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만간 메릴랜드에서 캘리포니아로 이사를 해야하는 상황인데요. 

차를 가져가야할지 현재 있는 곳에서 차를 팔고 가는게 맞는지 궁금해서 글 올립니다. 

우선, 제가 가지고 있는 차는

2002년 코롤라, 마일리지 65k 이구요. 제가 두번째 오너이고, 타고 다닌지는 4년 정도 되었습니다. kbb 조회 해보니 개인간 거래경우 최소 $5500 이상으로 나오네요. 여러 사이트에서 배송 견적을 받아보니 최소한 $1000 이상의 배송비가 책정되더군요.

제 고민은 이 차를 캘리포니아로 가져가는것이 맞는지 아니면 여기서 팔고 배송비 $1000 아껴서 캘리포니아에서 중고차를 다시 사는게 맞는건지 모르겠어요. 

차 자체는 년식은 오래되었어도 이제껏 아무 문제 없었구요. 매번 오일 교환하러 가면, 정비소에서 차 내부는 정말 깨끗하다고 하구요..

캘리포니아로 이사 후, 바로 차가 필요하구요.. 차를 사본것도 딱 한 번이어서.. 이사가서 다시 산다는 것도 조금 망설여 지는게 사실이구요. 

경제적으로 혹은 시간적으로 보았을 때 어떤 선택이 나을지 의견 주시면 정말 고맙겠씁니다. 

아니 그차를 타고 가시면 되지 않나요? 짐은 부치시고 차는 타고 가시지요?
한 5일 중간에 자고 구경도 하고 타고 가면 되는데 타고가는건 아예 생각을 않하시나요?
어차피 이사가서 차사야한다면 이사도 복잡한데 차까지 사야되면
더 복잡 할텐데 ….새차를 사면 모를까 상태 좋은 중고차를 산다는건
아주 힘든 일입니다 지금 차가 좋고 새차를 살 생각이 없고
이사가서 또 중고차 사야한다면 ..

우선 답변 감사드립니다.

저도 운전해서 가는걸 생각해 봤는데요..
애기도 있고 무엇보다 그 거리가 조금 과장해서 거의 3000 마일입니다. 그럼 운전만 꼬박해서도 5일정도 걸린다는 계산이 나오거든요.. 사실 사고 위험 때문에 그렇게 운전할 자신도 없구요.

캘리포니아로 이사 후, 바로 차가 필요하구요.. 차를 사본것도 딱 한 번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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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분만 읽어보면 원글님은 차를 가져 가셔야할것 같은데
참 에메한 상황이네요 2002년도에 6만 콜로라 상태 좋으면
앞으로 몇년은 잘 탈수있는 마일리지를 가진 차기는 합니다
차상태가 좋으면 가져 가시고 차상태가 나쁘면
차를 팔고 가는게 좋을 것 같은데 아는 정비소에 가셔서 한 50불 주시고
돈 많이 들어가는 에어컨이나 등등 차상태 좀 봐달라고 하는것도
저같으면 하겠읍니다

제가 비슷한 상황이었는데 (사실 더 오랜된 차) 이사하면서 차를 보냈습니다. 경제적인 여유가 있어서 그 돈을 다운페이하고 새차나 몇년 안된 중고차를 딜러에서 바로 살 수가 있다면 팔고가는 것이 낫겠지만 (그렇다고 해도 차 사는 게 쉬운 일이 아니라서 이사한 후에 바로 사기는 부담이 많이 됩니다.) 그렇지 않다면 옮기는 값 1000불은 사고 팔고 하면서 손배보는 몫을 충분히 커버한다고 봅니다. 무엇보다도 5,600불 정도 하는 중고차는 다시 사려고 해도 깨끗한 것을 구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아주 똑같은 거리는 아니자만 저는 800불 정도에 옮겼습니다. 인터넷 찾아보면 어느정도 되는 업체 (BBB 등록, 보험 커버) 가 많고 경쟁도 꽤 있어서 1000불 이하가 가능할 겁니다.

