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내 한국기업들의 현지화의 필요성에 대한 근거?

  • #3885483
    1234 205.***.210.53 1084

    안녕하세요

    미국에 온지도 벌써 10년 가까이 됐네요…
    예전부터 늘 궁금했었는데, 미국에 진출한 한국기업들중에 몇몇은 완전한 현지화에 성공하여 비자지원이나 영주권 지원 없이도 미국인들 이나 완전한 영어권으로만 구성되어있고

    몇몇 기업들은 여전히 한국인들을 계속해서 뽑으며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저는 현지화가 꼭 필요하다라고 경험적으로는 알고있는데 문명화된 근거가 좀 궁금합니다.

    왜 현지화를 해야만 성공할수있는것일까요
    선배님들의 고견이 궁금합니다.

    • Doddooe 219.***.217.177

      헬라바마 회사들 뉴저지 뷰티를 보면 21세기가 맞는지 의문..

    • 그게 163.***.255.39

      어느쪽을 선택하느냐는
      업의 개념과 효율에 달림
      정답은 없음

    • 그게 163.***.255.39

      예들들어
      1. 자동차용 프레스 부품을 생산하는 업무라면, 현지화 하면 효율이 떨어짐
      2. 자동차용 시스템 반도체를 설계하는 업무라면, 현지화 하는것이 이득

    • 대삼치 76.***.125.25

      현지화의 주된 요건중 하나는 매니지먼트를 어떻게 꾸리느냐인데 계속적으로 주재원뽑아다가 박는데 후임을 한국에 줄댄 사람들을 보내지 누굴 가르쳐 보겠단 의지가 없음
      그리고 교육을 하려고 해도 본인이 아는건 없으니 후임양성에 결정적 문제가 있음

    • 옳소 207.***.6.102

      주재원이 팀장이라고 와서 팀내에 여러파트 중, 지가 아는거랑 지 윗사람이 좋아하는 것만 하려고하고, 그 외에건 지 모른다고 관심도 안가지고 있다가 지 맘에 안들면 난리침 ^^
      주재원이 자꾸 팀장으로 오니까 양성도 안되는데, 계속 바뀔때마다 끊김.
      한국회사들 글로벌화? 가능하지 않은애기임…

    • ABCD 45.***.186.109

      업종따라, 기업의 업력에 따라, 심지어 법인장의 역량에 따라 모두 다릅니다. 정답은 없습니다. 그래도 굳이 현지화에 관한 나름의 기준을 본다면… 회사가 꿈과 희망을 보여주고 현채인도 법인장이 될 수 있다는 비전이 보이면 현지화됩니다. 그러나, 현채인을 못 믿어서 또는 수준 이하라는 이유로, 혹은 본사 핵심인력의 경력관리 목적으로 주재원을 보내기 시작하면 영원히 현지화 안 됩니다. 물론, 현지화 안 되어도 밥 먹고 세금내고 가끔 본사 양반 출장와서 사진찍기 좋은 수준으로 사는 곳도 많아요.

    • Doddooe 219.***.217.177

      헬라바마 조지옥 벤더사 중에는 현지인 법인장 성공사례가 있는지??

    • 현채인이 법인장?? 12.***.186.18

      한마디로 불가능한 얘기입니다.
      한국에서 진출한 기업들이 폐쇄적이고, 소통이 안되고, 글로벌화 되어 있지 않고, 현지화는 생각하지도 않고 있다고
      얘기하시는 분들 많은데요.
      맞는 얘기도 많고 아닌 얘기도 많습니다.

