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지 브로커의 장난에 짜증이 나서, 모기지 브로커 두번 바꿨다가 결국은 은행이랑 직접 한 사람입니다.
좋은점:
알아서 다 해준다. (덜 피곤하다)
낮은 이자율을 잘 찾아준다.
나쁜점:
– 마지막 순간에 뒤통수 치기도 한다. 이때 시간이 없으므로 그냥 맞아야 한다.
: 최종 순간에 이핑계 저핑계로 이자율 살짝 올리는 놈들도 있습니다.
요즘 이자율이 오르는 분위기라고 하면 실제로는 아니어도 싸우기 힘들어요.
클로징데이 얼마전에 그런 소리 하면 시간이 없어서 울며 겨자먹기 됩니다.
: 저는 모기지 서류 싸인하기 2일전에 이런소리 나와서 (이자율이 그대로인 분위기인데
올리더군요) 미국인 브로커였고 그냥 짤라버렸습니다.
: 이렇게 이자율 조금 올리면, 브로커가 은행에서 받는 돈이 많아집니다.
– 가끔 불성실한 놈들이 잠수타면 속이 뒤집어진다.
: 집사는데 가장 중요한게 돈이죠. 돈의 연락책이 잠수타면 돌아버립니다.
: 내가 원할때 연락이 안될 경우도 종종 있죠.
: 두번째 모기지 브로커는 이래서 짤랐습니다. 심지어 일주일간 연락이 안될때도 있었죠.
한국인 브로커였는데, 일주일 되던날 짤랐습니다.
두주 뒤에 자기가 바빴다고 연락 오더군요.
나름 이동네에서 유명한 한인 모기지 브로커였습니다.
그냥 내가 직접하는게 속편하겠다 싶어서, 구글로 동네 은행 전화번호 다 검색해서 하루 종일 전화했습니다. 반나절만에 나의 조건에 맞는 놈이 나오더군요.
– 직접 해도 이자율이 특별히 싸지는 않습니다.
– 모기지 브로커가 항상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두번째 브로커가 안된다는 경우를, 제가 직접 상담해서 모기지 받아냈습니다.
– 은행에 연락하면 모기지 expert가 직접 저랑 일합니다.
어떻게 보면 은행에 소속된 모기지 브로커가 되는 셈이죠.
결론: 이자율이 더 싸지는 않다.
변수가 하나 줄어들어서 사고칠놈이 사라진다. (모기지 브로커가 빠짐)
이자율로 장난 안친다. 높던 낮던 은행 이자율 그대로 준다.
직접 챙길일이 아무래도 많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