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기 게시판에서 좋은 정보를 얻고 있습니다.

저는 현재 미국내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하고,
조그만 기업에 연구개발직으로 취업을 했습니다.
나스닥 상장회사지만 현재 규모는 50-100명 수준의 회사입니다.
회사의 재정비 후, 스타트업 분위가가 무르익을 때쯤 제가 입사를 했습니다.
제가 있는 연구개발팀이 제가 입사할때쯤 생겨나서
계속 회사에 머물면 팀내 key player가 될 것도 같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다른 지역의 대기업으로부터 오퍼를 받았는데,
현재 제가 있는 회사보다 연봉수준이 좋고,
2-3명의 팀을 이끄는 포지션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3개월정도 머문 회사에
performance evaluation을 통한 연봉재협상을 요구해도 될런지요?
이렇게 구지 재협상을 할려는 이유는 현재 있는 회사가 저에게
그리 나쁘지 않고, 자녀교육이나 생활여건이 현재지역이 좋기도 하구요.

미국기업의 culture에 비춰봐서 이러한 요구가
제대로 받아들여질지, 아니면 위험한 발상인지 궁금합니다.
취업선배님들께서 좀 조언을 해주시면 정말로 감사하겠습니다.

3개월은 performance evaluation을 하기에는 너무 짧은 기간이 아닌가 싶습니다. 남고 싶으시면 새로운 오퍼는 잊고, 나중에 회사에서 정례적인 performance review를 할 때 연봉인상을 요구하면서 “이런 오퍼도 받고 있다..” 정도로 이야기해보시고, 떠나시려면 아무말 없이 떠나시는게 나을듯. 3개월이 너무 짧은 기간처럼 보여서요.

그냥님과 동감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모르겠습니다만(원글님이 지난 3개월동안 엄청남 업적을 남기셨을 수도 있으므로), 정기 인사고과 이전에 괜히 어설프게 이야기하다가 얼굴만 구길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미국업계에서는 전직장의 Reference Check가 아주 중요하므로 어디가서든 이미지 관리 잘 하셔야 한다고 봅니다.

월급을 안올려주면 떠날 생각이 없으시면, 다른분들 말씀처럼 그냥 계시는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냥 한번 올려달래 보자”는 식으로 하시면 별로 좋을게 없을듯 하네요.

저는 다른 의견이네요. 저도 같은 경험을 했는데 당당하게 올려달라고 했습니다 월급 않올려주면 다른 오퍼가 좋아서 가야겠다고요. 그리고 회사가 월급과 베네핏을 조종해주었습니다. 작은 회사일수록 프렉서블하고 그런 요구했다고 해서 미움을 사지도 않습니다. 겁먹지마시고 시도하시라는 것이 제 의견입니다.

연봉 안올려주면 확실히 떠난다는 생각이 없으면 안하시는게 나을듯 합니다.
안떠날껀데 괜히 그런 얘기하면, 이사람은 떠날지도 모르는 사람이라는
안좋은 인상만 심어 주게 될거 같네요.

perfomance evauation연봉협상이 아니라 이곳에 오기전에 지원한 회사에서 이러한 조건으로 offer가 왔는데 맞추어주면 이곳에 있겠다 이곳에 있고싶다 하면 올려줄것 같은데요..그런데 이런방법은 한회사에서 한번만 가능하더군요..한번 해서 월급올려받았는데도 다른곳 job기웃거리느것 boss한테 걸려서 보스와 혼란한 관께로 있는 사람을 알고 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