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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재원 매니저 레벨로 다른 미국 회사에서 근무중인데 귀임할때가 다가와서 혹시나 싶어 다른 회사 TPM 포지션에 12월 중순 지원하였습니다.
주재원이다 보니 비자도 그렇고 1월 초까지 별 소식이 없길래 큰 기대없이 안되겠거니 하고 있었는데 지난주 금요일에 리크루터에게 메일이 와서 전화 스크리닝 요청을 받았습니다.금주 화요일에 30분 가량 진행했는데 제 이력 소개를 간단히 하고나니 사람을 뽑아야 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해주고 hiring manager가 어떤 사람이고 어떤걸 주로 물어볼지 알려줬습니다. 마지막으로 비자를 물어봐서 E2라 이직하면 비자 스폰서가 필요하다고 했더니 비자 프로세스에 바로 넣어주겠다고 하더군요.
다음날인 수요일에 hiring manager 인터뷰 일정 문의가 오고 바로뒤에 비자 Candidate Sponsorship Evaluation 을 위한 프로파일을 입력하라고 메일도 왔습니다.
금요일인 오늘 조금전에 hiring manager와 virtual interview를 진행했고 생각하고 준비했던 것과 조금 다른 방향성의 질문 위주로 진행되어 영어도 부족한 상황에서 포인트가 어긋나거나 버벅거리면서 진행했네요. 30분으로 잡혀있었는데 40분쯤 하고 자기가 다음 미팅이 다가와서 나가야 하니 마지막으로 질문하라고 해서 업무적인걸 질문했고 그외 next step 언급은 없었습니다.
사실 붙으면 정말 가고 싶은 회사라 나름 준비를 열심히 했는데 50%도 못보여준것 같아 아쉽고 인터뷰 연습했다 생각하고 있습니다.차주까지 기다려 보고 소식 없으면 불합격이라고 생각할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