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러코스터

  • #99392
    경향 68.***.241.177 2971

    좃선 사설은 제낀다는 노빠들을 위해…

    [이대근 칼럼] 노무현의 롤러코스터 정치
    입력: 2007년 05월 09일 17:56:04

    한국인이 하는 흔한 거짓말이 있다. “정치에 관심없다” “정치 생각만 해도 넌더리가 난다”이다. 그것은 어느 새 한국인의 대화법이 되었다. 그렇게 말해야 대화가 순조롭게 된다고 믿는다. 이 때문에 신문들이 한때 정치 기사를 줄여야 할지 고민한 적이 있다. 실제 정치 기사를 줄인 신문이 있다. 그러나 신문은 정치 기사를 줄일 수 없었다. 그 이유는 딱 하나, 사람들이 말로는 “정치, 재수없어!” 하면서도 너무나 열심히 진지하고 재미있게 읽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종잡을수 없는 언행 혼란불러-

    미국처럼 일찌감치 양당의 후보가 정해지고 정책토론만 반복하면 한국사람들은 금방 싫증을 낼 것이다. 프랑스 대통령 선거는 좌우 색깔이 분명한 두 사람이 등장하면서 정치적 관심이 살아나 84%의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고 한다. 그러나 한국인은 평행선을 달리는 그런 밋밋한 선거에 관심도, 감흥도 없을 것이다. 왜 그런가. 한국에는 미국이나 프랑스에 없는 것이 하나 있기 때문이다. 롤러코스터 정치. 언제 뒤집히고 꺾일지 아무도 모른다. 이게 있어 한국인은 미국인·프랑스인이 못 느끼는 자극과 흥분을 언제든지 느낄 수 있다. 정당은 쉽게 제조되고 해체되며, 하루 사이에도 정국은 반전된다. 어제까지 한솥밥 먹던 동지들이 다음 날 서로 죽자사자 드잡이한다. 어느 것이 여당이고 야당인지 분간할 수 없고, 선거를 해도 누가 승자이고 패자인지 알 수 없다. 한때 거대 집권당 의원들은 갈 곳도 많고, 오라는 곳도 많았으나 이리 가야 할지, 저리 가야 할지 어제 마음이 다르고 오늘 마음이 다르다.

    혼란스럽고 위태위태하지만, 그래서 더욱 흥미진진한 이 한국정치는 누구의 작품인가. 구조적 문제이기 때문에 한 사람을 꼽는 일은 쉽지 않다. 그러나 굳이 한 사람을 지목한다면 선택의 여지가 없다. 노무현 대통령이다. 그는 “국민투표로 재신임 묻자” “대통령직 못해먹겠다”며 시민들을 줄기차게 괴롭혔다. 국가보안법을 박물관으로 보내라는 돌출발언으로 평지풍파를 일으켰고, 결국 국보법 폐지 기회를 잃었다.

    물 론 노무현정부 때 항상 소란했던 것은 아니다. 닭싸움처럼 싱거울 때도 있고, 소강국면도 있었다. 그러나 ‘모험가 노무현’에게 따분함이란 곧 죽음이다. 그는 고요한 호수를 참지 못하고 돌을 던지는 사람이다. 대통령 해외 순방때는 분쟁을 자제하는 정치관례를 이용해 미리 써 놓은 편지로 신당추진파를 기습 공격, 분란을 일으켰다. 이번에는 자기를 비판할 때만 방어하겠다고 해서 방심하고 있는 김근태·정동영을 선제공격했다.

    -원칙·대의 운운할 자격 있나-

    노대통령은 ‘잠자는 적의’(敵意)를 흔들어 깨우고, 분노와 격정의 불을 댕기는 데 능하다. ‘정치인 노무현.’ 사람 속을 휘저어 이성을 잃게만드는 강력 흥분제이다. 그가 있어 한국정치는 초특급 긴장과 스릴이 있는 초대형 호화액션이다. 반전에 반전이 거듭되는 대역전극이다. 아니, 익스트림 스포츠이다.

    그가 지금 대의, 원칙, 가치, 노선을 논하고 있다. 그가 무엇을 했나. 책임정치와 정당정치를 부정하는 당정분리로 국정혼란을 조성하고, 당을 거수기로 만든 끝에 오늘날과 같은 껍데기만 남겨 놓았다. 당원일 때는 당정분리 한다더니 탈당하고는 당정일치를 실현, 남의 당을 자기 수족처럼 주무르고 있다. 비정규직의 눈물을 씻어주겠다던 그는 비정규직에게 피눈물을 흘리게 했다. 아파트 분양원가 공개 공약을 “장사원리에 맞지 않는다”고 뒤집고는 비판받자 공개로 바꿨다. 개혁을 향한 시민의 열망으로 탄생된 정권을 자기 맘대로 야당에 통째로 넘겨주려다 실패했다. 그래놓고 여권통합파에게는 “당을 해산하고 누구와 통합을 한다는 말입니까”라고 따지고 있다.

