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노빠들에게 몇가지 질문

  • #98863
    question 66.***.77.234 2543

    노무현 대통령이 취임한 후 첫 방미길에서 “미국이 없었다면 나는 아직도 정치범 수용소에 있었을 것이다..”요지의 발언을 하신 걸로 기억된다. 노통께서 민주화운동중에 구속된 적이 있었으며 또 미국의 도움으로 석방된 사실이 있었나?만약 그런 사실이 없었다면 왜 그런 허언을 하셨을까.. 상대국을 높이기위해 자국을 스스로 낮추는 것이 정상외교 도의이고 겸양의 미덕인가?그것이 미국에 사진만 찍으러 가지않겠다는 노통의 자신감에 찬 할 말 다하기의 외교방식였나?

    지난 평통식장에서 노통께선 미국과 이미 얘기가 다 끝난 전작권 환수문제와 관련해서 전직 국방장관들과 군장성들이 반대한다고.. 미국 행님의 빽만 믿고사는 후안무치한 인간들에다가 직무유기라고 일갈하셨다. 그렇다면 그 문제와 관련해서 역대 정권의 통들도 직무유기 아닌가? 근데 왜 힘없는 똥별들만 갈구지?

    다음중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위해서 입영열차를 기다리는 청춘들에게.. 국방의 최고책임자이자 군통수권자가 그 직책과 책임에 어울리는 적절한 대사는?

    1. 국방의 의무는 신성한 것이고 힘들더라도 좀 참아달라~ 군대는 상명하복의 규율체계가 생명이므로 지휘관이 맘에 들지않더라도 그 명에 충실히 따라주라..

    2. 입대하더라도 똥별 저 쉑기들은 거들먹거리기나 하고, 사병들은 뺑이나 치고 제대할 때는 썩어서 나오고 사회생활 출발이나 장가도 늦어진다..

    이 질문은 객관식이므로, 욕이나 찌질거리는 주관식 답변은 사양한다..^^v

    • ByteClub 69.***.230.41

      옛다.. 너두 관심 하나 받으렴.

    • question 66.***.77.234

      멍청한 노빠는 그냥 지나가도 되는데…

    • 타고난혀 24.***.41.238

      어디서 논평을 실어도 저따위로 싣어 놓는지 도통 모르겟네요..

      질문자체가 참 저질이네요.. 전적으로 “뺑뺑이,썩는다”란 단어 전폭적으로 지지 합니다..

      솔직히 말해보지요..군대 제대 하시고 군복무 하신거 후회한적 없으신지요?? 군가산점은 여성 투표자를 위해 없어지고, 군대 갔다온 사람은 “복학생”이란 또다른 인종으로 분류되고 “복학생”다운 취급을 받고, 안가겠다고 빽쓰고 별별짓 다 한 사람은 사회에 진출을 빨리해서 갔다온 사람 보다는 많은 기회를 부여 받지요.

      군생활 시절, 애국심, 조국, 북한괴뢰군의 괴멸, 이런 말들 아무리 가슴속에 집어넣고 생각하고 나라를 위한 일이라며 군생활을 했다고 하면 거짓말이겟지요..오히려 군생활을 지속시켜줄수 있게끔 힘을 준건 이 한마디 입니다..”아버지 불침번 내가 대신 슨다..”

      저에게 군생활은 정말 “부조리”의 극치의 경험이었습니다.. 하루에 8시간 근무 하면서 3시간 이상을 잠자고 아무짓도 안하고있다가 사인 2-3개만으로 하루 일과를 종치는 부사관, 장교급들, 예산안이 떨어진다고 연말때가 되면 갖고 있는 모든 자료와 케비넷등 가구 살림 가지 다 갖다 버리고 그 다음 년도에 새로운거 받을려는 “청소”작업, 훈련에 어떻게 해서든지 빠질려고 별별 이유대는 부사관 장교들.. 그리고 모든 일이 수기에서 전산화로 이뤄졌고, 그것에 적응하지 못해서 컴터 잘하는 병사들 불러 다 놓고 타이핑부터 프린트까지 시켜 놓고 가만히 앉아서 사인만 하는게 .. 제가본 “군인정신”을 갖고있어야 할 “국방의 최전방 전사들”이었습니다.

