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알이 어떻게…

  • #97393
    이진 67.***.209.61 7551

    어느 민족이든 분명 장단점이 존재합니다.

    윗글에서 님이 말씀하신 ‘모래알’은 우리민족을 시기하는

    놈들이 만들어낸 말입니다.

    우리가 모래알이라고요?

    그럼 나는 여태 모래알들의 도움을 받고 살았단 말입니까?

    특히, 본싸이트에 질문을 올리면 답변해주시는 분들은

    아무 이득과 명예없이 사로 돕기 위해 그러시는 분들인데

    그런 분들이 과연 모래알이란 말입니까?

    저는 이곳에 비자문제, 아이들문제, 혹은 제일 잘나가는

    식당을 알고 싶을 때도 이곳에 왔습니다.

    그럴때마다 자기 일처럼 답변 해주시는 분들께

    너무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물론, 님이 당한 경우처럼 한심한 한국인들도 많습니다.

    동포를 이용해서 사기치는 사람, 회장이란 감투로

    불투명하게 운영하는 사람, 교회 내에서조차 싸우는 사람…

    하지만, 모든 한국사람들이 그런가요?

    님은 미국사람한테 사기당한 적 없나요?

    차라리 미국사람이 더 모래알압니다.

    그래도 한국사람끼리는 어려운 일 있을때 서로 돕기나 하죠,

    미국사람들은 절대 그런 일 없습니다.

    민족의 평가는 절대 기준이 없습니다.

    한마디로 말해서 그놈이 그놈입니다.

    단, 분명한 것은 한국사람이 무시못할 단점이 있다면

    반드시 고쳐나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가장 힘든 부분이죠.

    님이나 저나 다른이를 탓하기보다 먼저 변해야 합니다.

    변합시다. 남들이 나쁜짓하면 그러지 말라고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절대 그런일 하지 맙시다.

    그럼 언제가는 세상이 변하지 않겠습니까?

    아버지가 싫다고 아버지를 버리시겠습니까?

    아들이 싫다고 아들을 거두겠습니까?

    모두 한가족입니다. 과오는 엄하게 다스리고

    껴안아야 합니다.

    나도 솔직히 한국사람한테 신물이 날때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백인이 될 수 있겠습니까?

    모래알도 시멘트를 만나면 부서지기 힘든 건물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 바른 한국인이 되도록 노력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