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성격에 조금 안 맞다면 죄송합니다.

근래에 팀이 변경이 되어 새로운 리더로 변경이 되었습니다.

직급이 낮고 처음 과제 리더로 해보는 분이라.. 많이 미성숙한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예로.. 명백히 본인이 잘 못한 부분이 있는데, 그 것을 모든 팀원들에게 비난을 심하게 하더라구요.

전부 어처구니 없었죠.

그리고 기술적인 디스커션을 할 때도 큰 문제가 많습니다.

본인의 생각이 다 맞고, 독단적이며 그 분이 이해를 못하면 다시 세미나 준비해 오라.. 어느 정도 기본적인 것은 각자 해결해야 하는 부분이 있는데..

전혀 담당자들을 신뢰 하지 않고 너희 같은 놈들은 처음 봤다는 말을 뱉어 대네요.

그리고 설명을 차근 차근해도 못 알아 듣는 경우가 많으나, 권위를 세우려는지 절대 안 지려고 우겨 댑니다.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고 사람 참 많이 바꿨더군요.

본인을 무시할까봐 그게 가장 두려운 듯 발버둥 하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답답한 마음에 여기다 글 올립니다.

모두들 직장생활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이런 경우에 가장 확실한 방법은, 그 리더라는 사람의 윗사람하고 님하고 조금이라도 친분이 있으면, 바로바로 지금 곧 그 윗사람 오피스 꽝 문열고 들어가서 강력하게 항의 하시면 게임 종료됩니다.

한국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미국 직장에서 다들 좀 소심하게 몸을 사리려고 하시는 경향이 있는데, 미국애들은 바로바로 항의 들어옵니다.

님의 경우 그럴 입장이 못된다면,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죠….. 일단은 차분히 현직장에서 사태추이를 지켜보면서 한편으로는 몰래몰래 다른 직장도 알아보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