      국가 지킨다고, 애국심에 불타오르는 부사관 장교들은 제 기억에서 없습니다.. 하다 못해 애국가 부르면서도 짝다리 집고선 벌벌 떠는 짓을 하는 직업군인들 제눈으로 확인한것만 수두룩합니다.. 작전중에 여자친구랑 핸드폰으로 전화질 하는 군인들..기가 차지요..(제가 본현실은 정말 처참했습니다)

      그리고 신성한 국방의 의무라고 미명하에 불려가는 “일반 사병”들, 또 그 사병을 마치 자기 직속 “노예”급에 준하게 부려 먹고도 미안해 하지 않는 직업군인들..

      제가 지금 이렇게 신랄하게 직업군인들 비난하면, 마치 꼭 제 입지를 굳히기 위한 물밑작전으로 보이겠지요??
      추가로 이렇게 비꼬는 이유를 드리자면, 제가 일하는곳 사장님이 부사관 출신이십니다..박정희 시절 군인이시죠.. 군인 정신하고 반공 정신 철저 합니다.. 뭐 일막히는거 못봅니다. 막혀 잇으면 뚫어야 하고, 없으면 만들어야 하고, 지면 죽는겁니다.. 이런게 아직도 행동 하나하나에 묻어 납니다..미국 연세로 61살이시죠..아직도 군인정신이 눈빛에서 묻어 납니다..

      이런분들은 전쟁나면 그 다음 상황이 어떤지 알기 때문에 왜 군대가 있어야 하고 어떻게 군대를 돌려야 하나 알고 계시지요… 이런 저희 사장님 같은 분들 밑에서 나라 지킨다고 군대 있었다면 제가 군대 “뺑뺑이” 쳤다고 생각 하겠는지요??

      윗대가리가 썩었다란 말을 저희 사장님도 말씀 하십니다.. “군대에 민주화가 왜 부냐? 왜 전쟁도 투표 하고 주말에 쉬면서 하라지??”

      ..저는 장성들이 똥별로 보입니다.. 제 눈이 이상한건가여?? 왜 진급할 때 열심히 국방을 지킨 군인보다, 출신 “학교”와 “줄”을 잘슨 사람이 진급을 빨리할까여?? 왜 높은 별들 밑에서 “비서”로 들어간 사람이 진급을 잘할까요?? 왜 국방부 인사관련된 일하는 사람은 힘이 그렇게 좋을까요??

      어디 하나 제대로 돌아가는데가 있는지요?? 군원로 라고 불리는 사람들..제눈에는 밥그릇 때문에 나라 팔아 먹을 사람으로 밖에 안보입니다..국민성명 발표내면서 이게 더확실히 졌습니다.. 군인이란건 죽는거 알면서도 끝까지 가서 살아 돌아오는게 군인이라하시더군요(저희 사장님 말씀이십니다)

      전작권 이야기만 해도 그렇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말대로 국방비 북한보다 30년넘게나 2자리수 이상 써왔는데도, 아직도 가만히 앉아서 미국 인계전선만 바라보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되는 사실이지요(참고로 저는 인계전선이 먼지도 몰랐는데,이번 전작권환수 반대라며 외쳐대는 군원로덕분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건 직무유기 자체가 아니라, 국방의 책임자라는 사람들이 가만히 앉아서 “국방”을 지킨다는 미명하에 “혈세” 사정없이 빨아 먹은걸로 밖에 안보입니다.. 이걸 열받아서 빽만 믿고 뒷바지 잡고 형님 형님 지켜 주세요..라고 표현했다고 그 표현이 잘못됐는지요?? 틀린말 하나도 없습니다…

      국가 최고 통수권자 말은 듣지도 않으면서 상명하복을 논하는 군인이 군인인가여??

      에휴..할말 많죠..이런 떡밥 물고 늘어지는 것에 말려 드는 것 자체가 무의미 합니다.. 질문자가 논리적이고 똑똑하면 할말이 없겟는데.. 질문 자체도 원글주인의 말을 빌리면 “참 찌질스럽다 못해 찌지리가 뚝뚝 떨어지네요”

      …연설문의 가장 맘에 드는 부분을 인용하자면..

      이런질문을 올리는걸 “부끄러운주 알아야지!!”

    • 타고난혀 24.***.41.238

      그리고 찌질리 하게 “노빠”가 멉니까??녜?? “부끄러운주 알아야!!”

    • question 66.***.77.234

      머리나쁜 노빠는 정말 그냥 지나가도 되는데.
      저 질문이 군대가서 썩는게 맞느냐 아니냐로 보이나?

