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핑계라면 핑계인데 고등학생때부터 정신병을 좀 심하게 앓아서 대학교 안 갔습니다. 천성이 나태했던 것도 있구요.
돈 필요할 때 막노동하고 이거저거 전전하면서 허송세월 보내다 보니 어느덧 26살이 됐어요..
더이상 한국에 살고 싶지 않고 여기서 뭘 열심히 해서 일을 하고 싶지도 않고 대학을 가고싶지도 않고 한국에 아무 미래도 안 보입니다.
집이 가난해서 유학은 전혀 무리인 것 같아요..
영어는 아마 아이엘츠 보면 에세이 쓰는거 제외하고는 8점은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회화를 제일 잘 하구요..f-1으로 들어가서 eb-3으로 바꾼다는 소위말하는 닭공장 이민 이거 지금도 가능한가요? 추천하는 길인가요?
저는 정말로 탈조선 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