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러에서 제시하는 오토론

  • #13608
    141.***.9.179 4783

    제가 몇군데 은행을 수소문해서 꽤 괘찮은 financing을 얻어냈습니다. (3.49%).
    새 차를 계약하려고 딜러에 갔더니 자기가 더 좋은 조건으로 loan을 줄 수 있다고 하네요. 차이는 그리 크지 않구요. Early pay off등에 대한 위압금은 없다고 합니다.

    이러한 경우 딜러가 주는 론을 선택하는게 옳을까요?

    많은 경우, 딜러의 론이 이런저런 문제가 많다고도 합니다만, 여러분의 경험과 의견을 묻습니다.

    • 음음 99.***.67.10

      딜러에서 낮은 이자율로 주기만 한다면 문제 없습니다.
      문제는 마지막에서 말을 바꾸는 딜러가 많다는 거죠.
      그럴줄 알았는데 네 크레딧에서는 안 되더라 라고 말을 바꾸는 경우가 많습니다.
      줄 수 있다는 것고 실제 주는 것과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그리고 딜러는 크레딧 첵을 심하게는 10군데가 넘게 하는 경우가 많아 크레딧을 망치는 경우가 많으니 주의하시구요.

    • 제 경험만.. 129.***.42.130

      제 경험만 놓고 말씀드린다면.. 저는 credit union에서 받은 이자보다 딜러에서 받은 이자가 0.25% 낮았습니다.. 딜러론 받은 은행은 Chase였구요..
      딜러와는 차 가격만 맞추시고 파이낸싱 오피스에 드가셔서 흥정을 잘 하는 게 관건일 겁니다. 도움될 만한 포인트는..
      1. 파이낸싱 담당자가 이자율과 제반 가격을 먼저 얘기하도록 한다.
      – 수 틀리면 이미 가지고 계신 론으로 사면됩니다. 굳이 %를 먼저 얘기하기 보다 담당자가 얼마까지 줄 수 있는지를 얘기하게 하세요.
      2. 최상의 조건만을 고집하진 않는다.
      – 준비해 간 최상의 조건을 벤치마킹하되 매니저에게도 숨 쉴 수 있는 공간을 주면서 딜을 끝내세요.
      3. 정 안되면 나온다.
      – 뭐 이미 크레딧 조회도 했겠지만, 그래도 조건을 못 맞춰 준다면 파이낸싱 단계에서도 자리를 뜰 수 있어야 합니다.. (이미 딜 과정에서 시간과 체력을 소모하셨겠지만 그렇다고 자포자기하는 심정으로 그냥 사야겠다 하지 마시고.. 딜을 멈추세요..) 그래도 최종 딜까지의 구체적인 숫자는 알게 되었다는 것으로 위안을 삼으시구요..

    • 원글 141.***.9.179

      도움글에 감사드립다.
      차 사는 것이 정말 이렇게 힘든줄 이제야 알았습니다. 그나마 시간들여서 발품 판만큰 몇백불이나마 아낄수 있음에 위안을 삼아야 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