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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식구들이 3년전 LA로 왔습니다. 당시 크레딧은 물론 소셜도 없는 상태라
제 명의로 새차를 하나 구입해 주었습니다. 차는 친구 남편이 타고 다녔구요.
그러다 두사람이 작년에 이혼하고 친구는 한국에 들어가버리고 친구 남편이 그차를 타고 다녔는데 일주일전에 사고를 냈답니다(가해자). 그런데 문제는 저한테는 보험들었다고 했는데 실제로는 보험 계약기간이 한달전 끝나고 갱신을 안한 상태였습니다. 어쨋든 일본인 여자가 탄 차와 충돌을 했는데 양쪽차 모두 상당히 많이 파손된 모양입니다. …지금부터가 문제입니다. 이 사람이 저한테 한마디 말도 없이 한국으로 도망가버렸습니다. 이 모든 것을 다른사람( 친구남편이 일하던 가게주인)에게서 오늘 들었습니다. 그 일본여자가 외관상 다친곳은 없지만 2만 3천불(차수리비 6000 + 병원비 1만 7천불) 을 요구했다고 합니다. 아마 감당하기가 어려울것 같으니까 도망간것 같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눈앞이 캄캄 합니다. 경험 있으신 분들이나 도움 주실만한 분들 답변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