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로 작동하는 휴대전화 곧 나온다. (구라삼성?)

  • #99905
    속았다 71.***.179.96 2608

    실용화 단계도 아닌 기술을 가지고 물만 있어도 되는 휴대전화가 나올 것 처럼 떠는는 저의는 참으로 궁금하도다. 실용화만 된다면 하는 소리는 하나 마나한 소리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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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로 작동하는 휴대전화 곧 나온다

    [연합뉴스] 2007년 10월 11일(목) 오전 06:11 가 가| 이메일| 프린트 삼성전기 휴대전화 연료전지용 초소형 수소 발생장치 개발

    (서울=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 물만 있으면 작동하는 휴대전화를 쓸 수 있는 시대가 성큼 다가오고 있다.

    삼성전기[009150]는 11일 휴대전화용 연료전지의 핵심 부품인 초소형 수소 발생장치(이하 카트리지)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료전지는 물이나 메탄올 등에서 수소를 추출해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차세대 전지를 말하며, 삼성전기가 개발한 이 제품은 메탄올 없이 물만 이용한다.

    이 카트리지는 크기가 40㏄에 불과한 초소형이지만 최대 3W의 출력을 낼 수 있어 휴대전화 등 모바일 기기에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기는 이 카트리지가 장착된 연료전지를 사용하면 기존 2차 전지의 2배 이상인 10시간 동안 연속 통화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삼성전기 관계자는 “이 기술이 실용화되면 소비자가 하루 평균 4시간씩 휴대전화를 이용할 경우 5일에 한 번씩만 카트리지를 교체하면 된다”며 “기술 개발이 더 진전다면 카트리지를 교체하지 않고 물만 카트리지에 다시 채워넣어도 될 수 있는 때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제품은 폭발할 위험이 있는 메탄올이 아닌 물에서 수소를 추출해 안전하고 무엇보다 친환경적인 것이 장점이다.

    또한 이 제품은 순수한 수소만을 연료로 공급하기 때문에 고분자전해질연료전지(PEMFC: Polymer Electrolyte Membrane Fuel Cell) 방식의 모든 마이크로 연료전지에 장착할 수 있다.

    특히 주요 업체들이 개발 중인 메탄올과 물의 혼합물을 연료로 사용하는 직접메탄올연료전지(DMFC) 방식과 비교해도 별도의 기계 장치가 필요 없어 50% 이상 소형화할 수 있다.

    삼성전기는 이번 제품과 관련해 30여 건의 국내외 특허를 출원했으며, 이 기술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린 ‘2007 한국전자전’에서 처음으로 외부에 공개했다.

    삼성전기 관계자는 “이 카트리지를 휴대전화 외에 PDA, 디지털카메라 등 다양한 휴대용 기기에 접목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노무라연구소에 따르면 휴대용 연료전지 시장은 2008년에 2천500억원, 2010년 6천억원, 2012년 1조6천500억원 등으로 연평균 30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 동급생 138.***.91.196

      물에서 수소를 추출 하려면, 전기 분해가 필요한데,
      전기 분해하는 에너지는 어디서 나오나 궁금하네요.
      전기분해해서 수소를 에너지로 쓰면 그에너지는 전기분해할때 드는 에너지보다 더 적은걸로 알고 있는데 (자세히는 모릅니다 어디서 들은적이 있는것 같아서요).
      거참.

    • 타고난혀 38.***.222.120

      다들 아시겠지만, ‘수소혁명’ 이란 책이 있습니다.. 뭐내내 에너지 이야기인데요. 참 신선했책 것중 하나가 아닌가 합니다.

      또 수소혁명 이름의 다큐역시 KBS에서 방영했고, 그중에 아직 수소 분해 하는 장치의 가격이 비싸서(금이 가장 효과 왕빠로 알고 있었습니다) 현재 이 부분을 많은 엔지니어들이(이게 엔지니어인가요 화학자인가요?)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당시 삼성에서 내 놓았떤 놋북이 메탄을 이용해서 쓰는거였는데, 역시 삼성 기술 하나는 혀를 내두르게 하는 재주가 있나 봅니다.

