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박이 당ㄱ선

  • #100114
    jj 128.***.193.53 2412

    밥통에서 밥나고,
    콩밭에서 콩나고
    똥통에서 똥(ㅁㅂ)나지

    • .. 141.***.206.239

      우리 국민들 이제 그동안 잊고 있던 원조 부정부패가 어떤 것인지를 다시 생생하게 체험하게 되겠군요. 야당 시절에도 빈번하게 터지던 한나라당의 각종 부정부패, 성 관련 추문들이 여당 되면 어떻게 될까요?

    • 머니 24.***.97.54

      한국인의 전체적인 도덕관념과 그 수준이 만천하에 드러난것이죠.

      한국인은 돈많고 능력만있으면, 나머지 자잘한것들(?)은 모두 용서가 되는 민족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자라나는 아이들도 그렇게 배우겠죠.

      한국인들이 돈만아는 민족이되었다는게 가슴아프네요.

    • 머니 72.***.49.124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고도, 대통령이 될 수 있군요.

      “… Lee has said the taped comments were taken out of context and denied the allegations. (AP)”

      참, 자랑스러운 대통령 당선자입니다.

    • Samuel 68.***.195.94

      명박이 대통령 집권 5년동안 말아먹는 것 + 그것 복구하느라 5-10년

      최소 10-15년은 모든것이 후퇴하겠군요.

      ex) 이명박 현대건설 사장 퇴임후 현대건설 부도위기, 서울시장 퇴임후 현 오세훈 서울시장 이명박 뒤치닥거리 하느라 똥줄타고 있습니다.

    • 개탄하다 71.***.172.238

      개탄한다. 부정부패한국, 부도한국이 되겠구나, 국민들이 조중동여론조작에 말려들었구나, 부패검찰이 더 판치겠구나, 아 말세 한국. 이건희가 신나겠다.
      돈이면 아니되게 없는 나라, 크게 도둑질 할 수도록 돈 많이 벌고, 오리발 내밀어도 좋다고 박수치는 나라, 끝내 탈로나도 눈감아 주는 나라, 법치국가실종, 정의실종, 도둑놈도 좋다 나라,탈세한 놈도 좋다 나라, 거짓이 승리하는 나라….

    • 공포 71.***.247.138

      10년을 이를 갈며 악에 받혀 있던 한날당 떨거지들이 뭔 짓을 하게 될지 두렵습니다.
      후유증을 남길 보여주기용 선심성 단기정책들, 온갖 비리, 차떼기 … 상상만 해도 끔직합니다.

    • 암벽등반 68.***.209.22

      현재 한국에 있지않은걸 정말 다행으로 여겨지는 하루네요. 한국에 있엇으면 술 무지하게 먹었겟네요.

    • 버즈 66.***.250.208

      저는 조금 생각이 다릅니다. 대한민국은 민주주의 국가가 되었고 (정치적 자유 및 언론 자유면에서는 어느 나라에도 못지 않다고 봅니다), 따라서 아무리 대통령이라도 흐르는 줄기를 확 바꿀수도 없습니다. 야당이 있고, 또 조중동이 아닌 다른 언론도 있습니다. 부동산 정책, 좀 바꿀수 있겠지만 그렇다고 집값 확 오르게 해서 부자들만 더 잘살게 하고 그렇게 할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르면 거품이 우려되기 때문이지요.

      솔직이 이명박씨가 대통령으로서는 도덕성에 문제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부정부패했다 라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검찰의 부패? 그렇지 않습니다. 검찰이 권력지향적인 것은 사실이지만 수사에 있어서 구체적인 사실까지 왜곡할 정도로 부패할수는 없습니다. 법원이 있고 특검이라는 제도가 있어 나중에 드러나면 만천하에 망신을 당하고 비난을 받기 때문입니다.

      글쎄요, 저의 짧은 지식으로는 국가지도자로서 도덕성은 필요하지만, 도덕적으로 국가를 이끌고 나가는 것에 대해서는 생각이 틀립니다. 비근한 예로 카터 전대통령은 아주 도덕적이었지만 성공하지 못한 대통령이었고, 옛날에 아르헨티나의 페론정권은 노동자와 빈곤계층을 위한다고 했지만 결국 포퓰리즘으로 나라를 망쳤습니다.

      원래 대한민국은 정치에 있어 여당이 지나치게 잘 나가면 다음 선거 (예를 들어 대선 다음에 총선 또는 지자제 선거)에서 야당을 좀 밀어주어 여당에 대한 견제세력으로 만들어 줍니다. 한나라당의 독주에 대해서 지나치게 걱정 또는 비판은 안하셔도 될 듯..

