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읽었던 Block님 글 찾느라고 오늘 내내 여기 게시판을 뒤졌습니다.
couples에 있는 글은 왜 통합검색으로 했을때 안나올까요? 혹시 싶어서 couples를 뒤지니 여기에 있네요. 몇 시간이야… 아고.

얼마 전에 미국에 와서 산호세 인근에 삽니다. 동생이 2월에 일주일 예정으로 한국에서 오게 되어 함께 여행하려고 해요. (총 어른 3, 아이 1)

하루 이틀은 샌프란과 근처에 있을 거구요, 4~5일 정도는 약간 먼 여행을 하려고 하는데, 라스베가스를 포함해서 다녀오고 싶어요.

산호세 ~ 라스베가스 어떻게 가면 좋을까요? 운전 무난한 짧은 길이요.
가면서 좋은 곳 있으면 하루 들러도 좋을텐데.. 아는 곳이 없어서 모르겠어요. 그냥 곧장 라스베가스에 갔다가 곧장 오는게 나은지.

Block님, 혹시 이 글 보시면 숙소는 어디에서 얼마 정도에 하셨는지 여쭤도 될까요?

라스베가스 말고 한 곳 더 갈 수 있을 것 같은데 어딜 가야할지 모르겠군요. 추천해 주시면 숙고하겠습니다. 산호세 – LA- 라스베가스 … 이런 경로도 괜찮나요?

가까운 리노나 타호, 요세미테 쪽으로 가고 싶기도 한데 겨울철이라 운전이 괜찮을지’차는 오딧시에요) 몰라서 라스베가스로 여쭤봅니다. 머리가 아파요.

여행가고파/님 커플스 306번에 글있습니다.

저도 차로 가기전 경로 탐색을 많이 해봤습니다만 별다른 뽀족한 방법 없습니다.
산호세에서 출발하신다면 가능하면 가까운 방법으로 5번 타신후 쭉 LA근처까지 내려갔다가 라스베가스로 가는길 밖에는 없습니다. 단 여행지가 라스베가스만이 아니라면 LA를 들렸다 가시던지 데스벨리를 들렸다 가신다면 괜찮을것 같네요…

– 산호세 – LA – 라스베가스 : 동생분이 LA 안가 봤으면 괜찮을듯…
– 산호세 – 데스벨리 – 라스베가스 : 데스벨리는 저도 안가봤는데 여름에는 더워 못간다니 지금이 더 낫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산호세 – 요세미티- 라스베가스 : 경로상은 가능한데 겨울철 요세미티는 잘 모르겠습니다. 입구의 큰나무만 보기는 입장료도 아까울텐데… 산위는 통행금지 됐을것 같고…

숙소는 저는 hotel.com에서 찾아서 주된 거리에서 한블럭 떨어진 엠버써더 호텔에 있었는데 아침 식사가 아주 좋았습니다. 다른곳도 찾아보시고 평을 보시면 될듯합니다.

즐거운 여행 되시기 바랍니다.

death valley 가 볼만 합니다. 12월에 갔다 왔는데, 기온도 적당하고 좋았습니다. 여름에는 낮기온이 120도를 흔히 넘는다고 하네요.
마치 다른 행성에 간듯한 느낌입니다. 단점이라면 너무 넓은 지역이라 이동하는데 시간이 많이 든다는 것이지요.

120˚F 아닐까요?

정말로 120˚C 면;;;

원글입니다.
어제 저녁에 제가 댓글 달았는데… 없네요? 허거덕.

Block님, 그렇군요. 고맙습니다. LA 경유하는 것 고려해보겠습니다. 할인사이트를 이용해도 식사권+casino크레딧을 무료로 주나요? 안주는 것 같아요. 사람들 말 들어보면 무료로 주는 것 따지면 정말 숙박비 싼 거라던데요. 여러 곳 찾아보고 있는데, 이걸 확인하기가 어렵네요. 짧은 영어라 그런가… ^^

K님, death valley에서 사람 여럿 죽었다는 소문이던데.. 그만큼 위험하다는 말인가요? 다른 행성이라… 궁금해지네요. 참고하겠습니다. 화씨겠지요… ^^

casino… 단어때문이었군요. 한글로 casino 라고 쓰면 글등록이 안되네요. 어제 무심결에 넘겼더니만…흠.

스키나 눈을 좋아하시면 타호-리노 코스를 추천합니다. 라스베가스 만큼 멀지도 않고 스키와 Casino를 다 둘러 볼수 있지요. 리노의 특급 호텔들 숙박비 정말 쌉니다. 숙박은 리노에서 하시고 스키는 타호에서 타시면 됩니다.

작년 크리스마스때 리노의 그랜드 써밋 씨에라 호텔을 2박에 세금 포함 총 $80(조식 + 석식($25) 2인, Casino 게임 이용권 $25, 1박 무료.)에 다녀 왔습니다. 물론 특별 행사가였습니다만 그냥 예약해도 타호 지역이나 다른곳보다는 월등히 쌉니다.

스키장은 올림픽이 열렸던 북쪽의 squwa 추천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땡기는거 않좋아해서 라스베가스나 리노가서도 한번도 안땡겼습니다만 Casino를 이용하는 관점이면 리노나 라스베가스나 다를게 없다 생각합니다. 다만 저같이 밤의 화려한 거리를 애들과 구경하는게 목적이라면 라스베가스가 더 낫습니다.
Casino 이외의 놀거리 관점에서는 리노옆에는 타호가 있으니 리노-타호를 선택하는게 나을수도 있습니다.

데스벨리는 고도가 해수면보다 낫은곳으로 민감한분은 그걸 느낀다는데… 옛날에 바다였던 곳이라 바닥이 소금으로 펼쳐진 곳도 있는것 같고 높은곳으로 올라가면 view도 좋은것 같습니다. 저도 사진으로만 봤습니다만 캠핑가기에 좋은 곳이란 생각이 듭니다.

death valley안에서는 캠핑그라운드가 한군데밖에 없다고 알고 있읍니다. 저희도 http://www.nps.gov로 예약을 한 후에 갔었읍니다. 캘리포니아에서 여행하신다면 그곳이 별로일지도, 하지만 이추운 미드웨스트에서는 겨울에 가면 좋을 겁니다. 저희는 오월에 갔었는 데 비가 조금 왔었다는 (거기는 비가 희박하다는 데–) 추억이 있읍니다.

신랑이 Block님같아서 노름은 못하고 밤에 쇼보고 거리를 돌아다녀도 좋더군요.

아래 링크(Las Vegas Hotel Promos Updated 01/13/2009 – See First Post) 참고 하셔서 알뜰 여행 잘 다녀 오십시요.
http://www.fatwallet.com/forums/travel-deals/704925/

우와… 모두들 감사합니다. 기똥(?!)찬 여행될 것 같습니다!
이국땅에서 처음보내는 설이 낯설기까기하네요. 떡국이라도 끓여먹어야겠습니다.
여러분들 모두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