    “개헌 않겠다”고 안심시키고는 “개헌하자”며 시민을 들볶았다. 농업은 시장논리로만 풀 수 없다더니 이제는 시장원리를 지켜야 한다고 한다. “반미면 어때”로 표 좀 얻어 대통령되고는 한·미 간극을 대미종속의 자유무역협정(FTA)으로 메운다며 역주행해 다른 쪽 표를 모으더니 “입이 자꾸 째질라 합니다”라고 한다. 그만 하자. 이 롤러코스터의 궤적을 따라 가자면 책 한권은 써야 한다.

    그는 앞만 보고 뚜벅 뚜벅 가지도 않았고, 원칙과 가치, 노선대로 하지도 않았다. 좌파든 신자유주의든 상관않고 그때 그때 사정에 따라 마음 내키는 대로 ‘실용적’으로 해왔다. 그런데 지금 원칙과 대의 운운하며 누구를 가르치고 있는가.

    • SD.Seoul 66.***.118.93

      오, 경향이네…땡큐~
      그렇지머…정치란게…
      계속 말하지만, 정당(또는 정치가)의 목적은
      /국민을 대표하고, 그들의 눈물을 씻어주려는게/ 아니잖아.
      정당(그리고 정치가)의 목적은 선거에 이겨서, 정권을 휘어잡는 거잖아.
      그 목적을 위해서, 무슨 짓이든 하는 건 좋은데,
      제발, 반칙만은 하지말았으면 해.
      놈현은 반칙은 안하잖아.

      아니.. 했나? 했으면 좀 알려줘바바바~~

    • 68.***.241.177

      선데이/ 어느 학교 무슨과 교수 누구냐니까 왜 대답은 못하고 딴소리야?

      대답못하겠으면 그냥… 한 수 물러주세요 엉아… 그래 응?…
      깐죽아 :)

    • SD.Seoul 66.***.118.93

      한 수 물러주라 :-)

      BUT,
      그 말은 본인을 지칭하고자 쓴 말이 아니었는걸~~
      “…그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수/들/이 workingus에서 하는 말…”
      이라고 햇잔나.

      여기에 교수/들/이 많고, 또 그들이 여기서 많은 글을 쓰므로,
      흠이는 그 신문의 /학생/들의 말에만 부화뇌동하지말고,
      여기 교수/들/의 말도 좀 들으라고, 쓴 글인걸
      <<<>>>

      AND, 게시판에서 남의 직업을 묻는건 반칙이지….암만….
      이런 반칙 땜에….한나라당빠가 싫어진다니까 ^^

    • 68.***.241.177

      물러달라는 넘이 구질구질하게 사설도 기네…
      자꾸 깐죽거리지 말고 엉아 말씀 들어바바.

      내가 니 신상명세 밝히라고 한적 없잖냐. 니가 여기 누가 경제과 교순지 알고 깐죽거리는건지 보자는 얘기지.

      전에 여기 모교수가 모교수 신상명세를 밝히는 바람에 그 교수가 어 뜨거 하면서 발른적이 있는것 같더라 아마?

      깐죽아…너는 니 발등을 니가 찍는구나. :)

    • SD.Seoul 66.***.118.93

      그거 못 밝히는 사항이라고 그랬자나~
      반칙이라고 그래도 못 알아듣고, 자꾸 그러내. 찌질하게스리~

      Anyway,
      한 수 물러 줄꺼야 말꺼야? ~버럭~

    • 68.***.241.177

      깐죽아…
      너는 사서 깐죽이 소리 들어…이거 분명히 니가 먼저 깐죽댄다고 나한테 그랬다…나중에 구질구질하게 나보고 뭐라 그러지 마라 :)

      어차피 밝히지도 못할거 교수 얘기들어보라 그래…

      그거 물어보는게 반칙이면 아이피 추적해서 까발리는건 뭐냐? 퇴장감이냐?

      퇴청을 허할테니 오늘은 이만 찌그러지거라. :)

    • SD.Seoul 66.***.118.93

      흠이한테, 깐죽이는거 맞는데~

      아이피 추적해서 까발리는거는 당근 퇴장감이지.
      법적으로도 문제가 될꺼다. 박아나 사태처럼.

      오늘은 이만 찌그러 질란다. 할일도 많고….
      다음에 또 깐죽거리마.
      그래도 조선은 제발 퍼오지 마라. 부탁이다. ;-)

    • 68.***.241.177

      돌 던지고 찌그러질때는 존명 또는 깨갱하고 조용히 찌그러지는 거란다.

    • 타고난혀 71.***.163.102

      /돌/ going to /흠/..

