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현재 한국에서 학사/석사를 나오고 모 대기업에서 핸드폰 쪽에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있습니다.(예…많은 분들이 미국으로 취업하기 힘들다는 그런 캐리어입니다.-_-)

한국에서의 엔지니어 생활에 신물을 느끼고 미국 취업에 한번 도전해 보고자 하는데 아무래도 지금까지 하던 바닥이 있는지라 모토로라가 가장 관심이 가더군요.

모토로라에 저와 같은 경력 수준 으로도 합격(?) 가능한지…그리고 모토로라에서의 엔지니어 생활은 어떠한지 궁금합니다…그리고 인터뷰를 대비해 어떤 것들을 준비하면 좋은지 등을 알고 싶습니다…(특별히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써 다른 회사에 지원하는 것과 크게 다르다고는 생각지 않습니다만…)
그리고 모토로라에 한국 분들도 많으신가요? 그 분들은 어떤 경력을 가지고 거기게 가 계신지도 궁금합니다…(알면…좌절만 하겠지만…그래도 ^^)

감사합니다.

미국에 어느기업을 가던 일단 비자문제가 해결되어야합니다. 사실 실력있는 많은 한국분들이 이 비자문제때문에 미국에 못들어오고있는 현실이지요. 위분 글을 보니 모토롤라는 다른회사보다는 면접이 좀 쉬운편이네요. 이보다 더한 회사들도 많으니 준비를 많이 하시구요. 실력하고 상관없는 비자문제는 그야말로 운이라고밖에 말씀드릴수가없네요

모토로라에 한국사람 70명 정도 있다고 하네요. (단 샌디에고 division의 경우입니다.) 경력등은 저도 처음이라 잘 모르겠네요.

저는 한국에서 SKP 중 한곳과 미국에서 공대 top 5 석사를 마치고 모토로라 다니고 있는데요.(경력없음) 물론 경력도 중요하겠지만 제가 볼때는 영어와 비자 문제가 가장 큰 것 같습니다. 현지에서 학위를 하면 영어는 어느 정도 통할것이고, 비자는 일단 OPT로 시작해서 대부분 H1B를 스폰서 해주므로 해결이 됩니다. 글쓰신 분은 석사까지 하셔서 박사 아니면 학교를 다니지않을테니, 결국 위에 말한 부분을 어떻게 해결하는지가 젤 중요해보이네요. 면접에서는 주로 OS, embedded SW, 그리고 기본적인 c 코딩을 물어봤습니다. 딱히 어렵다기 보다는 자기가 알고있는 내용을 얼마나 조리있게 설명하느냐가 중요한것 같습니다. 제가 MS, Google, Yahoo 등과도 면접을 해봤는데 각 회사의 특성에 따라 질문방향이 다르긴 하지만 전반적인 수준이나 질문방식은 비슷했습니다. 제가 경력자가 아니라 글쓰신 분께 도움이 될만한 답변을 드리지 못한것 같네요. 참고로 회사 안에 보면 한국에서 오신 분들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한국 분들도 꽤 많습니다.

한국에서 학/석사하고(SKY 아님, 미국에서는 한국학교 안따지니 상관없지만) 특례도 하면서 모 대기업/벤쳐 경력있었고 어찌어찌해서 현재 (미)모토로라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글 쓴이와 크게 다른것 없습니다.
결론은? 모토로라 혹은 미국에 오셔서 일하실수 있습니다.
열심히, 꾸준하게 그리고 절대 기다리는 마음으로 지원하시고 준비하세요..
(참고로 저도 1년정도 밤마나 인터넷 뒤졌습니다….)
그럼 화이팅~~~

한국에서 미국으로 올려면 먼저
1. H1B 비자 쿼터 해결
2. Employee Refer, 즉 인맥을 통한 resume submit
위 두개를 통해서 interview 연락을 받으면 우선 반은 해결 된 것입니다.

제가 한국 모토로라 포함해서 12 년 째 모토로라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엔지니어로서 일하기는 좋은(편한) 곳이죠. 핸드폰 쪽이면 한국 모토로라에 입사해서 L1으로 올 기회를 찾는 것도 한 방법이 되겠네요. 저도 5년 전에 그런 케이스로 왔고, 2, 3 년 전에도 40명 정도의 엔지니어가 샌디에고로 왔죠. 물론 그런 기회가 자주있지는 않겠지만 L 비자는 쿼터에 구애를 받지않으니 기회를 잡으면 바로 올 수 있습니다.

HW쪽은 어떤가요? 한국에서 휴대폰 경력이 있는지라 내년 졸업후 알아볼 회사중 하난데요..

질문 올렸던 사람입니다. 자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저도 희망을 가져야 될 것 같습니다. 답변해주신 분 중에 보니까 미국 학위없이 다이렉트로 가신 분도 계시네요. 혹시 어떤 경로로 가시게 되셨는지 설명 좀 해주실 수 있으신가요? (내부에 아시는 분이 있어서 추천받으신건지 아니면 그냥 레쥬메를 넣어보신건지…)
그리고 말로만 듣던 한국 모토로라에서 미국으로 가신 분도 계시는군요. 요즘은 그런 기회가 쉽게 있지 않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부럽습니다…그런 케이스로 가시다니…

제가 바로 한국 모토로라서 2~3년 전에 온 경우인데요. 그때 많은 한국인이 올 수 있었던 이유는 모토로라 코리아가 문을 닫았기 때문입니다 그당시.
지금 현재 많은 한국 사람들이 이곳 모토로라에 문을 두드리지만, 사실 비자 문제로 어렵습니다. 비슷한 경력이라면 당연 이곳사람을 뽑구요.
전혀 가능성이 없는건 아니지만, 쉽지는 않을것입니다. 내부에 아는 사람을 통해서 이력서 보내는것이 그나마 가장 빠르고 좋은 방법일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