그리고 자동차를 몰면서 이사하는 거는.. 관광삼아 하면 모를까 경제적으로 별로 메리트가 없더군요. 여행경비가 자동차 운송비보다 많으면 많지 적지는 않겠더군요.

한가지 생각해야 할 점은 사람 이사는 비행기타고 하루면 되는데 자동차 운송은 일주일 정도 걸립니다. 그래서 렌트를 하든가 대책이 있어야 하더군요.

운전해서 가는건 정말 힘듭니다. 한번은 인생에서 해 볼만 한데 두번다시는 하고 싶지 않은게
대륙횡단 이사입니다.

거기다가 장거리 운전 자신없으면 그냥 팔고 새차를 사는게 낫지 싶네요. 같은 중고차 고를 이유도 없고요.

원글님, 그리고 지나가다님께 부탁드립니다.

저도 조만간 대륙횡단이사를 해야하는데, 자동차 운송업체가 따로 있나요? 아니면 이사업체에서 같이 취급하나요? 그리고 가능하시다면 지나가다님이 이용하셨던 사이트를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벌써 2,3 년 전이라 기록을 찾기가 쉽지 않네요. 그 당시 구글에서 auto transportation으로 검색해서 찾았던 것 같습니다. 그런 쪽으로 포털 사이트가 있었던 것 같기도 하네요. 그러고 보니 2,3년 전이라 지금은 가격이 올랐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한번 quote를 요청하니 여러군데서 이메일이 왔는데 그 중에서 FMCSA Licensing 이 너무 짧지 않고 Insurance 확실한 업체 중에서 deposit 이 적은 곳으로 골랐던 것 같습니다. 한 업체가 알려줬던 것 같은데 다음 사이트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http://www.transportreviews.com/company/

고맙습니다.

저도 대륙횡단은 아니지만…
내년에 보스턴에서 랄리로 이사해야 합니다.

이사관련해서 선배님들…
혹여, 이용하신 업체나 정보 좀 공유해주실 수 있으신가요?

2002년도 차면 확인해야 할 것이 캘리포니아 emission (스모그)이 타주보다 까다로와서 여기서 스모그테스트 패스하지 못하면 등록이 안되고 수리비 수백불 나옵니다. 등록이 안되면 그냥 폐차하던지 타주에 싣고 가서 팔던지 해야하는 등 복잡합니다. 이 차가 50 state smog compliant (or California emission compliant)인지 아닌지 딜러에서 확인부터 하세요. 만일 아니면 아예 그동네에서 팔고 여기서 다시 사는 것이 낫습니다.

뉴욕에서 엘에이로 배송한적 있었는데, 배달 날짜가 고무줄이거든요. 1주일이라고해도 개런티가 안되고요. 또 사기치는 배송업체가 무지 많아요. dependable author shipper를 사용해서 별 탈없었던거 같은데요. 또 캘리에서 집까지 배달하면 추가 비용들고, 회사 창고로 가려면 (랜트카 있어야죠)? 다른 가족은 비행기로 보내고 님이 운전해서 횡단한다에 한표.

전혀 운전해서 갈 생각이 없었는데요.. la님 의견에 혹 하는건 왜 일까요?? 가족은 보내고 혼자 운전해서 간다…. 참.. 정말 그 생각은 전혀 못 했네요… ㅎㅎㅎㅎㅎㅎ

어째되었든 의견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른 가족은 비행기로 보내고 혼자 대륙 횡단 하는 방법도 생각해 보았는데, 그 먼 거리를 혼자서 운전할 생각하니 도저히 못하겟더군요. 대륙횡단은 뜻 맞는 친구 3,4명이 돌아가면서 운전하는 것이 제 맛이라고 생각합니다.

차를 운송할 때 door-to-door 인지 확실히 하고 계약해야 합니다. 아니면 윗분처럼 집까지 배달하는데 추가비용 들 수도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