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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땅에 산지 어느덧 10년이 다 되어가는데 이런경우는 본적이 없어 다른분들은 어찌 생각하시는가 궁금해서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어제 동네 딜러에게 메일을 한통 받았습니다. 제가 차를 구입한 곳은 아니고 그냥 오일교환이나 리콜때 몇번 가본곳인데 제 차 정보를 가지고 있나 봅니다. 뭐 기본점검은 오일교환시 무료로 해주니까요. 그 메일에는 “지금 used car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여 우리가 니가 가지고 있는 2007년 XXX가 7대가 필요하다. 니가 상태좋은 차를 가지고 있는거 알고 있고 우리가 니차를 사고싶다. 우리가 very aggressive 한 가격을 쳐 줄테니 차 한번 몰고와라” 라고 써 있더군요. 뭐 확실히 사기메일 그런건 아닙니다. 확실한 주소에서 왔고 정확한 전화번호와 거기 근무하는 사람이름까지 맞습니다.
거기에서 책정해준 가격은 $20,540이고 점검후에 내려갈수도 올라갈수도 있다고 합니다.
잠시 KBB검색을 해보니 Trade in – good value가 $20.275로 거의 같네요.
내년정도에는 차를 바꿀까 했는데 갑자기 이런 메일이 와서 생각하게 하네요. 지금 차가 너무 좋지만 후륜구동이라 그리 눈이 많이 오지는 않는 지역이라고 할지라도 (11월부터 2월까지는 오긴옵니다) 눈올때 좀 힘들었거든요. 올 겨울만 버티고 내년에는 바꾸려고 했는데…
이런 경우를 보거나 겪으신분 있으신가요? 이런것도 딜이 되는지… 그리고 내가 이거 주고 니네한테 차 사면 차 가격을 많이 깎아준다거나 아니면 내 차 값을 더 쳐 줄건지… 이런걸 시도해볼 값어치나 있는건지… 그냥 궁금해서 여쭈어 봅니다. 가볼만한 값어치도 없다면 그냥 시간낭비라도 안 하려고요. 미리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