떼놈들의 동북공정, 고구려도 중국사.

  • #407076
    구름 151.***.5.23 1914
    한중수교 20주년 정초부터 中 왜 동북공정 재점화하나

    중국 관영 중국중앙(CC)TV가 지난해 말 방영한 6부작 다큐멘터리 ‘창바이산(長白山·백두산)’에서 발해를 당나라의 군정기구이자 지방정권이었다고 주장하며 동북공정(東北工程)을 재점화하고 있다. 2007년 4월 한중 정상회담에서 한중 간 고대사 문제가 한중 관계 발전에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노력하기로 한 합의를 깬 것이다. 올해 한중 수교 20주년을 맞는 등 외교적으로도 민감한 시기에 중국이 다시 고대사를 건드리는 의도는 무엇일까.

    국내 역사학계는 청나라 멸망 100주년인 올해가 중국이 2003년부터 진행해온 ‘청사공정(淸史工程)’을 마무리하는 해라는 데 주목하고 있다. 중국의 국가청사편찬위원회가 주도하는 청사공정은 중국 마지막 왕조인 청나라 역사를 복원해 26번째 정사(正史)를 편찬하는 것이 목표다.

    조법종 우석대 교수(역사학)는 “중국으로서는 고구려와 발해 등 한국의 고대사를 중국의 역사로 편입해야 여진족, 만주족, 청에 이르는 역사가 자연스럽게 중국으로 연결된다”며 “중국이 고구려사 왜곡의 후속으로 작업 중인 ‘창바이산 문화론’도 만주 일대의 모든 역사가 중국사라고 강조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中관영방송 “발해는 당의 지방정부” 교역 루트가 ‘조공로’ 둔갑 중국중앙(CC)TV의 6부작 다큐멘터리 ‘창바이 산(백두산)’의 제4부 ‘산해상망(山海相望)’ 편에서 발해의 교역로가 컴퓨터 그래픽으로 표시돼 있다. CCTV는 중국 쪽으로 이어진 루트가 ‘전문적인 조공로’라고 주장했다.

    학계에서는 중국이 공들여온 역사 왜곡 작업의 결과물이 올해 쏟아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 여러 중국 왕조가 자신들의 정통성을 내세우기 위해 앞선 왕조의 역사를 왜곡해 ‘정사’를 편찬한 선례가 있었음을 고려하면 이번 청사공정에서도 중국은 중화민족론(중국문명을 중심으로 하는 하나의 민족국가론)에 따라 고구려와 발해 등이 중화민족을 구성하는 소수민족 정권이었다고 서술할 가능성이 크다.

    올해는 한중 간에 여러 굵직한 역사 문제들이 얽혀 있는 해이기도 하다. 중국과 한국 간 영토분쟁의 구실이 되어온 백두산정계비가 세워진 지 300주년이 된다. 또 광개토대왕 서거 1600주년을 맞아 한국고대사학회, 동북아역사재단 등에서 관련 학술대회를 준비하는 등 한국에서는 고구려가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큰 역사 쟁점들이 예고된 데다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을 비롯한 국제 정세 급변을 틈타 중국이 역사 왜곡으로 대내적 통합을 이루려는 의도를 드러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인갑 인천대 중국학과 교수는 “중국이 군사 정치 경제적 영향력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탄탄한 역사라는 ‘소프트파워’를 갖고 있음을 확인시켜 다민족을 아우르는 국민통합을 이루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유용태 서울대 역사교육과 교수는 “중화민족 개념은 현대에 성립된 정치적 개념이지만 중국은 이를 고대사까지 소급 적용해 역사를 해석해 왔다”며 “중국의 국력이 커지면서 중화민족 개념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중국이 지역별 연구지원을 통해 역사공정을 차근차근 진행해온 데 비해 우리 정부는 중국의 역사 왜곡과 관련한 사안이 터지면 그제야 대응하는 등 소극적이었다는 지적도 나온다. 유 교수는 “역사 왜곡은 정부 간 구두 합의로는 해결될 수 없는 문제다. 왜곡 시도를 저지할 구체적 근거를 남길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 재점화 71.***.189.74

      현재의 자기 땅도 남에게 지켜달라고 하는 나라에서 동북공정을 말한다니…

      • tracer 141.***.248.211

        맞습니다. 거지같이 중공에 빌붙어 사는 북한 사는 꼬라지 보면 떼놈들이 당연히 한민족 무시할 만 하지요.

        거기에다 대고 모택동이를 존경한다는 전직 노무현 대통령, 북한 김정일이를 식견있는 지도자라고 하는 개대중이 같은 또라이들이 있는 나라와 민족을 중공 떼놈들이 무시하는건 당연하지 않겠습니까?

        좋은 지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