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를 하는 이유가 남자가 능력이 없기 때문이라고 말하는 여자

  • #409699
    궁금 209.***.204.7 10455

    한국에 있는 한 여자를 알게 됐는데, 대놓고 살림만 하는 여자는 어떻게 생각하냐고 제게 물었습니다.

    그래서 전 여자가 집에만 있는 것은 싫다고 말을 했지요. 전 남자든 여자든 서로 종속적인 관계는 싫다고, 남자는 경제력을 제공하고 그럼 여자는 그 대가로 집에서 살림하고 애 낳아주고 길러주는 걸 당연하게 생각하는 건 나중에 혹시 남자가 경제력을 잃거나 그러면 문제가 발생 할 수 있다고 서로 힘든 부분을 보완해 주고 어려움을 같이 헤쳐나가는 관계여야 한다고 말했거든요. 남자 여자가 아니라 당신이 하기 싫은 것은 나도 싫어한다고 했죠.

    남자가 돈을 벌어야지 집이 평안하다나요. 그래서 그럼 남자가 살림하고 여자가 돈 벌면 어떠냐고 했더니 그러면 슬플거라네요.

    그래서 사람이 살다보면 여자가 돈 벌어야 할 경우도 생길지 모른다고 했더니, 처자식을 못먹여 살리는게 남자냐고 하더군요.

    그런데 이 여자가 말투가 여자가 나가서 벌면 얼마나 벌겠냐 처자식 못먹여 살리는게 남자냐 남자가 뭐 그런 걸 싫어하냐 이런식입니다.

    하나님이 원래부터 남자와 여자가 할일을 따로 만들어 놨다나요.

    그래서 자기는 선이 들어와도 맞벌이를 해야 한다고 하면 만나보지도 않는답니다. 그렇게 말하는 남자가 제일 싫다면서, 자기는 경제적 여유가 있는 남자를 만나고 싶다네요.

    자기 주변을 보니 어떤 남자 만나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진다면서 자기도 남자를 잘 만나야겠다는 생각이 듭다니다.

    또, 아이들을 잘 키우는게 돈 버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면서 자기는 좋은 집안에서 자라서 자기도 사람 볼때 그 사람이 어떤 집안에서 자랐나를 중요하게 본다네요. 이야기 중에 누가 미국에서 직장을 잡아서 3만-4불 버는데 그걸로 어떻게 사냐고 하더군요.

    한국에서는 비전이 없다고 미국에 가려고 한다는데, 한국에서도 제대로 된 일 한번 해 본적 없이 예체능학과 나와서 어학연수 갔다오고 알바나 하고 30넘어서 백수로 지내고 있는데, 미국와서 뭐하려고 하냐고 했더니 자기가 어학연수할때 보니까 한국 사람들이 가게 같은 거 하면서 돈 잘 버는 걸 봤다더군요. 그래서 그정도는 자기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 친구들은 다 잘 나가는데 자기가 제일 못나간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우선 자리를 잡아야한다면서 그럴려면 미국시민권자를 만나야 한다나네요.

    한국뿐 아니라 미국에서도 친구들 주변 사람들 보면 처음부터 집 장만해서 시작한 커플은 거의 없고 다들 맞벌이 하면서 애 키우고 대출 받아서 집 장만하고 그렇게 사는데, 그건 페이먼트 걱정해야 하는 서민들 이야기라네요. 정말로 제대로 된 중산층이면 집안에서도 여자가 나가서 일하는 것 보단 내조 잘하고 집안일에 충실하고 애들 잘 키우는 여자를 바란다면서요.

    전 아무래도 서민인가봐요.

    제가 싱글이라 미국아줌마들이 주말에 뭐했냐고 자주 묻거든요. 이야기가 나와서 위 이야기를 했지요. 그랬더니 자기도 남편보다 돈 많이 버는 것은 아니지만 자기 일이 있고 경제적으로 독립적이어야 부부관계도 평등해 진다고 물론 미국에도 집안일만 하는 여자도 많지만 자기는 그렇게 생각 안한다고 하더군요.