      먼저 미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 중 자동차 기업을 얘로 들면, 한국에서 진출한 것 뿐이지 매출액은 모두
      원화로 조 단위가 넘는 곳이 아주 많습니다. 즉, 미국에만 진출한 것이 아니고, 자동차 공장이 있는 나라는
      대부분 진출하고 현지에 공장이 있는 기업이 대부분입니다.
      그런데, 글로벌 화와 현지화가 안된 기업이라고요? 오히려 미국의 기업이 그런 곳이 더 많습니다.
      만약 경쟁력이 없는 기업이 미국에 진출해 있다면 당연히 도태되고 망하겠죠. 그리고, 미국에 있는 기업이
      그 자리를 차지하겠죠. 그런데, 왜 한국에 있던 기업들이 미국에 진출해 있을까요?
      그건 바로 그만큼의 경쟁력이 있다는 겁니다. 그렇지 않으면 나올수 없어요.
      투자 새로해서 공장 지어서, 사람 채용하고, 주재원 보내서 관리한다는 것이 쉬울까요?
      현지 채용한 법인장 부터 종업원 들이 있으면 현지화 되는거고, 주재원 오면 현지화 안되는 건가요?
      그건 한국에서 진출한 기업들의 상황과 생각을 무시하는 얘기 입니다.
      단적으로 주재원으로 오는 사람들의 대우가 현지에서 뽑는 사람들 보다 높은 급여와 조건을 받고 있어요.
      예를들어, 주택자금, 자동차 지원, 아이들 학교지원 등등 많은 비용이 들어가죠.
      만약 현지 채용되시는 분들이 이 사람들 보다 경쟁력이 있고 능력이 있다면 한국 회사들이
      미쳤다고 주재원을 보내겠습니까? 그만큼 믿고 실력을 검증받고, 최선을 다할수 있는 사람이 없다는 겁니다.
      그래서, 현채인들이 법인장을 하는 경우가 아주 드물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한국의 본사의 요구사항과 오너의 요구를
      무시할 수 없거든요.

      또한가지는 외국으로 공장을 진출 시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아시는지 모르겟네요.
      1980년대 부터 몇십년 동안 미국은 전 세계에 공장을 보내고 사람을 파견하고 하는 기업들이 아주 많았어요.
      하지만 지금은 현지 업체들로 다 바뀌었죠. 그리고, 안방인 미국 내에서도 현지 업체 보다 외국에서 들어온 기업들이
      더 성장이 빠르거나 강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어요. 왜일까요?

      마지막으로, 삼성이나 SK 같은 회사들이 지금 미국에 반도체 공장을 짓고 있어요.
      만약 미국의 기업과 사람들이 경쟁력이 있었다면 미국 기업이 미국내에서 공장을 짖겠지요.
      그렇지만, 삼성과 SK가 짓고 있네요.
      왜일까요? 그것도 마찬가지로 미국까지 진출해서 투자해서 공장짓고 사람 뽑아서 생산해도
      미국 회사들 보다 경쟁력이 있다는 겁니다.
      그럼 누가 더 강한 업체인가요?
      누가 더 잘 관리하고 있는 건가요?

      헬라바마 헬라바마 하시는 분들 여기에 아주 많던데요.
      사실 그 회사들 없었으면 영주권 받지 못하고, 어렵게 살아가는 사람들 많았을 겁니다.
      한국식이 경쟁력이 없다는 것으로 얘기하시는 분들 많은 것 같은데… 참 어이가 없네요.

      결론으로 얘기하면, 한국에서 미국으로 진출해서 잘 성장하고 활동하는 기업이 있다면
      그건 미국에 있는 많은 기업보다 분명 경쟁력이 있고, 관리 능력이 있는 회사입니다.
      다른 나라 가서 관리하고 생산하는 것이 쉬운거 아닙니다.
      그런데도 와서 생산하고, 성장하고 있는 회사라면 그들이 하는 방식에는 다 이유가 있는 겁니다.

      헬라바마 근처 조지아도 마찬가지로 한국에서 진출한 기업들에 대한 혜택을 보고 있는 건 사실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조지아에 한인들이 이렇게 많이 모이는 이유가 설명이 안되거든요.
      조지아에 모인 많은 한인분들 중에 한국 기업에 영향으로 일자리를 구하거나 생활에 도움이 되는
      한인들이 얼마나 많겠습니까? 직접 고용되서 생활하는 분들 뿐 만이 아니라, 그 영향이 많은 곳에 미치고 있다는 얘깁니다.

