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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0822:52:18 #409379상사병 70.***.80.237 5322
저도 밑에글 읽고…용기내서 ….^^
저는 30대 후반이구요.
직업도 미국회사에 연봉도 좀 괞찮은것 같아요.아마도 $80,000~100,000 정도.
그런데 키가 좀 작아요 169.얼굴은 남들이 잘생겼다고 하는데…난 잘모르겠구요.–쑥스…
정말 좋아하는 여자분이 있습니다.
그런데 나이차이가 많아 용기가 나질 안네요.나하고 8년차이…
그냥 만나면 안부정도 묻는게 고작입니다.
내가 프로로즈하면 욕먹을 짓인가요?
그렇다고 그냥있다가 남에게 빼았기면 정말 후회할것 같기도 하고..휴..
한참 못보다가 근래에 다시 보았는데…
혼자서 고생하는것 같아 맘이 정말 않좋네요.
왜이리 나이가 많아서 …에구
용기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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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P 208.***.192.191 2009-02-0900:09:44
처음에는 그냥 편하게 만나보시는게 어떨까요?
서로를 그냥 알아 가는 정도.
그냥 밥이나 먹자 하시던가
가끔 전화 하시면서 얘기나 나누시면,
상대방에서 알아서 눈치 챕니다.갑자기 장미꽃 100송이 사다 받치면서 (예를 들면 그렇다는 겁니다.)프로포즈 갑자기 하시면 놀래는 경우가 많은것 같아서요.
그리고 8살차이 별거 아닙니다. 30대 후반이시면 여자분이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 일텐데. 그정도면 여자분도 남자친구 사귀고 싶어 합니다.
너무 멀리서만 보지 마시고, 가까이서 본인이 편해 지세요.
그러면 될겁니다.용기 내세요 그리고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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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128.***.88.4 2009-02-0910:08:53
그 여자분이 어떤 남자를 좋아하시는 지를 먼저 파악해보시는 게 어떨지요? 대놓고 물으면 좀 직접적이기도 하고 솔직한 답을 듣기 힘들수도 있으니까 주위 분들한테 물어보는 것도 한 방법일수도…. 발렌타인을 빌어 한번 용기를 내보시든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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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k 12.***.124.50 2009-02-0910:39:42
여자분이 차갑게 대하시는 것이 아니라면 연락을 자주 하면서 반응을 살펴 보세요. 어느 정도 선을 긋는 것이 느껴지면 아니라는 거구요. 그리고 주변 사람들을 이용하셔서 살짝 떠보는 것도 괜찮겠구요. 갑자기 좋아한다고 고백하면… 여자분이 님께 호감이 없는 경우 거부반응이 올 수도 있으니 우선은 서서히 연락 횟수를 늘려 보세요.
그리구 169가 실제 키라면 (남자분들은 키를 높여서 말씀하시는 경우가 많아서 그 정도 키를 좋아하는 여자들도 많아요. 그러니 용기를 내세요^^ -
용기 129.***.33.27 2009-02-0911:08:45
나이차 생각하시지 말고,, 용기내서 솔직하게 다가가 보세요,, 키작은것이 어느정도 첫인상이나, 그분의 이상형과는 맞지 않을수 있지만,, 그런걸 받아들일 만큼 진심으로 다가가시면,, 설령 결과가 좋지 않다 하더라도 아마 후회는 없으실겁니다,, 중요한건 일단 마음을 보이고,, 그저 아는사람이 아닌 좀더 다른 눈으로 원글님을 봐줄수 있도록 시도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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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159.***.254.1 2009-02-0911:29:56
키가 168이구요, 남친은 170입니다. 처음 남친 봤을때 아무 감정도 없었고, 제가 키가 크다보니 키 큰 남자만 눈에 들어왔죠. 자꾸보다보니 제가 가지고 있지 않은 성격들이 남친의 장점으로 다가오더라구요. 제가 먼저 대쉬했고, 아주 잘 사귀고 있습니다. 키와 얼굴은 별로 문제가 되지 않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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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 136.***.2.25 2009-02-0914:39:49
그렇죠 머,,사람마다 다 다르니, 정확히 잘 될지 않될지는 운명에 맡기시고,, 대놓고 대시하기 전에,, 어느정도,,너무 편한사람이 되버리지 않도록,,조금씩 남녀로써의 감정을 잘 남겨두시면서 진행하심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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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mmm. 24.***.40.106 2009-02-0915:45:51
If you care, Let me share what I am thinking.
No matter what, do not let her know what you think of her until she become yours. SO, DO NOT PROPOSE HER NOW.
Pretend that you are not interested at all in her as a woman. Treat her like a good friend. Be real nice to her AND BE COOL. (very important). Care for her, comfort her, entertain her but never ever at any circumstances, DO NOT LET HER KNOW THAT YOU LIKE HER. Find her weak point. If she is in some sort of trouble like you said, help her. (Attack her weak point)
But her nice dinner, buy her nice gift on some occasion. Have some nice conversation with her occasionally. Just act like a brother take care of his own sister.
