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타고 있는 혼다 어코드 (7년째 타고 있음)를 처분하고 차를 한대 마련할까 합니다. 뉴욕 살고 있구요.

제목과 같이 하루에 출퇴근하는 거리가 조금 있어서 (하이웨이, 로컬 반반정도) 차에서 있는 시간이 많아 무미 건조한 어코드에서 벗어서 조금이라도 운전하기가 즐거운 차로 알아 보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전 스피드를 즐기거나 하는 type은 아닙니다만 오디오 성능은 꽤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재 맘에 두고 있는 차들은 Mazda 3 (5 Doors)나 6 세단, Subaru 레거시 2.5 그리고 VW gti 정도 입니다. 

예산도 위 차들 정도로 생각 중이고  아직 시승은 해보지 못했고 여름이 끝나면 본격적으로 알아 보려 합니다. 

혹시 위 차들을 타고 계시거나 추천해 주실만한 다른 모델이 있으면 부담없이 의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VW GTI 는 그냥 마즈다3 가 아닌 마즈다스피드와 피교하셔야 될거에요.
가격도 비슷하고…

저위에서 나열한 차종중에 운전의 재미라면 역시 GTI인데,,
다른 차도 추천받으신다면 마즈다스피드 쓰리 나
혼다시빅 에스아이 정도 보시면 되겠네요.

Subaru Impreza WRX or STI

bk 님 답글 감사합니다.
현재는 메뉴얼은 고려치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Mazdaspeed는 제외했구요.
혼다는 신물나게 타서 이제는 다른 메이커의 차를 타고 싶네요.

Impreza WRX 나 STI는 제 예산 밖입니다. ㅎㅎ

Impreza WRX는 Golf GTI를 가격차이가 그리 크지 않던데요? 한번 고려해볼만 해 보이네요.
Mini Cooper S 나 Mazda Miata는 어떠신지?

저와 경우가 비슷합니다. 나도 혼다(어코드)를 신물나게 타는데 지금것은 2년전에 샀고 벌써 6만오천이 넘었습니다. 그전 것은 무려 30만이 넘었는데 그래도 혼다만큼 말썽없는 차는 없는것 같네요. 혼다 6기통이면 그런대로 즐길만 하지 않은가요. 난 길을 가다 가끔 미니쿠퍼를 살걸 하고 생각합니다만, 그차는 내가 잘모르니..

ㅎㅎ 집에 혼다 오딧시가 있어서 이젠 혼다에서 벗어나 보려 합니다.

전 맘으로는 Mazda3 해치백에 자꾸 맘이 끌리긴 합니다. 아직 시승은 못해봤지만 website review에는 모두 좋은 평들만 해놔서요..
근데 문제는 주위에 mazda3 타고다니는 지인이 하나도 없어서 직접 들어보지 못해서 좀 망설여 지기도 합니다.
미니는 2 door라 가끔 아이들 pickup 해야 할 때 어떨까 고민이 되기도 하구요.

정리해보면..
Fun to drive,
2도어도 괜찮지만 뒷좌석은 사람이 탈수 있는 사이즈여야 하고..
자동이고..
혼다는 제외..
오디오 옵션이 있으면 좋음.. 인가요?
(가격대도 말씀해주시면..될듯..)

BMW 128 중고는 어떨지?

친구가 마쯔다3 해치백 타고 있습니다. 마쯔다 3이 세단도 있는지 모르겠는데 암튼 펀투드라이브와는 관계없는 차라고 합니다. 맨날 제 차 (BMW 330Ci) 보고 침흘립니다. -_-;;

셋 중에선 GTI가 젤 나아보이네요.

MS3라면.. (마쯔다스피드3) 그녀석 강추입니다. ^^

2.3리터 터보…

흐움님…
정확하십니다.
예산은 이만 사천정도면 될것 같습니다.
certified 된 BMW도 괜찮지 안을까 생각도 되는데 유지비 많이 나오지 않을까 걱정도 되고 비머는 잘 모르기도 해서 모르겠습니다. 괜찮을까요?

제가 아이가 없어 모르겠지만요, 가끔 아이들 픽업하는 건데 2시터라면 몰라도 2도어가 문제가 되나요? 어차피 좌석은 4개이고, 타고 내릴 때 좀 불편하지만, 가끔이니 할만하지 않은가 생각되는군요.

그리고, fun to drive와 차의 파워? 파워가 좋으면 더 재밌긴하지만, 같은 얘긴 아닙니다. 무게 대비 파워가 적당히 있으면서, 차가 다루기 쉽고, 또 스티어링 반응에 잘 응답하는 차가 재밌는 차입니다. 차를 재밌게 다루었을 때, 따라오는 차가 재밌는 차라고 생각합니다.

전 직선에서는 신나게 밟아 대다가, 조금만 차선이 휘어지면, 당황하면서 브레이크 밟아대는 사람들보면, 참 한심하다고 생각합니다. 자기 차가 코너에서 어느 정도 속도까지 갈 수 있는지 알고, 적당히 밀어 붙일 수 있어야, 차 모는 재미도 더 있지요. 어느 만화에서 코너에서 빠른 사람이 제일 빠른거라고 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