      물론, 한국 기업들 좀 너무한다고 생각되는 일들도 많이 있을 줄 압니다.
      그렇지만 긍정적인 부분까지 모두 나쁘게 얘기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usm 185.***.201.72

      윗글관련 일부는 단편화에 따른 오류가 있는 거 같습니다.

      “만약 현지 채용되시는 분들이 이 사람들 보다 경쟁력이 있고 능력이 있다면 한국 회사들이
      미쳤다고 주재원을 보내겠습니까? 그만큼 믿고 실력을 검증받고, 최선을 다할수 있는 사람이 없다는 겁니다.”

      아무래도 같이 한국 본사 있었으니 믿을 수 있다는 부분은 인정이 되나, 능력이나 실력, 경쟁력 검증을 해 본 적이라도 있는지 아니면 그런 시스템이 되어 있는 한국지상사가 몇이나 있을까요?
      글을 보면 주재원이 현지인..보다 더 능력 실력 있기에 보내는게 당연하다 보입니다.
      실제론 그 반대의 경우도 많고 그런 경험담 많이 올라오고요.

      문화, 시스템 차이도 있습니다.
      “현지화”라는게 단순히 경쟁력 있고 능력 실력만으로 되는게 아닙니다.
      상대 회사와 어떤 문제를 해결할 때 한국식과 미국식의 방식은 아주 많이 틀려요. 또한 회사 내비규정도 미국식과 한국식 차이가 많습니다 특히 인사 쪽, 재무(수당, 세금) 쪽.. 한국 신문 보면 간간이 한국지상사들이 현지법 무시하거나 아니면 무지로 인해 일부 한국식으로 진행하다 낭패를 보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이에 한국에서 온 얼마 안 된 분들이 이를 알고 경영하는데 적합할까요, 아니면 그나마 미국에서 좀 더 있고 경험하고 알았던 사람들이 더 나을까요?
      요즘은 미국 진출하면 법무 인사 재무 쪽 이런 쪽은 현지 사람들을 바로 고용하지요. 왜일까요? 능력이 있고 없고의 문제가 아니지요.

      매니지먼트 초반에 주재원이 있더라도 안정화후 현지인으로 트렌지션이 되는 부분있어야 주재원에 추가로 들어가는 그런 비용들도 줄일수 있겠지요.

      그리고 사실 특수 기술을 가진쪽 제외하면 현지 감시, 조사, 본사보고외 주재원이 모든 매니지먼트에 헤드급으로 상주할 이유도 없어보입니다.
      삼성, SK언급하셨는데 이런 기업들은 독자적인 기술을 이미 가지고 있는 기업 들 입니다. 기업이 경쟁력 있는것이지 주재원/현지인 문제가 아니지요.
      다른 기업이 똑같이 할수도 없고 시장점유율 확보위해 현지 세일즈, 마케팅이 들어가야 하는데 주재원이 맞을까요?

      현지화에 능력, 실력때문에 주재원이 오는게 당연하다는 논리가 적용되는것은 맞지 않다 봅니다.

    • 단편적인 오류… 12.***.186.18

      예 인정합니다.
      정말 말씀하신 부분 맞는 말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현지에 계시거나, 현지에서 잔뼈가 굵은 분들 왜 없겠습니까? 그렇게 뛰어난 분들이 각 나라에 없다는 건 말이 안되죠.
      예 맞습니다.
      다만, 해당 지역과 해당 업무와 조건 등이 맞지 않아서 못오는 것이라고 표현해야 하는 것인데, 그 부분에 대한
      오류는 인정합니다.
      모든 기업은 이익을 창출하는 것이 목적이고 아무리 좋은 인재와 프로세스를 가지고 있다고 해도
      그 목적에 부합하지 않으면 쓸모가 없는 것이지요.
      경쟁이 치열한 지역과 분야에서 이익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봐야 하기 때문이고,
      제가 보기에는 한국계 기업들이 이를 잘 이행하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글을 올린 것입니다.
      주재원이 모두 능력이 있고, 현지의 어떤 인재들 보다 잘한다고 얘기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들이 현재의 프로세스를 알고 있고, 경험했고, 또 그 보다 더 능력있는 인재를 불러오는데 따른
      금전적인 문제와 시스템 적인 문제를 감안해야 하기 때문에 최적이라고 얘기하는 겁니다.
      그냥 최선 보다는 차악이라고도 할 수도 있겠네요.

