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구리님 보세요…

  • #98130
    답답…. 69.***.67.180 2930

    답변글 잘 읽었습니다.
    덕분에 조금 안정이될려고 합니다.
    담당변호사의 말로는 서류를 돌려받고, 보충한다음
    토론토에서 재인터뷰하자고하는데,열흘정도 기다려달라고
    합니다. 회사엔 보고를 해놔서 시간은 좀 벌었습니다만,
    만약, (그럴리 없을거라 믿습니다만,) 또 거절된다면 그때
    한국가서 3차 인터뷰를 받을수 있을까요?

    • 머구리 68.***.255.199

      애고 깜짝 놀랐습니다. 제목에 제 필명이 있어서..
      하여간 일이 잘 풀리시는 듯하네요.

      캐나다 영사가 건수 잡았다고 좋아했을 것 같습니다.
      규정대로 하겠지요.

      일단 일이 토론토에서 벌어졌기 때문에, 한국에서 또 다시 뭘한다는것이
      매우 껄끄러울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이미 물은 업질러 졌고, 배수진을 친다는 각오로 비자 스템핑을 받으십시요.
      뭐 잘못한거 하나도 없지 않습니까?

      토론토에서 재 인터뷰 받으시고, 꼭 미국으로 재 입국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제 생각에는 재인터뷰에서 H1에 대한 자격요건을 까다롭게
      심사할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서류상 준비도 그렇지만,
      이것 저것 꼬치꼬치 물어볼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따라서, 서류상의 잡 포지션과 어떤일을 한다는 것에 대해서
      잘 숙지하고 계시고 천천히 또박 또박 말하는 것이 중요하며,
      가장 중요한 것은 거짓말을 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한번 거짓말을 하게되면, 그게 점점 커져서 걷잡을 수 없는 상황이
      됩니다.

      사람의 거짓말은 눈빛을 보면 압니다. 영사도 사람상대 한두번 해보는것
      아니기 때문에 눈빛 보면 잘 알죠.

      노파심에서 말씀드렸습니다.

      하여간 배수의진을 치고, 꼭 비자 스템핑 받으십시요.

      시간이 열흘이나 여유가 있으니까 케나다 관광도 잊지 마시고요.

      토론토의 CN타워 올라가셔서 답답한 마음도 좀 푸시고요.

      비자 스템핑이 성공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아마 여기 워킹 유에스 닷컴의 모든 이들이 다 똑같은 마음이니까
      걱정마시고, 차분히 하십시요.

      –mergury@hanmi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