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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를 옮기려고 알아 보는 중입니다.
친구 회사에 오프닝이 있어 친구에게 레퍼를 부탁했고, 이 친구가 자기 디렉터에게 레쥬메를 전달했었습니다.
디렉터와의 폰 인터뷰 때 ‘내가 자기들이 원하는 경력을 갖고 있다’면서 하이어링 매니져에게 인터뷰를 셋업시키겠다고 했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하이어링 매니져와 폰 인터를 했습니다.
서두에 ‘나는 네 레쥬메를 보지도 않았다’고 말하더군요.
그리고, 인터뷰 내내 마치 떨어뜨릴 꼬투리를 찾는 듯한 분위기 였습니다.
황당하기도 하고, 기분이 상했지만 표시 안 내고 인터뷰는 치루었습니다.
이해가 안 가는 것이 하이어링 매니져가 제게 폰인터뷰를 위해 전화를 달라고 직접 메세지를 남겼었거든요.
마음에 들지 않으면 아예 연락을 하지를 말던지..(이 부분이 이해가 안 가네요..)
설령 오라고 해도 지금은 이 하이어링 매니져와 일하고 싶은 생각이 별로 안 나네요.
디렉터 말만 듣고 기대를 했던 내가 한심스러웠습니다.
화가 좀 나서 글 올렸습니다.
잡 구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