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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513:01:36 #3881192예체능 216.***.40.250 1053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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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의 성별? 지역? 그리고 정확히 어떤 디자인분야? 현 회사 정보? 를 알려주시면 좀 더 도움될만한 조언을 구하기 쉽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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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을 알면서 이런글을 올리는 이유는 예체능쪽 계열이여서 그런가 개념이 없는듯.
미국입니다. 본인 실력되시면 좋은 회사 디자이너로 이직하는거고 아니면 그냥 6만불 받는걸로 만족해야죠.
이게 다 싫다? 그러면 노력하셔서 디자이너쪽으로 더 진로를 파든가, 아니면 다른 진로로 전향을 하든가
마냥 몸쓰는거는 싫고 디자이너랍시고 앉아서 쉽게 일할생각만 하니 답답하지…
현실직시하세요. 딱보니 그냥 식당에서 쟁반 나를 스펙정도 인데ㅉㅉ-
정말 4가지 없이 말하네 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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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단방에 해결되는 것은 없습니다. 일이 바뻐도 조금이라도 시간 쪼개서 자기개발 (대학원, mooc) 을 하거나 영주권자이지만 영어를 잘 못하니 한국에서 크몽 등 부업 하는 플랫폼에서 소일거리 얻어서 계속해서 서브인컴 늘리시고 IT쪽이시면 AI 데이터 등 산업군에서 지속적인 트랜드를 봐야합니다. 지금회사 10년째면 너무 comfort zone에만 의존하는 겋 같은데 결국 벗어나거나 지금회사 모르게 이직이나 사업 준비를 하거나 해야합니다. 장담하지만 절대로 쉬운길은 없습니다. 누가 어디 연봉 15-20만 주고 워라벨 좋으니 일로와 이런 일은 없습니다. 지금회사를 제외하고 세상에 본인을 내놓아 보세요. 링크드인 계정 새로파서 회사 모르게 다른데 지원하던지, adplist같은데서 디자이너를 찾아서 커피챗 하거나 영어가 안되면 한국의 세미나를 듣던지 어떻게던 해보세요. 답답해할 필요 없습니다. 금수저가 아닌 이상 지금의 현실을 넘으려면 멘땅에 헤딩밖에 없습니다.
원글
예체능 216.***.40.250 5
지금 나이는 36살이구요
연봉은 8만입니다..
26살에 미국에 와서 맨땅에 헤딩으로 지금 회사에서 10년째 일하고있어요
영주권자이구요.
저의 문제는 영어는 잘 못해요 기본적으로 미국에서 생활할때 영어로 대화하는건 전혀문제되지않지만
깊게 들어가지 못해요.
(미국 십년 살면서 영어도못하냐 하시면 할말은없지만 .. 10년동안 정말 빡세게 힘들게 일했어요..ㅠㅠ)일단 지금 제가 일하는 필드가
점점 전망이 없어지고
사람도 안뽑고
회사 자체도 그냥 사람들이 나가면 나가는대로
줄여가는 과정입니다.
그래서 디자이너가 딱 두명인데요.
정말 바쁘고 너무 힘들어요.곧 회사가 망할거같은데
같은쪽으로 이직을 해보려해도 구하는데가 아예. 없습니다.그래서 다른쪽으로 좀 틀어서 가볼까해도
연봉이 6만 정도만뽑더라구요그래서 지금 너무너무 답답한 상황입니다.
뭐라도 시작해봐야되는데,,,
제가 평생 몸으로만 쓰는 일만 했었어서
고딩때 수능 공부하고 대학가고 그뒤로는 공부라는것 자체를 안해본것같아요.절대 쉬워보여서 하겠다는게 아니고
여러가지 생각을 해볼때 간호사는 어떨까 이런 생각도 해보고..
그러자니 공부와 영어 같은것들이 너무 걱정되구요.도대체 저란 사람은 뭘 공부를 해야할까요…
뭘 시작해야지.. 다음 직업을 뭘 가져야할까요..
너무 답답해서 고민하다가 여기에 글을 올려봅니다…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
좀 디테일 하게 적어봐라. 한국에선 무슨 전공했고, 지금은 무슨 디자인을 하는중이고 (디자이너란 직종이 한두개도 아니고) 어떤 쪽에 관심이 있는정도는 써야 조언같은 조언을 해줄 거 아냐. 지금 마음가짐으로는 8만도 감사하게 받으면서 일하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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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질문글중에
….했었어서…이게 도대체 무슨말인가요?? 가끔 이런얘기를 듣는데 이해가 도저히 안되서요… -
36살에 6만이요?… 정말 동생으로써 말씀드리면, 그동안 혹시 경제적으로 훨씬 더 절실함을 느낀적이 없었나요? 혹은 주변에 동기부여가 없었나요?..
