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지 미국에서 프로그래머 하면 있어보이고 고연봉에 잘 나가는 것처럼 보이는거 같기도 하고 미국에서 프로그래머 수요가 지금은 많다고 하는데
들리는 카더라 통신에서 인도,중국 분들이 많이 미국에 정착 많이 해서
옛날처럼 컴퓨터 학위가 있으면 바로 취업은 이제 아니라고 들었습니다.

지금 미국에서 컴퓨터학위가 고용을 보장해주지 않는다고 하고 옛날에 저에게 주입된 그 엘도라도와 같은 컴퓨터 싸이언스 전공자가 좋은 대우 받는 미국 이야기는 한물 간게 되는 듯한 느낌..요즘 이 사이트 글들을 눈팅하면서
느끼는데..미국 잡 마켓에서 개발자 ..설사 취업되더라도 미국인도 자르는 요즘 경기에 한물 가는 미국의 위상에 . 미국으로의 이민…

참 고민 되네요..안가는게 차라리 낳을듯한게

미국은 한국보다 더 심한 범죄를 가진 나라라고 나날이 책도 읽고 이야기 듣습니다.뽕,마약,문란한 성생활 등등 ..범죄..한국의 지역갈등보다 더 심한
민족갈등,인종갈등 ..

미국 이민 점점 포기할려고 맘 먹습니다.
유학경비 2억 투자해서 외국 노동자 대우받으면서 5년 중간에 일하다가 짤리면 시마이인 미국 프로그래머 도저히 못하겠네요 ..제가 제대로 생각하는거 맞죠 ?

네…………….

그렇게 잘 아시면서 이렇게 workingus 게시판에 확인까지 하실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이민 안오시는 것인지 못오시는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한가지 확실한 것은 오시기도 전에 그렇게 회의가 드시는 분은 설사 미국으로 오신다고 해도 100% 다시 한국에 돌아가시더이다.

제 말이 그 말..이미 다 써놨잖아요 ..

고용보장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때에 따라 특정 직업에 대한 수요가 많아질 때가 있지만, 잠시이고 시간이 지나면 짤릴 수 있습니다. 다만, 운이 좋아 들어간 사람이 아니라 정말로 실력과 경력과 네트웍을 갖춘 사람이라면, 짤려도 금방 다시 직장을 구합니다. 요즘같은 경제 상황에서도 말이죠.

‘XX하면 돈 잘번다더라’ 이거 정말로 조심해야할 말입니다.

100% 틀린 말들은 아니겠지만, 실력이 되고 소질이 있어야 경쟁력이 있어서 중간에 도태되지 않습니다. 학위나 자격증으로 되는게 아니죠.

어느 골프 선수가 대회 상금으로 수억씩 번다더라. 그래서 나도 골프나 쳐볼까 그러지 않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물론 치다보니 감춰진 재능이 발견되어 잘 될 수도 있습니다.

내가 잘하고 좋아하는 것에서 부터 시작해서 무엇을 할까 찾는게 더 중요합니다. 그래야 그 분야에서 경쟁할 때 앞서나갈 수 있습니다.

범죄율에 대해서:

체감(?) 범죄지수는 한국보다 훨씬 낮다고 생각합니다.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문을 잠그지 않고 나와도 마음이 불편하지 않습니다. 또한 동네에 불량배도 없습니다.

한국과 달리 주택가와 유흥가가 확실히 구분되어 있어, 유흥가 근처에 안가는 사람은 평생 어디있는지도 모르고 삽니다. 한국에서 접하는 미국정보는 상당부분 왜곡되어 있습니다. 그 옛날 저도 미국가면 극장 화장실이나 주유소에서 까닥 잘못하면 총맞는 것처럼 들어왔는데, 실제로는 완전 정반대입니다.

직업에 대해서:

최근에 경기가 많이 돌아와서 오래 쉬던 사람들이 취업이 되고 있습니다. 오래도록 일할 수 있다는 것은 상식입니다.

제가 드릴수 있는 말씀:

진취적으로 생각하시면 좋겠습니다. 님의 삶이 세상을 만드신 하나님 손에 붙잡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