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사람이 소나타를 렌트해서 두번이나 사고를 냈습니다.
연말에 액땜을 하나봅니다.
한번은 뒷범퍼에 약간의 스크래치를 냈고, 또 한번은 다른차 옆부분을 박았습니다. 첫번째는 그냥 살짝 스크래치낸거고, 두번째도 그리 큰사고는 아니라서 앞 범퍼에 좀 큰 스크레치를 냈구요. 일단은 차 보험회사에 연락했는데 박은차는 처리가 될 것 같은데 렌트카는 보험으로 처리가 될지 모르겠습니다.

보험이 된다면 스크래치정도를 보험으로 처리하는게 괜찮은가요?
렌트카가 보험이 안될 경우에 어떻게 하는게 가장 싸게 될까요? 그냥 돈 내고 직접 고치는게 나은가요, 아니면 렌트카회사에서 알아서 처리하도록 하는게 나을까요? 렌트는 1월 5일까지라서 시간은 있습니다.

렌트할때 렌트카 회사로부터 풀커버리지로 보험 사셨나요? 만약에 렌트할때 보험까지 다 샀으면 그냥 렌트카 회사에 사고 리포트하고 사고났던 차들 상대방 보험/인포메이션 사고경위 등등 알려주고 필요한 폼 적어서 주면 그쪽에서 알아서 할테고..

만약에 렌트카 회사에서 풀커버리지를 안사고 본인 보험으로 하겠다고 하셨으면 일단 보험회사에 연락해보세요.. 렌트카로 사고가 났는데 내 보험으로 처리할수 있는지.. 원글님 보험으로 처리가 가능하면 렌트카 회사에 연락해서 내 보험으로 처리할꺼라고 얘기하고 보험회사하고 렌트카 회사하고 연락하면서 처리해야 합니다. 보험회사 통해서 하더라도 커버가 되지 않는 부분이 있으면 그건 원글님이 내야 하구요.

만약에 렌트카에서 보험 안사고 원글님 보험이 렌트카 커버가 안된다면.. 상당히 골치아퍼 집니다. 이런 경우 렌트카 회사에서 보통 청구하는 금액이.. 사고 때문에 그 차 렌트를 줄수 없기 때문에 리턴한 날부터 차 다 고치고 다시 렌트가 가능해질때까지의 렌트비 (이 경우엔 인터넷 등을 통해서 예약할때의 할인된 금액이 적용되는게 아니고 그냥 자기네들 정해진 금액대로 청구합니다.), 차량 수리비, 과실여부에 따른 상대방 차량 수리비 등등 다 내야 합니다.

1월 5일까지 시간이 있더라도 직접 어떻게든 고쳐서 해결하려고 하는건 좋은 방법이 아닌거 같은데요.. 잘못하면 일이 더 커질수도 있습니다. 만약에 사고 난거 리포트 안하고 직접 야매로 고쳤다가 렌트카 회사에서 눈치채면 수 당할수도 있습니다.

자세한 답글 감사합니다.
물어봤더니 렌트카회사보험은 사지 않았다네요. 보험회사는 상대편 자동차만 커버가 된다고 하구요.
카드회사에서 렌트카 보험을 커버해준다는 얘기를 들어서 알아봤는데, 비자카드회사는 15일 렌트까지 커버되는데 17일 렌트인 상태라서 커버가 안된다고 합니다.

일단은 렌트카 회사에 차는 리턴한 상태구요. 원래 빌린곳에서 리턴해야 하는데 다른곳에서 리턴했다고 이것저것 차지를 해서 벌써 1000불을 차지했다네요.
앞 범퍼는 완전히 교환해야 하구요. 뒷 범퍼는 약간의 스크레치.
혹시 렌트카회사가 보통 바디샾보다 고치는데 훨씬 많이 차지하나요?
만약 얼토당토않게 차지하는 경우에 딜같은걸 할 수 있나요?

미국 왠만한 바디샵에서는 같은 종류의 바디워크 견적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데 차종이나 수리부위에 따라 가격은 다 비슷하게 나옵니다. 특히 범퍼나 범퍼 도색의 경우 다 거기서 거기입니다. 혹시 너무 얼토당토 안게 차지 한다면 수리 내역서하고 견적을 보내달라고 하세요. 그리고 근처 바디샵에서 비슷한 내역으로 견적 떼보고 비교해보면 알수 있겠죠.

이것저것 차지를 하더라도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나 의심스러운 부분은 렌트카 회사에 꼭 확인하시고.. 아무쪼록 잘 해결되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