    대화를 하다 보니 말 끝마다 예전에 좀 잘 살았다는 말을 하던데, 부자가 망해도 삼대는 간다고 지금도 그리 부족하지 않게 살고 있는 집안 딸같더군요. 3-4억 되는 집 하나 정도는 남자네 집에서 장만해 줘야 하는 거 아니냐고 당연스래 이야기 하는 것을 보면…

    계속 자기 주변 친구들이 남자 잘 만나서 예전에 찌질했던 애가 돈 펑펑 쓴다는 이야기나 하네요. 그래서 그런 사람도 있다고 했더니 자기 주변엔 대부분이 다 그렇다고 자기가 제일 못나간다나요.

    대화를 나누다 보니 제가 더욱 못나 보이더군요. 저도 한국에서 나름 평범하게 살고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아무래도 평균 이하였던 것 같습니다.

    제가 아무래도 이 여자가 말하는 능력없고 못난 남자라서 결혼을 못하는 모양이네요.

    제가 이상하게 생각하는 건가요?

    -참고로 이 여자는 제가 관심있어하는 여자가 아닙니다. 예전에 있던 곳에서 일때문에 알게 된 여잔데, 자기 남친이야기를 하면서 나온 내용들입니다. 외모는 그리 뛰어나지 않고 평범합니다. 남친이 회사 그만두고 다시 공부한다고 그럼 자기가 먹여살려야 한다고 고민하더군요. 자신은 지방대 나왔으면서 남자 학벌이 안된다고 집에서 반대한다고 하고, 하여튼 좀 씁쓸해서 적어 본 것입니다. 모두 속물근성 있지만 저렇게 노골적으로 얘기하는 거 보고 좀 충격을 받았거든요.

    • R 69.***.70.57

      아주 자기중심적인 여성을 만나셨네요…이런 여성들이 자기자신의 능력과 성품은

      생각하지 않고, 어떻게 남자나 한명 잘 만나 시집이나 잘 가려는…

      뭐 욕하고 싶지는 않습니다…인간은 누구나 자기중심 적이니까요…

    • 궁금 208.***.136.118

      ㅎㅎ 미국병에 걸린 여자를 만나셨나보네요.
      미국가면 렉서스나 벤츠를 타고 다니면서 골프 치러다니며 편안한 여가생활로 인생을 즐기고 살거라는 막연한 환상을 가진 여자분들이 아직도 상당수인걸로 아는데, 그런분들중의 한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뭐…능력있음 그렇게 살겠지만, 남편될분이 그럴 능력이 없다면 일찌감치 접던가 아님 서로 노력하는 모습으로 나중을 기약해야할 것 같습니다. 나중이 있을지 없을지 뭐…아무도 모르지만…

    • 24.***.213.20

      글쓰신 님이 이해가 안갑니다. 죄송… 저정도이면 초반에 정중히 대화를 끝내고 더 이상 생각안했을 것 같은데.. 여기에 글도 올리시고…

    • ^^ 68.***.21.171

      여자분이 외모가 출중하셨나보네요.
      못생긴 분이셨다면 그냥 몇마디 듣다가 화제거리 돌리고 말았을텐데
      대화를 끝까지 들어보시고 고민까지 하신걸 보면 분명 예쁘신 분이셨을듯.

    • 착각 남 67.***.213.126

      난 내가 3-4만불만 벌어도, 와이프가 집에 들어앉아 살림만 하면 좋겠는데…
      전업주부하겠다는 여자는, 남자가 10만불이상을 벌기를 바라는 여자들이구나…쩝. 다들 소비수준들은 왜들 그렇게 높은건지…

    • Esther 69.***.123.164

      두번생각할 가치도 없는 이야기…
      윗분말대로 예쁜것만 생각하시고 사실꺼면 계속 만나세요…
      남자들 정말 단순합니다.222222222222

    • ㅁㄹㄹ 80.***.253.21

      ‘예체능 출신에 좀 사는 집 따님’이라고 하시니 머릿속에 딱 그려집니다.
      예쁘지요? ㅎㅎ

      여자는 남자 볼 때 이것저것 참 많이도 따지는데, 남자들은 외모 딱 하나 봅니다.
      자기 경제력도 없으면서 씀씀이만 큰 여자는 집안 말아먹기 딱 좋습니다.

