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 take-over?

  • #13937
    리스? 98.***.243.40 5191

    이번에 회사가 다른주로 옮기기로 결정이 되서, relocation package중에 매년 6천불을 자동차비용으로 따로 받게되었는데요.

    6개월에서 1년정도후에 이 회사를 그만두고, 다시 지금 사는 뉴욕으로 돌아오려고 생각중입니다.

    돌아오면 다시 맨하탄에 거주하려는 예정이라, 차는 더이상 필요없으리라 생각합니다.

    회사가 옮겨가는 곳 (메릴렌드)에 차가 없이도 사는게 가능하면 별 문제없겠지만, 주변분들 말씀에 의하면 차가 꼭 필요할거라고 하는데요.

    차를 구입했다가 1년정도만에 파느라고 신경쓰느니, 차라리 대락 lease기간이 1년정도 남은 차를 제 이름으로 transfer해서 타다가 딜러에 돌려주는게 어떨까 생각중입니다.

    구글신께 여쭤보니, leasetrader.com이나 swaplease.com같은 곳이 있는듯한데…

    차를 구입해서 소유해본적은 있지만 리스나 리스 transfer는 한번도 경험이 없어서, 여기에 비슷한 경험을 하신분들께 조심해야할 사항이라든가, 알아두면 좋은점 같은걸 여쭤봅니다.

    크레딧이나 다른 서류적인 문제는 별 문제없을듯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답변주시면 더욱더 감사드립니다.

    • 정답 216.***.250.27

      lease transfer가 장단점이 같이 있는데 중고차를 사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좋은 조건으로 나오는 것은 반드시 그 이유가 있게 마련입니다. 아니면 그냥 돌려주고 가면 되니까요.
      1. 먼저 사고난 차 – 리스돌려줄 때 residual value가 제대로 안나오므로 조금 손해를 보고 모르는 사람에게 넘긴다.
      2. 마일리지가 얼마 남지 않은 차: 보통 연 10,000 -12,000 마일 (월 1000마일) 기준인데 주행거리가 높아 남은 기간동안 마일리지가 적다 (대개 초과 마일당 차마다 다르지만 25전 이상입니다.)
      3. 미제차나 비인기 종의 차는 현재 감가상각이 residual value보다 높아 돈을 뱉어내야 하는 경우 등등입니다.

      물론 잘 사게되면 도움이 되겠지만 다른 중고차 거래와 별로 다를 것이 없습니다.

      리스의 개념이 financing의 개념이기 때문에 거의 모든 은행에서 리스를 여러가지 다른 조건으로 다룹니다. 꼭 2-4년으로 안가고 차라리 새 차나 중고차를 1년 리스로 계약도 가능합니다.

    • 원글 98.***.243.40

      그렇군요… 다시한번 생각해봐야겠네요.

      친절한 답변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