BUT AGAIN, NEVER LET HER KNOW YOUR TRUE INTENTION. If you don’t do this right, you are screwed.
But if you do well, she will become confused. You ask confused on what?
Confused on who she is to you. She will keep thinking why you are being nice to her.
“Is it just a friendship or does he has a crush on me???”
From this point, she will try to get an answer. Now this female can’t maintain her rational thinking. She will make mistakes then by looking at her mistakes, you will know how close you are to your target.
She won’t stop thinking about you day or night.
Oh, wait, did I say she can’t stop thinking about you???Ah, there you are with your new girl friend.
This is something everyone knows or heard. It works, but only for who can execute this correctly. It’s not easy to pretend when you love someone. You will need a lot of experience and practice to do this proper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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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k 12.***.124.50 2009-02-0917:01:33
Hummm. 님 조언을 보니 여자 입장에서 찬성입니다 ㅎㅎ 여자가 남자에게 그렇게 접근해도 될까요? 관심이 있는 남자에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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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 208.***.234.144 2009-02-0917:38:20
속마음은 철저하게 감춘채 수위 조절해가며 넘치지도 부족하지도 않게 관심을 보여주면서 여자 마음 헷갈리고 애태우게 하는 것 ㅎㅎㅎ Hummm님의 의견에 100% 공감하지만서도, 저 방법의 가장 큰 에로사항은 불행히도 연애 초보들에게는 아주 고난이도의 접근방식이라는 겁니다. 연애도 기술입니다. 젊었을때 이성 많이 사귀어본 사람이 대부분 장가, 시집 잘가는거 다 이유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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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haho 66.***.236.246 2009-02-0917:38:37
정들게 옆에서 챙겨주세요. 따뜻하고 기대로 싶게..
키는 전혀 문제 안되요. 전 170, 남친은 168인데.. 저흰 그냥 아는 사이에서 남친의 숨겨진 애정공세로 시작해서 연인으로.. 결혼할 계획이거든요.. 남친은 저한테 하이힐 신고 싶으면 신으래요. 멋진 여자친구 둬서 더 자랑스럽다고(돌맞을라.. ^^) 그런 자신있는 남친이 더 멋져보여요. 자신감을 갖으세요. 화이팅~~~ -
용기! 99.***.159.41 2009-02-0917:47:22
설령….한번의 쪽팔림이 평생 후회로 남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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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gle 98.***.113.186 2009-02-0918:06:05
I bet “Hummm.”-nim is a single who is still looking for a wo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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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mmm. 24.***.40.106 2009-02-0919:30:02
@single
What makes you to think I am single if you don’t mind me asking?
Anyway, No I am not single. I met my wife (Definitely the best woman I’ve ever met) that way. She still believes that she won me even though I won her in fact.
Have you ever wonder why average person rarely win someone he/she likes, but someone you don’t like always seem to want to win you? Why? Why?@ck
Yes, it works. That’s why “do do han” women are popular among guys. Guys are naturally more attracted to “do do han” woman. Would would like cheap looking (easy to win) woman????
However, I think this is more effective when a man do this to a woman. I personally think that a man doesn’t get confused easily. I think they have more simple mind than women. They tends to “heck, this is crazy, I will just forget this whole thing here” rather than “what the heck is going on?????” But still this is a virtue for a woman to keep to remain as attractive to guys.@지나가다
You are right. This is not easy. A lot of practice (more precisely, experience) is needed.
To use this method successfully, one must not be desperate. Need great self control. Must know that the targeted woman is not the last woman you will ever meet in your life. If you fail this, you will have another chance. Keep that in mind. So you don’t need to be desperate so you can be cool all the time. -
원글 70.***.80.237 2009-02-0919:59:21
글쓴이 입니다.
ISP님,md님,ck님,용기님,저는님,그런데님,Hummm님,지나가다님,hahaho님,single님 모두에게 감사드림니다. -
umm 75.***.147.135 2009-02-0920:09:26
To put it in a nutshell, another bus is coming either all the time or most of time. That is the valuable lesson to learn from 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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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gle 98.***.113.186 2009-02-0921:47:05
“Hummm.”님을 불러내기 위한 계략(?) 이었습니다. sorry , but 님이 구사 하셨던 전략은 내 마음에 드는 여자를 내 여자로 만드는 방법이 아니라 ‘내 운명에 있는 여자 놓치지 않기’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딴지 거는게 절대 아닙니다. 장동건이가 마음에 드는 여자 사로잡기와 서세원이가 마음에 드는 여자 사로잡기 방법이 같을 수 없고, 사랑을 고백한 후 거절 당했을때 “desperate’ 하지 않았다면 그 여인에 대한 감정이 진심 이었을까요? 저의 조언은 마음가는데로, 하지만 무례하진 않게, 말하고 행동하라고 조언하고 싶습니다. 100 송이 장미를 주고 싶으면 주는것이지 ‘이 장미 백송이가 그녀를 부담 스럽게 할까?’라고 망설이지 마세요. 여자는 남자의 진심을 보고 싶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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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man 76.***.84.219 2009-02-1006:58:31
여자는 남자의 진심을 보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여자는 자기가 원하는 것을 보고 싶을 뿐입니다. 윗글은 어느정도 연애가 진행된 후의 통하지요. 장동건이나 서세원이나 자신들에게 관심없는 여자 작업걸때는 똑같은 방법을 써야 할걸요…?
