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 한달에 얼마 빠져나가나요?

  • #100969
    핼스케어 65.***.70.2 2509

    저는 얼마전 미국회사에 고용되어서 메디컬 베네핏을 신청하려다가
    한달에 빠져나가는 110불 정도의 돈이 너무나 커서
    그냥 아직 신청안하고 있는데..
    과연 이게 잘 하는 짓일까요?
    이 백십불이 쥐꼬리만한 월급에 비하면 너무나 큰돈이랍니다..

    여러분은 헬쓰케어로 한달에 얼마나 나가나요?

    한달 110불 내고 맘편한게 좋을까요? 어찌해야할까요?

    메디케어를 하지않는게 계속 걸리네요..
    꼭 메디케어 안하는 사람만 아프고..ㅋㅋ
    메디케어 신청하고 나면 안아프고 건강한게 사람팔자라는데…..-_-

    이런고민하는 제가 되게 불쌍해 보여요..-_-

    지금이라도 걍 신청하는게 맞을까요?

    여태 2년동안 없이도 잘 살긴했는데 말이죠… 에휴에휴….-_-

    • 66.***.72.114

      당연히 하셔야죠. 2년동안 없이 사셨다니 세이브 많이 했다고 생각하시고 신청하세요.
      보험은 말 대로 보험입니다. 보험없이 병원가면 파산입니다. 보험이 있어도 불안한 세상인데 어쩌시려구요.
      참고로 저도 한달에 $110 정도 나갑니다.

    • ㄱㅅㄱㄷㅅ 24.***.40.106

      에효.. 전 가족이 있어서 한달에 500불 넘게 나갑니다. 정말 그지 같아서 젠장… 아프면 그냥 콱 꼬꾸라져서 죽고 싶어도 딸린 가족 때문에. ㅠㅠ

    • 호곡 32.***.216.131

      윗분 연봉이 3 억 넘는단말씀이셈?울회사 기준 가족보험에 오백불 이상 내는거면 연봉 3억 이상이네여…

    • Block 67.***.80.76

      PPO HSA인데 $125 냅니다. 회사에서 $125 내고… 한달에 HSA 계좌로 $250씩 들어옵니다. 이거 가지고 PPO deductable cover 하는 비용으로 씁니다. 큰병 걸리면 한방에 deductable 넘어 설테니 보험이 커버 할테고…
      그래도 의료 보험 비용은 세금 공제이니 그냥 내시는데 정신건강에 좋을듯합니다.

    • county 159.***.154.204

      몇년전 후배 하나가 스노보드사고로 일주일동안 병원에 입원하고 수술했는데, 입원+치료비로 약 10만불 넘게 나왔습니다.

      현제까지로 포르쉐하나 끌고 다닐수 있을만한 페이먼트 내고 있습니다.
      사고라는게 언제 어떻게 터질지 알면 보험을 들을 필요가 없겠지만, 현실이 그렇지않잔아요. 보험은 꼭들으시라고 당부하고 싶네요.

    • kk 131.***.62.16

      이분 “윗분 연봉이 3 억 넘는단말씀이셈?울회사 기준 가족보험에 오백불 이상 내는거면 연봉 3억 이상이네여…” 어느 회사예요..저는 년봉 75천인데 가족 의료 보험비가 한달에 600불 입니다. ..pay check 받을때마다 울분이 납니다. 600불내고 병원한번도 안갈때가 많으니까요…

    • 저도 68.***.196.41

      저도 가족 의료보험이 한달에 430 정도 입니다. 회사가 내는건 약1400 이니깐, 1년이면 보험료만 엄청 나네요. -_-

    • 그저 76.***.12.143

      그저 페이먼트 인생이다 하고 사시는게 맘 편하실것 같습니다.
      저도 회사에서 써포트 받지만 한달에 가족으로 아그들 3명까지 가격이 똑같더군요…아기가 한명 있으나 세명있으나…500불 넘게 냅니다. 이게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지만…젤 중요한건 혹시~라는 두려움때문입니다.

      많은 한국 분들 캐쉬로 돈 받으시고 첵으로 기본급만 받아 자기 아기들 핼씨패밀린가 넣으신분들이 많이 계신것 같습니다.. 그런거 듣거나 볼때마다 이상하게 샘납니다.

      내가 저렇게 못하는게 바본가…외국회사라 저런 상황을 못만들어바본가…도도체 그럼 돈을 많이벌면 택스 많이 내고…정부해서 써포트 해주는 보험도 안되고 어째하다보면 덜 벌고 택스 적게 내고 정부보험 기준에 들어가는 사람이랑 남는 돈이 똑같습니다.

      모 조금 과장이 있을지 모르겠으나 남는돈 비슷한거 같습니다.
      가끔 속이 쫌쌩이 만한지라 이런거에 센시티브합니다. 그래도 그냥 미쿡 생활은 이러려니…넘어갑니다. 그냥 나는 편법이라고 해야하나? 편법은 아닌거 같고…한국말로 보죠? 암튼 잘 이용하지 못해서 그런가 보다 합니다.

      그래도 혹시 몰라 드는게 보험이고 되도록이면 내는 만큼 이용하려고 꼼꼼히 읽어보고 레귤러 첵업되면 꽁자로 되는거 다 합니다. 정기검진, 엠알아이…이런거…
      내는 만큼 뽑읍시당~

    • 내세요 69.***.118.97

      나는 한달에 부부가 278 불을 냄니다. 물론 화서 보험 입니다. 4년간 의사 한번 찾은적이 없었던 사라 입니다. 그런데 제가 수술을 받았는데, [ 저는 정말로 멀정하게 건강한 사람 이였습니다.] 심장에 이상이 생겨서 수술을 했는데,,,,,,,,,,,,,,, 3박4일 병원에 있었는데, 이십 이만 팔천 오백 육십 불이… 보험 지불 상한선이 7 천 불이라서 그거 내고는 다 정리가 되었는데, 한마디로 무섭습니다. 병원비가….보함들 드세요 ,,비싸고 싸고 따지지 말고 들어 두세요

    • 까탈김 76.***.253.80

      저도 저겐 회사서 내줘서 공짜지만 가족 의료 보험은 와이프랑 아이한명 해서 한달에 480불 정도씩 나가네요. 뭐 커버리지가 그리 좋지 않아, 많이 아프지 않으면 주머니서 돈을 꼬박꼬박 따로 나갑니다. 참 누가 그러더군요, 이 미국이란 나라는 불법체류자가 세금 내는 사람보다 더 많은 권리를 누릴 수 있다고… 어쩜 병원치료 쪽으로는 맞는 말 인것 같기도 하네요.
      아무튼 저도 보험은 있는 게 좋다에 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