      남자들 정말 단순합니다 3333333
      (저도 남잡니다-_-)

    • 역지사지 65.***.172.115

      여자도 여자지만 일주일에 반반씩 남/녀 역할을 바꾸어 본다면 전업주부건, 맞벌이건 대화가 이렇게 일방적이지는 않을 것 같네요. 혼자 벌어서 살만한지, 그게 생활이 되는지, 집안 살림이며 육아가 얼마큼 노력과 시간이 필요한 것인지.. 공주처럼 자란 여자도 힘들지만, 가부장적인 남자도 못지 않습니다. 중요한건… 서로 이해하면서 노력하는가 같아요. 암만 풍족해도 일방적인 이해나, 일방적인 희생을 기반으로하는 관계는 글쎄요…얼마나 갈까요?

    • 미안하지만 69.***.20.195

      이런 문제 가지고 고민하는 남자도 한심합니다. 글에 묘사한 여자들 한둘이 아닌데, 자기 타입 아니면 그냥 그 여자가 아닌것이지, 왜 게시판에서 그 여자분 뒷담화하고 있는지. 그 여자분이 한 말에 자존심 상해서 그런 것인가요? 그 여자분이 이뻤다에 한표 던집니다.

      남자분들도 가부장적인 사람들 엄청 많이 있습니다. 만나보면 상상을 초월하는 젊은 분들도 꽤 계시던데, 만날때마다 이런 곳에다가 그 사람이 이상하다는 이야기 올리면서 사람들에게 동정 얻지 않습니다. 그냥 그런 사람들 다시 안 만나면 되니까요.

    • 겨울모기 98.***.114.208

      이런사람 저런사람이 있지요
      한~세상~ 어두운 그늘을 보기보다는
      자기에 맞는 자연을 만나도록 노력하시는 것이
      정신상,육체상 영양가가 있을 듯 하네요

    • 0303 59.***.255.192

      그놈의 돈이 뭔지…
      돈만 있음 최고인 천박한 세상…
      저런 모습 보면 저런 아가씨가
      홍등가 아가씨들 욕할 게 못돼요…

    • 시나브로 96.***.195.186

      제가 사는 동네에는 정말 잘생기고 잘 빠진 여자들이 제법있읍니다.
      Lexus, Benz 등 고급차 타고 다니는 사람이 많아서 기가 죽지요.

      한번은 직장동료와 점심식사하다가 정말 잘 생기고 몸매 좋은 여자가 지나가기에 그 동료가 말하기를
      “우리는 저렇게 관리비가 많이 드는 여자는 감당을 못하니 그냥보기나하자.”

      혹시 원글님이 관리하시기에 비용이 고가 이면 미리 접으세요.

      저는 은행융자 내어서 반지하 전세얻자고 했다가
      여자집 부모님이 밤잠 설치고서 파혼까지 갔다가
      어찌 결혼하여서 지금 잘 살고 있읍니다.

      본인에게 맞는 분을 찾으시는 현명함과 행운이 함께 하길 바랍니다.

    • phpsql 70.***.163.22

      근데 좋은차 타고 골프치면 부자인가요? (기준이 참 재미있네요. ^^)

      전 픽업트럭 타고 주말엔 낚시다닙니다만… (하지만 마음만은 재벌입니다요.)

    • Nothing 98.***.153.49

      그런 여자들 있는 거 모르셨어요?

      아셨지만 이런 여자 만나보니, 새삼 한번 더 느껴본 거겠죠?

      그렇지 않은 여자가 훨씬 많은 거 잘 아시잖아요.

    • 경험칙 171.***.64.10

      정말 많은 돈들여 괜찮은 대학 예체능학과를 가신 분들중에 들어간돈 되찾을 만큼 괜찮은 커리어 쌓으며 사시는 분들 많이 못봤습니다. 저도 괜찮은 미술 또는 음악하는 여자와 결혼 전제로 만나서 좀 사귀어 보았습니다. 근데 대화가 안되면 계속 진행하기 어렵더군요. 예체능계에서 몇몇 찌질이 같은 여자분들에 대한 사전지식이 있어서 그런지 예방접종이 잘 되어있었나 봅니다. 이쁘면 다 용서가 된다고들 합니다. 근데 결혼해서 1년 흡족하고 평생고생한다면 이혼을 감당할 능력이 되셔야지요. 이쁘다고 다 성격이 그런건 아니지만 윗분의 사고는 좀 이해하기 힘드네요. 그 여자분들이 바라는 스펙에 들어도 30 넘은 백수를 왜? 하는 생각이 들거갔군요. 괜찮은 여자였으면 벌써 누구한테 잡혔었겠지요. 아마 원글님이 황당해서 올린것 같은데 놀라지 마십시요. 이런 분도 있구나하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리고 미련이 남으시면 한번 끝까지 성격 더 파악하시기 바랍니다. 끝까지 안가보면 실체를 파악하지 못하지요. 그러면서 인생과 사랑을 배우니까요.