      법적인 문제에 대해서 논 하셨는데요.
      왠만한 기업은 이제 미국이나 현지 공장을 설립할 때, 법적인 문제나 노무적인 문제를 고려하지 않고 진행하는 기업은
      없습니다. 다만, 님께서 하시는 얘기를 한국기업에 종종하는 얘기로 대변한다면, 나중에 큰 비용 드는 것을 알고는 있으나
      관리가 가능한 범위라고 판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지만 최근의 한국계 기업의 경우, 많은 부분을 현지 회계 법인이나, 법률법인의 도움을 받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아니면 본사에서 그런 것을 이미 갖추어 놓고 하던가… 대부분 그렇습니다.
      물론, 소규모로 시작하는 기업들은 좀 다르겠지만요.

      마지막은 삼성과 SK를 제가 언급 했는데요.
      님께서는 삼성 과 SK는 접어주고 가는 듯한 말씀을 하시는데요.
      삼성이나 SK나 자동차 협력사나 매 한가지 입니다.
      다 그들의 잣대에서 최선을 선택하고 차악을 확인하는 과정은 모두 같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대기업의 회장이 공장을 짓거나 투자할 때, 점쟁이의 조언을 듣는다는 얘기도 있는 거 보면
      아직 모든 기업이 완전하지는 않겠지만, 이젠 어느정도 자신들 만의 색을 알고 경영을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현지화에 필요한 주재원이라는 것은 없습니다.
      다만, 동일한 능력을 놓고 비교했을 때, 주재원이 조금 더 리스크가 적고, 들어가는 돈이 적을 뿐입니다.
      저는 현지 인력에 대한 능력을 비하를 한 것은 아님을 말씀드립니다.

    • usm 185.***.201.75

      윗 다시 쓰신 내용은 좀 더 make sense되나 님의 원글은, “현채인이 법인장? 한마디로 불가능한 얘기입니다.”로 시작, 이후 주재원비 현채인 실력, 경쟁력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미국이나 현지 공장을 설립할 때, 법적인 문제나 노무적인 문제를 필요한 현채인을 바로 고용한다고 하였지 고려하지 않고 진행한다는 내용은 없습니다.

      동일한 능력을 놓고 비교했을 때, 주재원이 조금 더 리스크가 적고, 들어가는 돈이 적다고 하셨는데, 리스크는 무엇을 factor로 하는지에 따라 달라질것이나 동일한 능력이라면 비용적인 면에서 현채인이 훨씬 ROI가 높지요..

    • usm님 의견 잘 알았습니다 12.***.186.18

      무슨 말씀 하시는지 잘 이해했습니다.
      제가 드리는 말씀은 개인적인 의견으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ROI가 높다는 말씀도 일정 부분 인정합니다.
      하지만, 모든 기업이 그렇게 못하는 데는 이유가 있지 않겠습니까?
      저는 그 점을 말씀 드린 것이지, 주재원의 능력을 과대 평가 하고자 함은 아닙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456 174.***.140.136

      주재원은 주재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하고,
      현채인은 주재원은 걸림돌이라고 하네요.

      mostly 주재원의 필요할 타이밍은 한국회사들 미주법인끼리 문제가 있을 때,
      해결하는 역활이 제일 클텐데, 이런 타이밍에는 다 도망가요..
      현채인-미국인끼리 개싸움이 나고 정렬되면 그 때 나타나서 자기들이 다 했대요..

