콧물이 난다거나, 기침이 나거나 하는 등의 증상이 없이 목만 많이 아프다면 병원에 한번 가보는 것도 고려해 보세요.
주위의 임파절이 붓거나 열이나면 반드시 가보시고요. 집에서도 플래시 라이트를 목안쪽으로 비추어서 많이 빨갛게 되었나 보실 수 있으면 보세요.
다른 증상없이 목만 심하게 아프면 세균감염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연쇄상구균의 경우는 드물기는 하지만, 후유증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한국이 항생제 남용으로 문제가 되고 있지만, 연쇄상구균에 의한 합병증은 현저히 감소시켰습니다.
병원에서 이것이 의심되면, strep throat라고 해서 외래에서 간단히 검사해서 항생제를 주거나 결과에 상관없이 약을 주기도 합니다.
맑은 콧물이 난다면, 병원에 가실 필요없을 것 같습니다. 바이러스 감염일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참으실 수 있으면 참으시고 참기 힘드시면 윗 분이 쓴 것 같은 것들을 사용하시면 진통효과나 소독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otc로 많은 제품이 있습니다.
이런 것 구입해서 사용하는 것이 번거로우시면 그냥 집에서 소금물 만들어 가글을 해도 목을 좀 편하게 해줄겁니다.
sore 님께 하나 여쭤봐도 될까요? infection 에 관해서 잘 아시는거 같애서요.
어떤사람이 항생제 septra 를 먹고 side effect를 경험하는데(swollen ankle, naseau) 주말이라 의사와 연락이 안될때 약을 중단해야할까요 아니면 약을 계속 먹어야 할까요?
nausea는 흔한 부작용이고 참을 수 있으면 참는 것도 좋지만, ankle swelling은 좀 문제가 있을 수 있네요. 약물에 대해 hypersensitivity를 보이는 것 같은데요, 호흡에 관계있는 곳이 (얼굴, 혀, 목등) 붓는 다면 심각합니다. 빨리 병원에 가보셔야 합니다. 이 약은 내성이 잘 생기기 때문에 두가지 성분을 섞어 놓은 것인데 원래 부작용이 좀 많은 편에 속한 약제입니다. 발목만 조금 부었다면 현재 아주 큰 문제는 아니지만, 대부분 약을 끊어도 다른 종류의 약으로 얼마든지 대체가 가능하기 때문에 약을 끊고 의사를 다시 빨리 만나서 다른 약으로 바꾸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