    • oh… 24.***.159.26

      남자는 다 외모지상주의 인가요 ? 아님 한국남자만 유독 여자의 외모에 집착할가요 ? 요즘 한국에서의 성형수술 보편화— 그거 다 이런 이유에서 인가봐여, 슬프네요.

    • 지나가다 98.***.1.209

      기왕이면 다홍치마라고 외모가 단아하고 인상이 좋으면 뭐 다른 면에서 한두가지 단점이 있더라도 더 마음이 아무래도 가기야 하겠죠. 근데 대화하면서 저런 식으로 말하면 정말 화~악 깰거 같은데, 남자의 마음은 알다가도 모르겠네요.

      아는 선배는 아주 알토란 부잔데도 차도 몇년째 경차만 타고 다니고 돈있는거 절대 내색하지 않던데..원래 검소하기도 하지만, 돈 좋다고 따라 붙는 여잔 싫다면서요. 두 눈에 $$싸인 뜨는 순간 왠지 물주로 보이는 자신이 서글플거 같은데 그런 것도 용서가 되시는 분들은 정말 놀랍습니다. 뭐 가정주부가 희망사항인 분들도 있지만, 대놓고 너무 저러면 솔직히 공주대접 받고 싶어하는 기생충으로 밖에 안보이든데.. 좀 심하게 말해서 나이 어릴땐 부모가 숙주, 그 다음 기생할 사람을 찾는 거 아닌가요?

    • 굿펠라 206.***.21.246

      너무 극단적으로 말할 필요는 없는것 같고요.
      여자들 중에서도 된장녀가 있고.. 남자들 중에서도 된장남이 있는것 같습니다. 그냥 된장녀 한번 봤다고 생각하고 skip하시면 되겠습니다.

    • poy 99.***.67.10

      이 여성분의 생각 자체는 그럴만 하다고 봅니다.(참고로 전 남자)
      다만 그걸 대놓고 떠벌린다는게 문제죠.

      자기 능력으로는 안 되니까 남자 잘 만나서 고급차 타고 맨날 쇼핑하고 남들 만나서 노가리 까면서 시간 때우고 피부/몸 관리 받으러 다니고 기사랑 가사 도우미 마음대로 쓰고… 그런 생활이 얼마나 부럽겠습니까.

      성공 확률을 높이려면 조신하게 지내면서 대상남자를 물색해서 낚아야죠.
      어찌보면 조신한척 하면서 낚시질에 걸려서 낚이는 것보다 이런걸 미리 알고 서포트해줄 남자 만나는게 남자 입장에선 낫겠지요.

      뭐 그정도 서포트해 줄 정도의 매력을 가지고 있다면 짝을 만날 수 있겠지요.

    • 216.***.211.11

      저도 남자지만, 여자분의 생각 자체는 사실 그럴만 하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문제는 아무도 그렇게 대놓고 얘기하는 여자들은 없지요.

      다 모두 아름다운 말로 포장해서 얘기할 뿐이지요. 여자분이 무척 솔직하고 순진하신 분인가 봐요.

    • 씨애틀 131.***.0.103

      이거 뭐 생물학적으로 당연한거 아닌가요? 남자는 씨가 많으니까 여기저기 많이 뿌릴려고 하고, 여자는 제한되 있으니까 비싸게 팔려고 하고.. 자연현상!

    • 그냥 218.***.38.67

      그러려니 하세요,,그것이 보통이라고생각하세요,, 그러다 좀더 맘에 드는 생각을 가진 분을 만나면 내가 복이 많구나 하고 잘해주세요,,

    • 보편적인 생각? 151.***.15.243

      한번 주위를 보시면 남자가 혼자 일하고 wife는 집안일만 하는 가정도 상당히 많습니다.

