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출장갔다가 밤에 운전 중에 노란불에 건너다 레드 트레픽 카메라가 번쩍 했습니다.
렌트카여서 돌려주면서 직원에게 말했더니 곧 딱지가 집으로 날라올거라 하더군요.
한달 전 일인데 아직 딱지가 날라 오지 않네요.
검색해보니 3-4달 이후에 날라 오면 과태료가 붙어 2-3백불씩 낸다고 하던데..
어디가서 딱지 내용을 확인 해야 하나요?

사거리에서 플래쉬가 터졌다고 티겥이 다 발부되는 것은 아닙니다.
만약 노란불에 사거리에 들어갔다면 위법이 아님으로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Generally the camera is triggered when a vehicle enters the intersection after the traffic light has turned red. “
http://en.wikipedia.org/wiki/Red_light_camera

빨간불에 들어가면 분명히 걸립니다.
그러나 노란불에 들어가서 빨간불로 바뀌는 경우는 안걸립니다. 그러나 멍청한 카메라는 그런 것 가리지 않고, 무조건 빨간불에 차가 교차로 안에 있으면 무조건 찍고 봅니다.
종종. 파란불에 지나가도 찍는 경우도 있죠.
안걸리셨을 겁니다.

휴스턴 red light camera관련 시에서 카메라를 꺼 놓은 적이 있습니다. (주민투표에서 red light camera를 중단하기로 했지요.) 근데 red light camera업체에서 계약에 위배되는 사항이라고 휴스턴시와 소송중입니다. 그래서 잠깐 red light camera단속을 했다가 얼마전에 다시 껐습니다. 아마 그 기간을 피하셨다면 티켓 받지 않을 수도 있을 겁니다.

주변에 flash가 터졌는데 딱지 안받은 사람이 부지기수 입니다. 오동작도 많이 하는것 같고 고장난 것도 많은것 같습니다. 그냥 flash만 뻔쩍여주는 것만으로 예방효과가 엄청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