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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무뇌 ㄱㄷㅈ들에게 주려고 퍼온글:
1)돈을 꿔가고서는 갚겠다는 약속을 100번 어긴 사람이 다시 내게 찾아와서 또 돈을 꾸어달란다. 이번엔 꼭 갚겠다면서…
-이걸 믿고 또 돈을 꾸어줄 수 있겠는가?2)술만 먹으면 개가 되서 마누라를 폭행하는 주정뱅이가 처갓집으로 도망간 마누라를 찾아가서 이번이 50번째니 앞으론 안때리겠다고 같이 집으로 돌아가자고 한다.
-이 말을 믿고 집으로 돌아갈 수 있겠는가?3)심심하면 찾아와서 물건을 때려 부수며 깽판을 치고 돈을 뜯어가는 동네 깡패가 이번에 술값좀 주면 이젠 착한사람이 되겠다고 한다.
-이 말을 믿고 돈을 줄 수 있겠는가?4)상습적으로 강도짓을 하는 강도가 자기는 손에 칼을 들고 있으면서 경찰에게 먼저 총을 없애면 나도 조은사람이 되겠다고 한다.
-이 말을 믿고 경찰이 먼저 총을 없앨 수 있겠는가?나는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다.
왜 여러차례 약속을 어긴 상대방을 이번엔 다를거라면 믿는것인가? 무슨 근거로 믿는 것인가? 만약에 이번에도 약속을 안지킨다면 어쩔것인가? 대책이 있느냐는 말이다. 무조건 믿으라고만 하지말고 논리적으로 설명을 해봐라. 이성적인 설명을 해봐라.답답해서 미치겠다.
허구의 개념인 ‘민족’타령 하면서 ‘민족뽕’맞고 자위하는건 난 관심이 없다. 하지만 그 영향으로 대책없이 일방적으로 무장해제를 하고, 그 결과를 내가 같이 감당해야 한다는게 정말 돌아버리겠다. (내가 핵돼지라면 한국을 약화시키면서 계속 영양분을 뽑아 먹다가 전격적으로 공격을 해서 먹어버릴것 같은데…) 상대의 선의에 모든걸 의존하는 것은 안보전략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이렇게 상대를 믿고 일방적으로 무장해제를 하고, 핵돼지가 조은 사람같다며 방심하다가 핵돼지가 생각을 바꿔서(생각을 실행해서) 전격적으로 한국을 침략해서 점령하면 그때가서 ‘약속하시고는 왜 이러세요?’라고 하소연 할건가?그렇게 북한과 경협을 하고 싶으면 ‘상대가 약속을 어기거나, 나를 공격하기 위한 기만이라면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에 대한 ‘risk management’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국가의 지도자는 0.1%의 위험요소라도 그것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가정하고 대응 전략을 준비해야 하는 것이다. 그냥 헬렐레 하고 상대방(적국)의 말을 믿고 있는게 아니고… 더군다나 북한정권은 단 한번도 한국에 대한 적화목표를 포기한 적이 없지 않은가? 이런 유치원생도 아는 말을 터질듯한 답답한 가슴으로 해야하는 이 상황이 정말 괴롭다.
마지막으로 다시한번 인용한다. ‘평화를 원하거든 전쟁을 준비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