      단, 이런 가정은 남자들이 왠만큼 수입이 되거나 남들이 선호하는 직업에 종사하는 가정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단순히 한국 교포사회뿐만 아니라 제가 아는 미국인 가정도 왠만한 수입이 되면 남자만 일하고 여자는 집안일만 하거나 가끔 part time으로 일하거나 봉사활동을 하는 경우도 꽤 되는듯 싶습니다.

      원글님이 언급하신 여자분은 자신의 생각을 표면으로 당당하게 내세운 경우일듯 싶고 대부분의 여자들은 좀더 소극적인 면이 많기 때문에 데이트하면서 바로 자기 주장을 내세우지는 않는듯 합니다.

      그리 먼 옛날도 아니고 예전에는 현모양처가 꿈이라는 여자들이 대부분이었고 사회도 이런 여자를 최고로 여겼던 때도 있었지만 지금 세대들은 이런 여자들을 약간 다르게 보는 경향이 있긴 합니다.

      또한 아이가 하나둘 늘어나기 시작하면 어차피 일하고 싶어도 부부중 하나는 좀더 집안일과 육아에 신경써야 하므로 부득이하게 일을 못하는 부부도 많이 봤습니다.

      특별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고 사람마다 자신의 중요도에 따라 행동하고 살아가니 원글님이 이런류의 여자가 싫다면 다른 생각을 가진 여자를 찾으면 될듯 싶습니다.

    • 98.***.81.112

      근데 아이가 태아나면, 현실이라는게 다가 올 것 같음. 사람이 옆에 24시간 있어줘야 하니..
      육아라는게 정말 제일 중요하고, 또 그만큼 힘도 들죠.

      전 여자고, 제가 가끔 ‘난 아이 낳기 싫어…결국 난 일을 못하게 되잖아…둘다 완전하게 잘 할 자신은 없고’ 이러면 듣는 남자들은 뭐 저런 여자가 있나…하더라구요 ^^ 소개팅을 해도.. ‘전 애기를 너무 좋아해요’ 이러는 사람도 많이 있고 ㅎㅎ

      근데요…아직까진 일이 중요한 사람 입장에선, 저도 제가 사랑하는 누군가가 저의 아이를 배고, 몸이 다 찢겨지면서 까지 낳고, 그리고 그걸 또 계속 잘 키워주면….저도 아이가 좋아질것 같습니다. 얼마나 이쁘겠어요 ㅎㅎ

    • 비자 192.***.144.26

      다 그런 건 아니지만 몇몇 한국분들의 고쳐야 할 점중의 하나가 이겁니다. 굳이 원글님이 대상을 여자로 하지 않았더라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남이 무슨 생각을 하건 결혼에 관한 남성상이 어ㅉㅓㅎ든 뭘 그리 신경을 쓰는지…그 사람은 그 사람이고 님은 님입니다. 남에게 자기 생각 강요할 생각마시고 님에게 맞는 님과 코드가 맞는 가치관을 가진 여자분을 찾으면 될 일이지요. 저 여자는 이러한 말을 하던데 난 도저히 이해 못하겠다…좋습니다. 이해하려고 하지 마시고 그냥 그사람은 그런가 보다하고 거기까지 하고 끝내세요.

    • 그렇구나 98.***.26.58

      돈을 잘 벌어다 주었을때만 살림을 하겠다는 (잘하겠다는) 이야기 이군요.
      돈을 잘 벌어다 주지 못했을때는 견딜힘이 없다는 이야기 와 같군요.
      기준을 정하고 사는것도 좋을법 하지만 정답없는 인생에서 너무 삭막한 조건 이군요. 외모도 중요하지만 불끄면 다 똑같더라 하는 고모님 생각이 나서 한자 적습니다

    • 별루네요 24.***.145.83

      제가 여자지만 저런 여자분들 많아요.. 친구도 안해요 전 저런 분들.
      맞벌이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 형편대로 살아야 한다는 기본 정신 자세를 갖고 있지 않은 여자분은 멀리하세요.. 솔직히 저도 맞벌이 하고 싶지않지만 사람이 살다보면 어떤일이 일어날지 모르는게 사람일인데 능력을 녹슬일 필요는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