      저역시, 에너지 분해를 위한 에너지는 어디서 얻는가 궁금했는데, 다큐에서 보여준 자료에 의하면, 수소 분해를 할경우, 수소와 뜨거운 물이 생성이 되고, 생성이 된 뜨거운 물의 열을 이용해서 전력을 저장합니다.(이부분은 태양열을 이용해서 전력을 모을수도 있습니다), 그 전력을 통해서, 다시 수소 분해를 시킵니다. 결국 이런 순환을 계속 하는것이었는데요.

      구라는 아니고, 아직 실용화 하기 멀은게 아닌가 합니다..

    • 텍사스머하니 69.***.142.57

      타고난혀님께 뱀발하니만^^ (죄송)
      산소와 수소를 결합하여 전기에너지와 물을 생성하는데 돕는 촉매로 백금이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중전력(수KW 에서 수백KW, 상용에서)에서는 거의 사용되고 있고요. 이때문에 많이 비쌉니다. 그래서 요즘은 매질에서(매탄올, 천연가스, 인산염) 수소를 추출하는 리포머 방식을 많이 사용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수소를 얻지않고 양자와 전자를 생성하여 바로 전자를 이용하는 방식을 연구 개발중입니다.

    • 타고난혀 38.***.222.120

      텍사스님// 뱀발 감사 합니다.

      주제를 산으로 납치 합자면..

      일전에 CA에서 한참 수소에서 전기를 얻어서 돌아가는 자동차가 개발 중이었떤걸로 아는데, 요즘 도통 소식이 없네요..일전에 본 기사에 의하면 오일 업체에서 다 사들였다고 하는데 말이지요.

      그리고 진짜 궁금한데, 만약 바닷물 또는 아무 물에서 수소를 얻어서 그 수소로 전력 생산을 시켜 버리고 다시 나온물로 또 전력 생산 시켜 버리고..이런걸 반복하게 되면, 세상이 어떻게 변할까요??

    • 지나가다 12.***.148.19

      > 그리고 진짜 궁금한데, 만약 바닷물 또는 아무 물에서 수소를 얻어서 그 수소로 전력 생산을 시켜 버리고 다시 나온물로 또 전력 생산 시켜 버리고..이런걸 반복하게 되면, 세상이 어떻게 변할까요??

      If you study Thermodynamics, you will realize how stupid (not you) this question is.

    • 타고난혀 38.***.222.120

      Thermodynamics, 이게 열역학인가요? 근데 왜 바보 같은 질문인건가요?? 이것이 10의 에너지를 이용해서 1의 에너지를 얻는 개념인건가요??

    • 그건.,. 76.***.155.26

      오래되긴 했지만. 기억을 더듬으면. 일단 물리적으로 10의 에너지를 줘서서 10이상을 얻는 방법은 없습니다. 에너지는 형태만 바뀔뿐 새로 생성되지는 못합니다. 질량보존의 법칙처럼. 현재의 기술로는 10의 에너지를 줘서 3-4를 얻는것도 힘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좀 더 쉽게 생각해서 물 10톤으로 발전된 전기로는 물10톤을 다시 퍼올리지 못합니다. 따러서 그상태로 반복시키면 남는 에너지는 0이지요.

    • 타고난혀 38.***.222.120

      >>> 그리고 진짜 궁금한데, 만약 바닷물 또는 아무 물에서 수소를 얻어서 그 수소로 전력 생산을 시켜 버리고 다시 나온물로 또 전력 생산 시켜 버리고..이런걸 반복하게 되면, 세상이 어떻게 변할까요??

      진짜 바보 같아 보이네요.

      다시 좀 덜 바보 같게 다른 질문을 하자면, 수력,풍력,지열,태양열 발전을 통해서 모은 전력을 이용해서 물을 전기 분해 시키고 나온 수소저장하고 잇다가 필요할때 연료전지에 통과 시켜서 소형 건물에 전력을 공급 합니다. 이런경우가 될경우, 전기 생산이 처음 수.풍력. 지열, 태양열 발전소를 짓고 계속 모은 전력을 전기분해 해서 (메탄올이든 물이든) 수소를 계속 얻어서 저장할수 있는 세상이 온다면, 세상이 어떻게 변할까요??

      ..아프리카 같은 소국에서, 태양열 발전소 몇개 짓고, 수소팔아 먹어서 장사할수도 있게 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