      물론 한국식으로 하루에 12시간씩 미친 듯이 일하는 주재원도 있습니다.
      대부분 나중에 현채로 전환되서 영주권받으시더라고요.

      주변에 보면 이름 알만한 대기업인데
      현채인이 법인장 하던 곳은 실적이 잘 나오니 주재원이 다시 오더라고요.
      실적이 안나오면 문을 닫아버리고요.
      원래부터 그런 목적으로 현채인 법인장을 앉혀놓은 걸테니까요..

      그렇게 본사의 요구사항과 오너의 요구를 잘 아는데
      왜 주재원만 나오면 미국영주권받고 도망갈 궁리만 하나요..
      그나마 미국회사로 가면 멋있는데 다른 한국회사로 가서 ‘주재원출신’이라고할까요
      현채인 중에 냥냥하게 반은 ‘주재원출신’같아요..
      그래서 알만한 대기업은 아예 ‘영주권신청안합니다’ 각서쓰게 해서 내보낸다죠.

      한국 본사에서 주재원을 믿는 건 자기들 라인이니까 같은 배를 타서 그런거지.
      문제 생기니까 아주 냉정히 정리하더라요.
      근데 현채인도 동문인 경우는 챙기긴 하더라고요. 한국도 미국 만큼은 아니지만 학연이 있는 사회니까..

      주재원이 오면 절대 현지화안됩니다.
      인사권자가 한국 본사이고 한국식으로 모든 걸 평가하는데 현지화해서 일하면 주재원이 골로 가죠.
      하지만, 한국기업의 현지 생산법인은 고객이 한국기업이니 한국식으로 하는게 맞으니 현지화는 필요없죠.
      판매 법인은 현지화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한국 대기업들은 그렇게 진화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고요.
      몇몇 회사들은 사내 정치때문에 늦어지는데 이런 회사들은 곧 도퇴될겁니다.

    • 1234 47.***.193.227

      현대나 기아, 삼성, LG 같은 경우는 애초에 비자지원도 없을뿐더러 애초에 영주권자 이상만 채용합니다.
      알라바마, 조지아에 위치한 현대기아 협력사들만 봐도 마찬가지입니다.

      다들 똑같은 현기를 고객사로 둔 협력사들이고 비슷한 지역에 위치한 회사들입니다.
      어떤 회사는 완전히 현지화되어 잘 턴오버없이 영주권자 이상만 채용하는 회사가 있는가반면, 어떤회사는 헬라배마니 하면서 J1인턴들이나 opt, e2비자로 온갖 현채인들이 오고가고 턴오버도 심합니다.

      주재원분들 한국에서 똑똑한 사람들만 골라보내는건 인정합니다.
      다만 그들은 레임덕이 있고, 그들의 능력이 현지에서의 그 특유의 환경으로 인해 제한됩니다. 그리고 주재원한테 들어가는 비용만큼 현지 인력들한테 투자한다면 못돌아갈게 뭐가 있을까요? 현채를 못믿어서가 아니고 현채를 못뽑으니깐 주재원을 보내는거 아닌가요

    • 비머남 223.***.80.88

      현채인과 주재원의 능력차이는 객관적인 지표로 평가 할 수 없습니다.
      판매 법인의 경우 현지를 더 잘 알고 대처가 유연한 현채인이 훨씬 역량이 높을테구요.
      주재원은 본사 업무 방식 및 프로세스를 현지에 적용 시키고 관리하는 역할이고, 주재기간동안 현채인에게 인계해도 충분하다고 봅니다.
      결국 주재원 대우를 현채인에게 해 주면 큰 문제 없이 회사는 돌아갑니다.
      한국 특유의 진골 성골 급나누기 문화가 문제이지요.

    • akdmci 72.***.217.237

      현지화를 하면 Target 할 수 있는 시장이 넓어지구요, 뽑을 수 있는 인력 pool도 늘어나지요.
      사업 확장을 생각하면 현지화는 필요할 수 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