심리학이 괜히 있습니까… 하기가 항상 outliers는 있기 마련이죠.완전히 관심없는척하시면서 하실일이 있습니다. 외모에 투자를 좀…
여자한테 대놓고 연봉 높다고 말하기는 좀 그렇지 않습니까…대신 구두나 의상에 투자를 하시면 어떨지요…?그리고 키가 그렇게 걱정되시면 동방신기도 신는다는 키높이구두 신으세요. 여자의 화장술이 문제되지 않은한 남자의 키높이 구두도 문제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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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mmm. 24.***.40.106 2009-02-1010:50:16
@woman
You are right.
“완전히 관심없는척하시면서 하실일이 있습니다. 외모에 투자를 좀…
여자한테 대놓고 연봉 높다고 말하기는 좀 그렇지 않습니까…대신 구두나 의상에 투자를 하시면 어떨지요…? ” <= This is a must. It's not just about your outfit.
YOU MUST HAVE SOMETHING THAT COULD EARN HER MINIMUM ATTENTION ON YOU. (An initial string between you and her)You may have nothing that could attract her. If so, you just can’t win her whatever you do. (What would being cool do when you are completely out from her picture?)
You have to have something. It could be your thick wallet, or it could be your outfit, it could be your funny character.
The point is, you have to have at least one thing. One thing that could give a positive impression about you on her so that she can make a string between you and her. This ‘impression’ is a invisible, thin, initial string between you and her. Your job is to make this string thicker, harder and shorter.
Think this way, this string, you can not make it. Only she can make it. If she does not make it (because you have NOTHING that she likes about you) you can help her to make it (bring something that could make her to like about you). Once she makes this string, the rest is your job to do. -
ck 12.***.124.50 2009-02-1011:01:50
원글 보니 그 여자분을 많이 좋아하시는 마음이 느껴지네요. 8살 차이 때문에 주저하지 마시고 천천히 가랑비에 옷 젖듯이 연락을 늘려 보세요. 아, 그리고 갑자기 장미 100송이는 아니 되옵니다. 마음 가는 대로 하시면 안 되구요. 왜냐면 상대방이 마음의 준비가 되어야 받을 수 있으니까요. 상대방을 배려하면서 그녀가 마음을 열었을 때 이벤트도 통하지요;;
저도 윗님의 의견에 동의해요. 구두나 의상에 투자 하세요. 머리 스타일도 좋은 미용실에서 세련되게 하시고. 최대한 여자분을 배려하는 것을 팍팍 보여 주시고. 그 여자분이랑 전화 통화를 하게 된다면 말을 아끼시고 그분의 말을 많이 들어 주시고, 힘든 일을 공감해 주시고. “공감” 중요합니다. 여자분이 기댈 수 있도록요^^ -
진아는이 24.***.216.150 2009-02-1222:40:34
저는 좀 다른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운명이라는 것을 믿는 거죠. 즉 전혀 모른척 하고 잊고 지내시기 바랍니다. 무관심한 척 해서 상대방을 안달나게 하라는 것이 아닙니다.그렇게 완전히 무시하고 지내시면, 가끔씩 우연히 스치는 것도 운명으로 느껴지게 되죠. 그렇게 관계를 운명에만 맡기세요. 전혀 노력하지 말고.. 믿지 못하시겠지만, 가장 확률이 높은 방법입니다. 지금 하시는 노력들은 모두가 감상에 젖은 밤에 썼던 -아침에 다시 읽으면 얼굴이 화끈거리는- 편지가 될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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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222.***.36.112 2009-02-1803:11:34
8살 차이라…….이건 솔직히 별로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남녀가 만난다는것에는..데 문제는 상대편이 당신을 어떻게 생각하냐에 따라 달라지겠지요.
제가 아는 친구중에 여자가 4살이 많았습니다. 물론 한국 사회에서 4살 많은 연상녀 모두들 반대하죠. 그리고 여자도 제친구 그냥 동생으로만 생각하고 마음을 절대 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놈 정말 독하게 그녀에게 구애를 시작했습니다.
한마리 하이애나처럼 그리고 사랑이 무엇인지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그놈에 마음까지……….. 너 없이는 이세상을 살수 없다고 집앞에서 마냥 기다렸습니다.2달간 그리고 그녀가 마음을 열더군요. 지금은 자식 둘놓고 잘살고 있습니다.지금 30대 후반이면 여자도 결혼을 할 나이가 되었네요..
망설이지 마세요…..그 시간에 문자라도 한통 날려 주세요. 그녀에게…..
시간은 멈추어 지지 않아요. 그냥 흘러 갈뿐이죠. 나중에 다른넘이 먼저 대쉬하기 전에 서두르세요…화이팅요!! -
원글 70.***.80.237 2009-02-1919:00:36
많은 분들이 용기를 주셨는데…..아직도 자신이….없네요.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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