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가 똑 떨어졌는데

  • #102179
    싼티 71.***.240.139 2550

    금욜 밤에.

    이거 사러 차타러 나가려니 귀찮아 죽겠네요. 한국 같음 쓰레빠 끌고 아파트 앞 수퍼가면 되는데. 아님 전화해서 통닭집에 생맥 배달시켜 먹어도 좋고.

    한국 있을 때 아파트 입구에 있던 마넌 짜리 광어 떠 주던 횟집 생각이 굴뚝이네요.

    비 경제적인 미국 삶입니다. 맥주 사로 갔다와야 겄다….

    • …. 98.***.64.2

      차고 안에 맥주 냉장고를 하나 놔두면 됩니다.
      장보러 갈때마다 한두 박스씩 사다가 놓으면
      냉장고에 맥주 떨어지는 일은 없다지요….

    • 싼티 71.***.240.139

      아파트살이라 차고에 냉장고는…. Widmer 6개들이 사왔습니다. 으 시원타. 미국생활 심심해 죽겄습니다. 이제 3년 째 넘어가는데. 골프라도 배우던가해야지.

    • Esther 69.***.123.164

      맥주 너무 마셔서 살이 무지쪘져…
      오늘밤은 와인한병 뚝딱…ㅠㅠ
      거의 비워가고 있어요….^^

    • 1212 98.***.16.40

      그런데 그런생활 몇년 하다보면 몸이 망가지더군요….

    • 싼티 71.***.240.139

      한 병 먹고 바로 싸구려 샤또네이로 옮겨 왔슴당. 냉동 순대 녹여서. 순대와 와이트 와인이라…

    • 싼티 66.***.91.248

      싼티 사시는군요. (10자 압박)

    • 싼티 71.***.240.139

      샌디에고 사는디요. (10자 압박)

    • dka 99.***.67.10

      저처럼 술을 안 좋아하는 사람으로선 와닿지가 않네요.
      귀찮게 사다 놓거나 사러 가지 않고 그냥 안 마시면 되는거 아닌가요?
      물론 그 귀차니즘보다 마시고 싶은 욕구가 더 높으니 갈등이 되는거겠죠?

      술을 무슨 맛으로 마시는지 알지 못하는 1인

    • 싼티 199.***.103.248

      꼬물거리는 오징어 회 한사라에 쐬주 한잔. 오징어 회는 미국와서 한번도 못 먹어 봤군요. 흑흑

    • jj 71.***.3.99

      Santee is in San Diego county.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