    • 불도저 71.***.247.138

      이 자는 할 수 있습니다. 이자가 서울 시장하면서 청계천 뜯어 낼때, AIG에 국부 넘겨주고 시공사도 없이 임기내 해야 한다고 시공식 할때, 무자격 업체에 상암동 개발권 줄때… 많은 사람들이 우려를 표했지만, 아무도 어쩌지 못 했습니다. 이자의 사전엔 설득이나 타협 없습니다. 일방적인 통고와 밀어 붙이기가 있을 뿐이지요. 또 다시 임기내에 뭔가 보여주겠다고 불도저 짓 하면 대책 없습니다.
      특목고 수십개 더 만들어 온 나라를 사교육 열풍에 밀어 넣으려 해도, 운하 뚫는다고(지 임기내 배 다녀야 겠죠) 온 나라를 파헤쳐도, 이 비 상식적인 인간을 막을 재간이 없을 겁니다. 그가 집권하는 동안은 이런 정책이 효과가 좋았다는 연구 용역 결과만 들이 댈 겁니다.
      그래서 이자가 무서운 겁니다.

    • 머니 72.***.49.124

      전 버즈님과 다른 생각입니다.

      도덕성에 문제가 있다고 할때는 여러가지 기준들을 놓고 판단해볼 수 있습니다.

      땅투기니, 위장전입이니 하는 등등의 것들은 아주 배점이 낮은 – 흔히 말해 소소한 – 항목입니다. 대한민국에 돈 좀 있는, 혹은 번 사람들치고 이런 방법 안쓰신분들 거의 없을 테니까요.

      제일 중요한 항목은 정직성입니다. 거짓말 안하는거죠.

      잘못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그 잘못을 시인하고 용서를 구하는 정직한 자세가 더 중요하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명박씨는 이부분에서 정말 큰 실수를 했고,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또 전세계에 본인의 자질을 여실히 드러내 보여주었습니다.

      전, 이명박씨가 BBK사건이더 여러가지 의혹거리들이 불거져 나왔을때 정직하게 사실은 사실대로 실토하고 국민들에게 용서를 구하면서 동시에 자신의 경제대통령으로서의 캠페인을 벌여나갔더라면 하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이미 대통령에 당선된 사람을 놓고 왈가왈부해봤자지만요.

      자라나는 아이들에게도 뭐라 가르칠까요?

      대통령이라도 대통령 할아버지라도 실수는 할 수 있습니다.
      사람이니까요.
      하지만 지도자는 정직해야합니다.
      정직하지 못한 사람이 지도자가 되면 그 꼴이 어떨까요?

      가장이 거짓말만 하고 – 가족들은 뻔히 거짓말인줄 아는데도.
      잘못한 것은 절대 인정하지 않는다면 그 가정이 제대로 꾸려져 갈까요?

      저는 정권이 바뀌고 말고, 대통령이 바뀌고 말고, 이게 중요한게 아니라봅니다. 중요한건 지금 대한민국 국민들이 뽑은 지도자의 모습이 곧 대한민국 국민 전체의 자화상이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이번 선거를 통해 – 비록 참가는 못했지만 – 느낀 점은
      아직까지 대한민국 시민권자로서 부끄럽다는 감정이었습니다.

      대한민국의 국민들은 정직보다는 돈을 선택했구나!
      결국 심하게 말하면, 한국인은 돈만 아는 민족, 돈이면 최고, 돈이면 다 해결된다는 세간의 이야기를 정치적으로도 실현시킨 민족이란 말이죠.

      그냥 좀 답답하네요.

    • 버즈 66.***.250.208

      이명박씨의 도덕성에 대해서는 저도 이전에 썼듯이 BBK에 대한 직접 관련이 안되었더라도 거짓말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대한민국 국민이 정직보다는 돈을 선택했다는데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제 해석은 일단 대한민국 국민 다수가 현여당이 계속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 상황에서 이명박씨가 도덕성에 문제가 있어 안된다면 누구를 찍어야 하느냐? 창, 또는 문국현? 정치라고 하는 것은, 안타까운 현실이지만 지도자의 자질이 어떻든 간에 지지세력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누구든지 훌륭한 인물이 대통령이 되면 국회의원들이 수하로 몰려들어 지지해 주고 국정운영을 뒷받침해 줄 것이다? 그렇지 않습니다. 그들에게는 총선이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세력이 약한 인물이 대통령이 되면 최선도, 차선도 아닌 3선, 4선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것이 명시적이든 아니든 국민들이 대안으로 창, 또는 문국현을 지지하지 않고 이명박을 지지했던 이유입니다.

    • 머니 72.***.49.124

      도덕성에 문제가 있어 안된다면 그사람은 찍지 말아야죠.
      찍을 사람없으면 찍지 말아야하는거 아닙니까?

      그럼 결국은 도덕성도 상관없다는 사람들만이 표를 던질테고,
      그 사람이 대통령에 당선된다하더라도
      소수의 지지만을 받은데 대해 겸허한 자세로 임기를 맞이할텐데요.

      무작정 찍을놈 없다고 찍어줘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된 부분이
      이명박에게도 대한민국 전체에도 큰 독이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