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받은 Car and Driver 잡지에 제네시스가 표지에 나왔습니다.
물론 카마로랑 같이 나왔지요. 카마로와 비교를 했는데 아주 근소한차이, 1점차이로 2등입니다. 201점대 202점이더군요.
개인적으론 제네시스보다 카마로가 훨씬 멋있어 보이더군요. 그런데 부문별 점수평가에서 대부분 제네시스의 우세이고 승차감부분과 연비, 가격에서 카마로가 우세이던데 종합점수는 카마로가 1점 앞서더군요.
리뷰팀에서 다지나 포드에도 비교할차량을 요청했었는데 다지 찰렌저나 포드 머스탱이나 위 두종의 차와 비교대상이 안된다더군요. 포드측에선 아예 대답도 안하더랍니다. 찰렌저나 머스탱이나 6기통급에서는 300마력이 못넘어가고 250마력 언저리에 머무르다고 하더군요.
하여튼 연일 미국 잡지에서 극찬을 하는걸 보면 엄청난 변화를 느낍니다.
딜러당 한달에 두대는 글쎄… 두대밖에 못파는게 사는 사람이 없어서 그런지, 차가 없어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미국내 젠쿱 포럼에 가보면 주문해놓고 3주에서 6주를 기다려야 차를 받을수 있다고 불평하는 사람이 꽤 있던데요.
또 어떤 사람 말로는 특정부분에서 문제가 발생해 현대측에서 차의 대량출고를 미루고 있다는 소리도 있고…
하여간 현대입장에선 이정도 반향이면 정말 대성공이죠.
제네시스는 올해 북미지역 올해의 차로 선정될 만큼 미국 자동차 전문가들로부터 인정받고 있습니다. 아직 많이 안팔리는 이유는 미국의 경기 침체, 공급이 원할하지 않은 점 등등이 있는것 같습니다. 이 곳에서 단순한 이유로 종종 한국 차를 폄하하는 분을 볼 수 있는 데 도대체 어느 나라 사람인지 묻고 싶습니다. 요즘 나오는 현대차를 타보기나 하고 그러는지요. 미국 자동차 시장이 침체되 있는데도 현대, 기아가 나름 선전하고 있는것은 미국 소비자들이 현대,기아차가 가격대비 성능이 일본차에 비해 우수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저도 윗글 님과 같습니다. 제네쿱을 테스트 해보려고 갔더니, 약속했던 3.8은 주인이 몰고 나가고, 2.0만 있더군요. 현대는 열심히 할려고 하는데 딜러가 영 싸구려 느낌입니다. 설명을 들어봐도, 그닥 차를 모르고 스펙만 외워서 줄줄 하고, 영어도 못하더군요. 플로리다라, 현대 딜러가 대부분 스페니쉬 입니다. 오히려 제가 ZF미션등 제네 쿱의 장점을 설명해 주고 왔죠. 세일즈가 2대 뿐인것은 제조회사의 잘못이 아니라 세일즈를 못하는 딜러 잘못 이라고 생각 하고 싶네요. 각종 포럼에서 선전하고 있는 제네쿱을 볼때면 므흣 합니다. 하지만 가격 세팅이 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