보면 1-2년에 한번씩 이직하면서 연봉 두배, 세배 높여나가는 친구, 동료들이 있었을텐데. 정말 Comfort 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너무 오래 안주했었던 것 같아요. 그래픽, 패키지, 산업디자인 뭐 이런 쪽 같은데 본인도 알겠지만 이제 그쪽 산업은 사장시장입니다. 파이가 없어요.
지금이라도 빨리 이 시대에 세상이 진짜 뭘 필요로 하는지에 대해서 고민해보시고, 새로 공부해보세요. 처음부터 다시시작한다고 생각하고. 36이면 아직은 희망이 있어요.
진짜 현실 직시하시고 정신차리세요. 지금처럼 하면 노후에 진짜 홈리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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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권자에 현재 8만. 그렇게 앓는 소리할건 없겠네요. 미래 커리어 걱정은 이해하지만, 곧 죽을 사람처럼 생각하며 걱정하진 마세요. 차분히 생각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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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미혼이신거 같은데 너무 걱정 하지마세요 결혼하면 둘이 그정도 벌고 하면 먹고살고 세이빙도 됩니다 혼자라 집세내고 먹고살고 하면 얼마 세이빙이 안될꺼에요 세금도 더내고 할꺼니까요
분명 이사할 각오로 일자리 알아보시면 일자리 잇을껍니다 영주권도 잇고 하니 숨좀 고르시고 천천히 알아보세요
요즘 경기안좋고 구직자들은 많고 일자리가 별로없어서 이직환경이 좋은거 같진 않습니다 -
저 여자인데 냉정하게 그정도에 그 나이이면 그냥 결혼하세요. 혼자서는 스스로 못 부양할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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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시라면 UI/UX쪽으로 한번 고려해 보세요.
그쪽은 조금이리도 더 수요가 있는 편이니까요.
잘되면 테크기업쪽으로도 가실 수 있습니다
화이팅! -
저랑 결혼하면 되겠네요
지금 18만 받는 개발자인데, 여기 UX 부서에서도 사람 많이 뽑아요
뉴욕만 포기하시면 많은게 해결 -
UX 하는데 디자인하면 개나 소나 UX 할수 있을거라는 거 착각임. UX는 오히려 피엠이랑 하는 일이 더 가깝지 크리에이티비티하고는 거의 관계가 없는데 쉽게 말하지들 좀 마라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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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 말씀입니다. 디자이너들한테 대뜸 UX/UI추천하면서 빅테크 들먹이는 사람들은 이 분야를 전혀 이해 못하는 것임
그래픽 디자인 , 인더스트리얼 디자인이 다르고 UI디자인은 완전 다른 세계라고 보면 되고 UX도 또 다른 도메인임.
그리고 빅테크 UX UI잡들 그냥 간단하게 절대 들어가지는게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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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체능이라고 하는 것 보니 그래픽 디자인쪽인가요?
8만이면 잘 받는 건데 그동안 저축은 많이하셨나요?
간호사는 몸으로 하는 일이고 환자를 상대하는거라 지금일보다 더 힘들어요.
10년간 했으면 경력도 있으니 연봉이 낮아도 망하지 않을 회사로 이직하는게 -
영주권 있어서 반은 해결 된거 아님?
영주권도 없는 놈들이 조언하고 자빠졌네 ㅋㅋㅋ-
여기에 시민권자도 많이 있어요. 나도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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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의 틀을 깨어부수는게 필요해 보입니다.
0. 나는 영어를 못한다라고 생각하지 말고, 나는 영어를 못하는데, 잘하기 위해서 어떻게 하겠다. 액션 플랜을 만들어서 그것을 미친듯이 지키면서 노력해보세요. 물론 이말이 노오력하면 된다라는 뻔한말일수 잇는데, Pain is inevitable, but suffering is optional. 영어를 못한다고 생각해서 고통받는것에 비해서 훨씬더 본인에게 유리합니다.
1. 삶은 고통입니다. 그러나 그 고통을 즐기는 방법을 배우십시요. 이걸 이해한다면 자신이 뭘 할지는 자연스럽게 깨닫게 될것입니다.
2. 건승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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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보니까 그래픽쪽 같은데 8만이면 진짜 괜찮은연봉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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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층민이 중산층한테 충고하는 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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