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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전체를 알지못하고 쓰는 글에는 답하기가 꺼려집니다. 하지만 사실에 근거한 몇가지만 쓰겠습니다. 많은 사람이 잘 모르는 것이기에 답글로 씁니다.
이글을 쓰신 분은 신문에서 근거를 찾으셨겠지만 저는 지난 8년간의 몇 교회의 재정부원및 부장으로서의 모든 숫자를 다루고 교회수표를 직접 발행한 자로서 제 경험에 근거했습니다.
현재 제가 다니는 교회는 몇 천명 정도의 큰 교회입니다. 이 교회목사님은 사례비 2000불 + 사택/차/보험료 입니다. 이 분은 미국 박사학위 유학중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는데 나이는 50정도되십니다. 대략 비슷한 직장 경력을 25년이라 보면 큰지 작은지 여러분이 판단할 수 있을 겁니다. 물론 사모님은 열심히 파트타임으로 보탭니다.
LA소재 신자 20명의 작은 교회 … 목사 사례 없음. 간혹 500불 정도 지급. 사택비 400불 지급. 담임목사님은 목사되기전 수의사였음. 사모님이 집에 재봉틀 사다놓고 하루에 보통 8시간이상씩 삭 바느질(Alteration)으로 생활을 운영.
산호세 근방의 순복음 교회. 신자 50-100명. 목사사례 1900불 + 렌트비(2000불내외). 이 목사님은 부름받기 전에 세탁소를 3개정도 운영하던 사람이었음. 이 집 사모님 역시 커피숍에서 캐시어로 생활하고 CPA자격증을 따서 틈틈이 이곳 저곳에서 돈 벌어 생활 충당.
몬트레이 근처의 교회. 담임목사님 사례 1500불. 생활비가 모자라므로 목사님의 대학전공 컴퓨터 싸이언스를 이용해 저녁에 웹싸이트 만들어주고 생활을 유지함.
미국에서 수의사라는 직업, 박사과정중에 나와 경력 수십년의 목사, 세탁소 3개 운영했던 사람과 지금 당신의 경력과 월급과 이 사람들의 월급을 비교해보세요.
제가 아는 교회를 적어봤습니다. 다시 말씀드리기를 대부분은 내가 직접 체크를 끊어 주었던 곳입니다. 여기 쓰는 것은 대부분의 선량한 이, 입을 다물고 변명치 않는 신실한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말하려고 합니다.
여러분 제발 하나님에 대해 생각해 보세요. 사기꾼은 절에 가도 교회가도 똑같습니다. 아니 그것을 넘어 하나님은 당신도 사기꾼의 실력을 가지고 있고 나도 그렇다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단지 겁이 많고 잃어버릴 것이 많아서 안 그럴뿐이지 … 잃어버릴 것이 많다는 것은 당신에게 주신 하나님의 축복이오.
그래서 예수님이 당신을 위해 십자가에 올라간 것입니다. 예수님은 평생을 홈리스로 살았습니다. 그 분을 개인적으로 만나는 축복을 가지시기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