    • 나참요 72.***.61.124

      한나라의 대통령은 말을 가려서 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대통령의 말로 인해 너무나 많은 것들이 바뀌기 때문이죠. 군대를 다녀오셨다면 아실겁니다. 일개 장성의 말에도 정말 많은것들이 바뀝니다.

      우리가 다 군대에서”썩는다” 라는 표현을 해도 대통령은 그러면 안됩니다. 그는 국군 최고 통수권자입니다.
      대한민국 안보를 책임지고 이나라를 이끌어 가고 있는 사람입니다.

      군대 썩는것 맞습니다. 저도 인정합니다. 2년2개월이나 보낸 시간들 아깝습니다.
      그러나 국군최고통수권자는 절대 그렇게 표현해서는 안됩니다.

      군대 아주 불합리한 곳이고 부조리한곳도 맞습니다. 직업군인들 많이 갑갑합니다. 그러나 그것이 군대 특성입니다. 군대에 민주화 좀 어렵지요.
      전쟁나면 상관말에 죽어야 하는데 그곳에서 민주적이라는 말 어울리지 않지요.
      그런곳에서 “썩고 있다”있다 하더라도 대통령은 그런말을 하면 안됩니다.

      대통령은 우리같은 사람들이 아닙니다. 그가 하는 말 하나하나 신문기사화 되고 다른 여러나라에게 보여지고 우리들의 생각에 영향을 줍니다.

      외교에서 말 하나 실수로 많은 실리를 잃어버릴수 있듯이 대통령은 국민에게 말을 할때 조금 더 조심해야 합니다.

      그는 대통령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하고 싶은말 막 하고 싶다면 국회의원하세요. 그 정도는 괜찮겠습니다. 듣기 싫으면 무시해도 그리 큰 지장이 없으니까.

      마지막으로 하나.
      저 5군단에 소속되어서 군생활 했습니다. 군단 소속 장성들 일주일에 한번씩 보면서 이야기 들으면서 군생활했던 사람입니다. 아닌분도 있겠지만 별… 정말 하늘에 별따기만큼 힘듭니다. 훌륭하신분도 많습니다. 그렇게 “혈세”를 빨아먹는 거머리처럼 표현하시지 말기 바랍니다.

      갑갑한 우리 인사계같은 머저리도 있었지만 정말 훌륭한 군인도 많았습니다. 우리나라, 대한민국을 위해 일하는 사람도 많다는 얘기입니다.

      노빠던 수구꼴통이던, 좌익이건 우익이건.. 좋습니다.
      그러나 어느편이던 어디를 지지하던 나라가 잘되는 방향이 되자고 하는것 아닙니까? 어느방향이 옳은지는 자기나름대로의 선택이겠지만 지금 나라가 어떻게 가는지 안보이시나 보네요. 선택도 판단도 자기자신이 내리는것이지만
      우연히 비자글들 읽어보러 들어왔다가 너무나 갑갑해서 한자 올립니다.

    • 뽀글이 66.***.195.234

      제목부터 바꿔야 할 것 같은데요.

      “똑똑한 노빠”라는 말은 이치에 맞지 않는 말입니다.

      파3에서 알바트로스 리는 말과 비슷한 말입니다.

      똑똑한 사람은 노빠가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 question 66.***.77.234

      어떤 멍청한 노빠가 지가 똑똑하다고 생각하는지 밝히는 실험을 위한 불가피한 장치 정도로 이해해 주십시요. :)

    • 타고난혀 24.***.41.238

      참 노닥거리는 수준이참… 제가 한번 장치 밟아 드리죠..
      “아니 언제 봤다고 반말이야?? 아니 예의는 어디 밥먹다가 국자에 빠트렸나??하튼 은근슬쩍 반말 놓는것들은 학교도 못나왔고, 부모님은 편부모에, 조상님들 묘는 어디 하천 뚝에 말뚝박듯이 박아놨나??..이래서 상것들하고는 상대하면 안된다고 했는데.. 참 아쉽다 아쉬워…”

      장치 쥐대로 밟았죠?? 어차피 질문 자체가 논의와 토론보다는 한쪽 바보로 만드는데 촛점을 마췄으니 촛점대로 해보시죠…

      이런짓 하면요..부끄러운주 아세요..저는 지금 비꼬는 이글 적고도 얼굴이 화끈거니에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