요)에 정말로 얌전하고 순진하게 생긴 한국여가 친구따라 가서 백인남자들에 둘러싸여 야동찍는걸로 설정된(아마 사실이 그랬을거에요. 플롯이나 그런게 필요없는 그런 야동이니까.) 그런걸 봤는데, 아직도 그때 안좋던 맘이 남아있네요. 그 여자는 거기서 헤어 나왔을까 하는 생각이 갑자기 드는군요. 생긴건 그렇게 안생겼는데….참 사람이 한발짝 잘못 내디뎌 나락에 떨어져 빠지는건 한순간입니다.

    • phpsql 72.***.250.228

      ㅋ 결국은 야한 사이트 광고로 끝맺네요. ㅋ

    • 한심 98.***.123.175

      원글님이 그러니 싱글인거에요 남신경쓰는 오지랍..

      한국에서 온지 얼마안된게 분명하고..

      외모나 나이로 편견갖는 사람들..

      • 두심 75.***.90.234

        원글님과 위의 한심님이 모여서 “두심”님이 되나요, 그럼?
        그런데 한심님은 한국서 올마나 되셨어요?

        원글님이 한심님이 할머니같다고 사귀시지 않을거 같긴 해…유부녀와도 당근 사귀지 않겠지만…그런이유로 싱글이라면 싱글이 훨 낫겠죠 뭐.

    • 강자 24.***.117.110

      전 왜 자기나이보다 두배나 되는 시골노총각들에게 시집오는 베트남 아가씨들이 생각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