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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에 도착해서
짐을 찾았다.가져온 물건의 반은 없어진 것 같다.
누군가 마우스는 몸통은 가져가고 선만 잘라서 남겨놨다…
차라리 그냥 다 가져가지..모스크바에는 택시가 없다.
거래 업체 직원의 안내로 숙소에 갔다..
호텔이라고 하기에는 허름한 건물이었다.
나름대로 방과 욕실 거실이 있고 공간은 좀 넓은 듯 했다.짐을 풀고 있는데
똑똑똑 노크 소리에 룸 서비스인가 하고
문을 열었다.20대의 젊은 아가씨 였다.
전형적인 러시아 털옷에 일명 은하철도 999에 나오는 메텔이
쓰는 모자를 쓰고 생긴것도 메텔하고 비슷하게 생겼다.영어로 I want to sex 라고 했다.
왠 떡인가 싶었다. 꿈인가 현실인가 싶었다.
알고 보니 매춘부였다.
거절하고 돌려 보냈다…
거절하고 돌려 보냈다…
난 거절하고 돌려 보내고야 말았다…(내가 왜 그랬을까????)
모스크바는 아주 춥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