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건 부탁 너무 짜증나요..

  • #3698179
    로렌 128.***.102.49 777

    국경제한때문에 그동안 한국에 못가다가 정말 간만에 한국다녀왔거든요.
    해외여행이 좀 힘들어져서인가 오랜만에 한국다녀온다니까
    여기저기서 한국에서 여기로 물건을 좀 가져다달라고 부탁하네요.
    보통 여행객이 들고 들어올 수는 있지만 우편으로는 배송이 안되는 제품이라던지 (중고폰, 한국 약국에서 처방전없이 구입가능한 약들),
    아니면 한국에서 가격이 절대적으로 저렴한 제품 (한국브랜드 화장품) 등 여기저기서 부탁을 하네요.
    친한 지인들이라 알겠다고했는데 부탁받은 물건 사러다니는것도 은근히 시간이 많이 걸리고
    또 그걸 캐리어에 넣으니 정작 제 물건 넣을 공간이 너무 좁아지는 사태가 발생해서..
    결국 몇몇 제 물건중에 우편접수 가능한 물건은 한국에서 우편으로 보내고 왔어요.ㅡㅡ

    다음부터는 물건부탁 안받을려고요 ㅋㅋ부탁받고 거절못한 제가 잘못이져 ㅋㅋ

    • 643 104.***.67.145

      오지랍 넓다고 자랑하는건지 인간관계가 넓다고 자랑하는건지 ㅋㅋㅋ
      그 많은 사람들 다 어떻게 관리하고 친하게 지내는지 대단합니다 ㅋㅋㅋ 미국 오래살다보면 친한사람들 다 이사가든지 내가 이사가든지 하나하나 다 떨어져 나가던데 ㅋㅋㅋ. 난 내가 남에게 부탁하는걸 어려워 하는 사람이라 이런사람들 보면 참 대단혀

    • 고고 175.***.23.88

      전 그래서 가족 외에는 한국 입국 사실 알리지 않습니다 ㅋㅋㅋ

    • bread 173.***.31.52

      적당히 자를줄도 알아야죠
      저는 부피크면 거절하거나 가방하나 더 부치는값 달라고해요 그럼어지간하면 떨어져요
      부탁 받아주더라도 집으로 배송시켜놓으라고하지 내가 사러 안가요

    • Calboi 121.***.163.148

      거절하는것도 인간관계 유지의 하나의 방법이죠.

    • Anti_1_25_227 72.***.167.222

      이 아재가 60평생 살면서 깨달은것이 때로는 ‘노’를 해야 한다는 것

    • 104.***.67.145

      60살먹은 아재가 초딩스럽게 노시네요ㅋㅋㅋ 정신연령 낮으셔서 좋겠어요 ㅋㅋㅋ

    • ㅓㄴㅇ회 109.***.149.244

      그런 부탁에 No 를 해서 관계가 서운해지거나 틀어지면, 이참에 정리하세요.
      정말 서로를 위하는 사이라면 그런 부탁하지도 않고, 했다가 거절을 당해도 관계가 서운해지지 않습니다.

    • 초딩 116.***.13.32

      그건 초딩스럽게 노는게 아니라 맺고 끊는게 확실한겁니다..

    • 가끔그래 39.***.46.148

      위에 얘기하는 분들 처럼 이참에 정리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해요.
      충분히 이해해요, 부탁하는 사람들이야, 각자 한사람이겠지만,
      부탁 받고 가져오는 사람은 혼자서 그 많은 부탁받은 물건 구입하러 다녀야하고, 짐에 넣어와야 하고…

      온라인 사이트들이 얼마나 많은데.. 저는 그냥 딱 잘라 알려줍니다.
      이런데서 하는게 내가 다녀오는 거보다 빠르다고..
      위에 분들 처럼 폐 끼치기 싫고 받기도 싫어서 끊을 때는 끊어야 좋죠

      아래 사이트들 아실 수 있는데 저는 한국 제품 필요할 때 한 번씩 쓰고 있어요.
      그리고 주변에 요청하려는 사람들 있을 때도요. 여기서도 없으면 얘기 하라는 식으로 ㅎㅎ
      특히 배송비 행사나 이런 거 할 때도 좋아요. 참고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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