      흠처럼 버릇없게 ‘존명’ 하고 ‘깨갱’하라는 그런 겁업는 말은 못하겟지만, 저기 위에 똥발라놓은 /돌/ 물고 다시 일로와바, ..내가 방금 먹은 비빔밥 영양분이 고스란히 놓아 있는 /침/ 뱉어 줄께..

      꼭 하는게 /침좀 뱉어주세요/ 라고 찡얼거리는 /똥개/같다..

    • SD.Seoul 66.***.118.93

      허걱……그걸 돌 던진 거로 받아들였었다니……아팟나?
      의외로 세심한 부분이 있네 ; )
      미안하군.
      옛다.
      존명.

    • NetBeans 75.***.213.8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날달걀 216.***.10.226

      workingus는 댓글 전투도 다른 곳과는 사뭇 다르네요. 정말 웃기게 재밌어. 자기가 이기고 있다고 착각하는 사람 정말 웃겨요. 귓속말 기능이라도 있으면 쪽지 보내줄텐데…

      덕분에 많이 웃고 갑니다. LOL

    • superid 69.***.177.58

      한동안 조용하더니 또 퍼날르기 시작이군요. 한동안 아류흠씨가 온갖 욕설과 반말로 게시판 깽판치더니 이젠 원조흠씨가 다시 나대시기로 했나 봅니다.
      SD.Seoul님. 원조 흠씨 이분 아류흠씨와 별다를바 없는 분입니다. 그냥 내버려 두세요. 어차피 올해말이면 더이상 할짓도 없을텐데요. 머..
      하기사 저런분들은 또 어디서 용케 일거리 찾아내긴 하더구만요.

    • 타고난혀 24.***.25.133

      개인적으로 궁금한건, 정말 에너지 보존 법칙은 적용 되나 봅니다, 원조가 다시 나오니, 짝퉁이 들어가고 말이지요..역시 세상은 물리가 대세인가??

      둘은 절대 융화가 안되는걸 보면, 화학쪽으로도 해석될수도 잇고, 여튼 잼잇습니다..

    • 68.***.241.177

      진작 개때 러시로 나왔어야지. 노빠 몇 마리 더 있는걸로 아는데 그 넘들은 뭐 하는겨? :)

      깐죽이는 의외로 머리가 많이 나쁘구나. 나름대로 총기발랄하게 보이려고 노력은 많이 하는데 재능이 없네.
      그 머리로 교수된거 보면 공부는 열심히 했나보네. 하긴 머리 좋으면 아직도 노빠하고 있겠냐마는. 설마 학위 사이판인가 괌인가 거기서 한 건 아니겠지?

    • 좌파 204.***.101.194

      샴쌍둥이 들(?)……..

    • SD.Seoul 66.***.118.93

      흠아/
      그냥 깐죽이기만 했는데……
      그런 것도 총기발랄하게 보이나? ^^;;

      그리고, 왜 자꾸 교수라고 하는고얌?……그거 욕하는 거지?
      거 왜 있잔나….교수와 정자의 공통점은 인간될 확률이 3억분의 일이라고…

    • 타고난혀 71.***.163.102

      >>진작 개때 러시로 나왔어야지.

      이거 보니 왜 나는 “개때리시러” 왔어야지..로 해석이 되지….여튼 좀 심하게 침 뱉어 달라고 하는거 보니, … 많이 외로웠던거야??

    • 56 68.***.218.60

      “교수와 정자의 공통점은 인간될 확률이 3억분의 일이라고…” 는 교수가 아니라 정치가 아니었나요? ㅎㅎㅎ 어쨓든 앞으로 30분간은 웃겠네요.

    • 68.***.241.177

      깐죽이/ 미국에서 교수직업이 어쩌니 하면서 절라게 아는척 하길래 교순줄 알았더만 아니냐?

    • 68.***.241.177

      혓바닥/ 똥파리야…약해 약해…
      독실한 노빠 신도가 노통 까는 소리들으면 이 정도는 해줘야 돼.
      내가 볼 때 넌 할 수 있다. 노뽕세례 좀 더 받고…신앙 생활 열심히 해라.
      노렐루야.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인생이 불쌍하군,,,,ㅎㅎㅎ

      핸폰도 읍는걸 보니 백수인가보네?

      부모님께 잘해라….

      노무현 깐다고 밥이 나오니? 쌀이 나오니?

      니 부모 명줄만 단축하는 일이란다…

      니네 부모님은 니가 이런일로 경찰서 들락거리는거 알어?

      여동생은 이제 학을 띄겠구만…..ㅎㅎ

      불상한 인생….

      그나저나 앞으로 약 10개월후엔 뭐 할거니?

      한강에 가서 다이빙으로 마지막 마침표를 찍을거니?

      그러지 말어.

      한강 오염되니까.

      그냥 집에서 농약이나 수면제 사용해서 조용히 끝내…..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