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좋은 댓글에 감사 드립니다.

여긴 이상한 글도 많지만 정상적인 질문하면 정말 유익한 댓글도 많이 주셔서 감사해요.

제가 사용하는 은행은 BOA와 CHASE 입니다. 지역은 산호세 입니다.

집을 한 6개월정도 내에 사려고 알아보는 중입니다… 무조건 사야지는 아니고 사고 싶다 입니다.

CHASE에서는 손쉽게 내가 얼마나 대출 받을수 있는지 알 수 있더라구요. 근데 주위에서 보면 모기지 대출 할때 처음 들어보는 은행을 많이들 하시는데, 만약 이율에서 장점이 있다면 작은 은행 이라도 상관 없나요?
혹시 산호세, 쿠퍼티노 지역에서 추천해 주실만한 은행이 있으시다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모기지 렌더는 원래 듣도보도 못한 은행들이 많습니다.
주사용하시는 대형 은행들은, 자신들의 한가지 상품밖에 없습니다 (고객에 따라 이자율을 약간씩 조절해줄순 있지만),
일단 닥치고 낮은 이율이 중요하니까, 온갖 모기지 은행들에 견적을 모조리 받아보셔야 합니다.
모기지 브로커를 이용하셔도 되구요. 얘네들이 알아서 여러군데 뒤져서 낮은이율로 알아봐 줍니다.

돈은 님이 빌리신거지 렌더가 님의 돈의 빌려간 것이 아니라 별로 이름 들어 본적 없는 렌더라도 상관없습니다. 모기지가 나오고 나면 끝이니까요. 아직까지 렌더가 부실해서 나오기로 한 모기지 안 나왔다는 말은 못 들어 봤습니다. 그래서 보통 모기지 쇼핑한다고 합니다. 가장 조건 좋은 렌더를 찾으면 됩니다.
다만 좋은 조건에는 부대적인 모기지 조건이 붙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님의 소득이 얼마 이상, 포인트를 더 사야 한다거나 하는 등의 조건이 까다로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일단 pre-approval을 신청하고 받아 들여지면 일단 가능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지금껏 모두 4번 융자를 진행했었습니다.
처음 집을 살 때는 리얼터가 소개해준 웰스파고 렌더와 했었눈데 자기가 가장 싸다고 말했고 경험도 없어 그냥 그런 줄 알았는데 나쁜 조건 같더라구요. 융자비용이나 이자에서요.
나머지 3번은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했었습니다. 일반 시중은행보다 훨씨 좋은 조건으로 했어요.
그런데 온라인 렌더들 융자를 끝까지 가져 가지않고 3번 다 모두 체이스 같은 큰 시중은행에 팔아서 결국은 큰 은행이 관리하게 되더라구요. 큰 은행들 기존 preferred customer들 융자에 혜택준다고 해도 결국은 온라인 렌더보다 못하고 온라인 렌더는 박리다매식 영업으로 고객 잡아서 결국은 대형은행에 넘기는 기존 구도가 이해하기 힘들더라구요.
가장 최근의 융자는 4년 정도 전에 질로우 통해 quote제시하는 업체중 하나를 골랐었습니다. 지금은 어떤지 모르갰는데 좋았구요.
마지막 사인하는 등의 노터리 적업은 노터리 전문가가 집으로 찾아와서 진행했구요.
제 융자 조건을 보고 고객중 가장 좋았다는 말도 들은 적 있네요. 온라안 업체가 시중 큰 은행의 기존 고객 혜택을 고려해도 비교시 훨씬 좋았었습니다.
융자 비교시 이자율과 비용을 good faith estumate로 꼭 받아서 비교해 보세요.

위분말씀들 처럼 은행네임벨류 이런건 전혀 소용없습니다. 모기지도 그냥 금융상품입니다. 소비자가 결정하는겁니다. 게다가 요즘은 이자률이 높아서 모기지 하려는 손님이 없어서 난리입니다. 여러군데 알아보시고 조건 맞추어 달라고 하세요. 저는 부로커도 알아봤는데 좋았습니다.

온라인 업체 강추.

tomo.com 강추임. 클로징 코스트도 세이브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